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약국중 의약분업후 3백품목 이상의 처방의약품을 구비한 약국이 전체의 33% 수준에 불과했으며, 1천품목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약국은 이중 1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 의약분업종합대책본부가 각구 보건소를 통해 조사한 「자치구별 처방약품 준비된 약국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약국중 처방의약품을 3백종 이상 구비한 약국은 1천7백34곳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0%인 1백81개 약국이 1천품목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구별로 1백개 약국 이상이 처방약 3백품목 이상을 구비한 곳은 영등포, 강남구 등 5개 구로 이중 영등포구가 224곳으로 가장 많은 수의 약국이 처방조제 여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으며, 강남구 151곳, 성북구 139곳, 서대문구 116곳, 은평구가 114개 약국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1천품목 이상을 구비한 약국은 서대문구 소재 약국중 42곳이었으며, 강남구 21곳, 송파·종로구 17곳, 강서·중랑구 10곳 등으로 확인됐다. 이에반해 1천품목 이상을 구비한 약국이 전혀 없는 곳은 광진구, 금천구, 성동구, 용산구, 중구 등으로 조사됐다.


1천품목 이상을 구비하고 있는 154개 약국의 평균 약사수를 분석한 결과 이들 약국의 평균 약사수는 3.63명으로 이중 서초구가 한 약국당 9.33명의 약사로 가장 많은 약사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고, 다음이 동대문구(6.5명), 종로구(4.71명), 구로구(4.2명), 송파구(4.16명)순으로 나타났으며, 마포구가 2.33명으로 한 약국당 보유약사수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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