서울시약사회(회장 문재빈)는 30일 제 1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약분업 본질에 훼손되고 있다며 오는 2일 오후 8시 대약회관 4층 강당에서 의약분업과 관련 현안 논의와 대응방안을 논의키 위한 긴급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키로했다.서울시약은 지난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국민불편 해소 대책 차원에서 검토키로한 휴일 응급실 방문환자 3세이하 소아고열환자. 간질환자. 1-2급 장애인부모의 자녀등에 대한 병.의원 투약 허용문제 등은 의약분업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처사라고 반발했다.상임이사회는 정부가 의사측 달래기식으로 예외조항을
서울시내 약국중 의약분업후 3백품목 이상의 처방의약품을 구비한 약국이 전체의 33% 수준에 불과했으며, 1천품목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약국은 이중 1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특별시 의약분업종합대책본부가 각구 보건소를 통해 조사한 「자치구별 처방약품 준비된 약국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약국중 처방의약품을 3백종 이상 구비한 약국은 1천7백34곳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0%인 1백81개 약국이 1천품목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각구별로 1백개 약국 이상이 처방약 3백품목 이상을 구비한 곳은 영등포, 강남구 등 5개 구
정부는 의약분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기동감시단을 투입, 의약분업 위반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는 한편, 응급환자나 소아 및 장애인 환자 등에 대해서는 병의원의 투약을 허용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이와함께 최근 집단이나 지역이기주의를 다수의 힘으로 관철하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회기강을 해치는 집단이기주의와 불법·폭력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키로 했다.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행자, 법무,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 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대한약사회는 정부가 약국의 적정 조제수가와 급여상환대책 및 담합행위 척결 등 동네약국 생존방안을 마련, 의약분업 조기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며 집행부 중심으로 회원간 결속을 촉구했다.대한약사회 김희중 회장은 29일 담화문을 통해 그동안 정부와 대화를 통해 이같은 의견 접근을 이룬상태라며 회원들이 집행부를 신뢰해줄 것을 호소했다.김희중 대약 회장은 『법과 정부시책에 저항하면서 국민 생명을 볼모로 벌어지는 테러에는 무력하고 법을 존중하는 정부의 정책에 순응하는 단체는 경시되는 등 거대 집단의 힘에 끌려 다니며 우왕좌왕하는 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1일자로 약효동등성이 입증된 대체조제의약품 4백52품목을 추가로 고시한다.식약청은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약효동등성 입증품목 2천6백85품목을 고시한데 이어 지난 6월말까지 접수된 품목을 심사해 이번에 4백52품목을 추가 고시했다.이번에 고시된 품목에는 한국MSD 바이옥스정, 포사멕스정, 한국화이자 자라토정 등 외자계 제약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발매한 신제품을 비롯 주요 제품들이 상당수 포함됐다.이로써 모두 4차례에 걸쳐 고시된 약효동등성 입증 품목은 3천1백37품목에 달한다.식약청은 2개월단위로 약효동등성입증
대한약사회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분업 예외조항을 확대키로한 것은 명백한 분업원칙 훼손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대약은 최선정 보건복지부장관이 "휴일 응급실 환자와 3세이하 소아 고열환자 등에 대한 병·의원 투약 허용과 주사제 임대제 등 국민 불편해소 방안" 검토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과 관련해 분업정책 추진 의지에 의문을 갖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와관련 대약은 의약분업의 기본골격과 원칙에 직결되는 예외조치는 일정기간 동안 정상적인 시행을 통해 의약계와 시민대표 및 정부가 참여해 적절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유전자재조합제품에 적용하는 규정을 생바이러스 백신에 그대로 적영시켜 관련 공무원의 비전문가적 무지를 드러냄으로써 국제적인 망신은 물론 국내 업체들이 허가신청을 둘러싸고 골탕을 먹고 있다.식약청은 생백신 허가를 위해 업체가 제출하는 「기준 및 시험방법자료」에 유전자 재조합제품 허가시 필요한 자료를 엉뚱하게 적용시킴으로써 국내 식품·의약품 허가기관의 전문성을 스스로 부인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문제의 규정은 식품의약품안전본부 시절인 지난 97년 11월 27일자로 신설한 「안전본부 예규 1997-78호」인데 식약청으로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행위 및 변칙적인 약국 개설 등을 집중조사하기 위한 대한약사회 의약분업 감시단(단장 안인혁)이 조직구성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의약분업 감시단은 병의원과 약국의 담합 및 약속처방 사례를 적발하고, 과량투여 및 미생산 의약품 처방 등 의사의 처방전 오류과 악의적 처방발행 사례를 수집하게 된다.또 약국 내에 간호조무사 등 비약사 조제 행위 및 임의조제와 무단 처방 변경을 감시한다.의약분업 감시단은 향후 시민단체와의 연계 및 의사협회내 감시기구가 구성될 경우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감시단에서는 조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행위 시정에 우선적인 비중을 두면서 분업 정신에 어긋나는 모든 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는 생각으로 추진하겠다』최근 조직구성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 대한약사회 의약분업 감시단 안인혁단장은 이같이 말했다.안인혁 의약분업 감시단장은 약사사회의 자정 노력과 분업제도를 저해하는 여러 요인을 사전 점검, 계도활동을 통해 환자에게 최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안단장은 클리닉센터 등 병의원과 약국의 담합행위를 집중 조사해 사례를 수집하고 적발될 경우 1차로 권고조치 후 시정되지 않을 경
대한병원협회는 병원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의료보험진료비를 개산불로 지급하고, 의료보호·산재보험·자동차보험 진료비 미지급분의 조속한 지급을 정부에 촉구했다.병원협회는 또 전공의 파업과 관련, 정부의 강경대응과 병원들에 대한 압박을 자제하도록 요구키로 하는 한편 전공의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협회내 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대한병원협회가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전국병원의 진료수입손실액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8월 20일까지의 총 5천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고 이로 인해 대다수의 병원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