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 취임사에도 밝혔듯이 앞으로 식약청을 투명성과 우수성 향상 및 책임행정 이라는 원칙아래 모든 업무를 처리하겠다』며 양규환 청장은 거듭 강조했다.양규환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지난 24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청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양청장은 그동안 식약청이 각종 사건에 휘말렸던 것도 결과적으로 투명행정을 전개하지 못한데서 비롯됐다며 앞으로 공개적이고 합리적으로 모든 사안을 처리해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예산집행은 물론 모든 인사처리에 예외가 아니라고 밝혔다.양청장은 행정직 및 연구직 공무원들이 자신들
야간 및 소아과 외래처방에 대해 약국에서 처방조제할 경우 조제수가에 인센티브가 적용될 전망이다.대한약사회 김희중 회장은 24일 최선정 보건복지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약국에서 6시 이후 처방조제 및 소아 처방조제에 대해 30% 수준의 가산율을 적용키로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중회장은 24일 최장관이 이같은 약사회의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또 처방전 수용율이 적정수준을 밑도는 약국에 대해서도 내년초 가산율 적용이 어느 정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동네약국 이용환자에 대해서도 인센티브 적용이 검토
의료기관의 위장 약국 설립 및 담합시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약사회는 대구파티마병원 등 가톨릭재단 산하 병원이 담합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에 사실 확인을 촉구했다.대구시약사회는 최근 처방전과 관련, 병의원과 약국간 담합이 공공연히 자행돼의약분업 본질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협회로 접수된 사례중 가장대표적인 사례를 제시했다.가톨릭재단 산하 대구파티마병원은 병원 근무 약사 다수가 직영운영으로 추정되는 병원앞 평화약국으로 환자들을 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온누리대학약국은 가톨릭의대병원 맞은편 응급실 남쪽에 소
대한약사회는 최근 지난해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27명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약사회는 약사법 제13조의2, 동법 시행령 제33조 및 동 시행규칙 제6조에 의거 1999년도 약사연수교육을 실시한 결과 미이수자가 27명이 확인됐다 .이에따라 지난 18일 제4차 약사윤리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약사연수교육규정 및 약사윤리규정에 의거 행정처분을 상신했다.한편 약사회는 지난 6월 15일 1999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해 최종 보충교육을 실시했으며, 최종교육도 이수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상신한다는 내용을 개별통보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자로 이정섭 부산지방청장을 이사관, 안상회 의약품안전과장이 부이관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2, 3급 공무원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승인내역은 다음과 같다.■ 2급 승진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이사관 이정섭(李正燮)■ 3급 승진 ▶ 총무과장 부이사관 신현수(申鉉洙)▶ 식품의약품안전국 식품안전과장 보건부이사관 고계인(高啓仁)▶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과장 약무부이사관 안상회(安相會)
의약품 등 허가는 민원인의 편익 차원서 불필요한 조항을 과점히 개선하는 규제개혁이 필요한 반면 국민 건강 우선이라는 차원에서 안전성 유효성을 최대한 확보해야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규제완화와 규제강화의 기준이 다른 분야보다 까다로운 분야이다.그러나 모든 인허가 업무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의해 추진하고 선진 각국의 사례 및 우리의 의료환경등 다양한 요인을 감안해 추진한다며 이같은 양면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그동안 식약청의 각종 인허가 업무가 나름대로 투명해지고 민원인의 발목을 잡았던 규제 등 과감히 개선하는 일
8월 1일 의약분업 전면 시행 이후, 각 시·도가 적발하거나 고발된 약국의 의약분업 위반사례는 임의조제 12건, 불법대체조제 14건 등 총 26건으로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중이다.보건복지부는 8월 1일 의약분업 전면 시행 이후 임의조제 및 불법 대체조제 등 약사법령 위반 사항을 시·도를 통해 조사한 결과, 8월 22일 현재 임의조제 12건, 불법대체조제 14건이 적발되어 현재 행정처분절차 등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발된 임의조제 유형은 처방전 없는 전문의약품 판매가 가장 많고, 의사의 동의 없는 처방전 변경과 비약사의 조제 및
의료보험수가가 계약제로 전환되며 전공의 처우개선 등 의학교육 수준 향상방안이 오는 9월까지 마련될 전망이다.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동)는 23일 오후 3시 세종로 청사 국무총리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국회의 입법 및 연내 시행이 필요한 사업관련 안건은 9월말까지 우선 처리하고 동네의원 약국활성화 및 의료전달체계개선등을 11월말까지 처리키로 했다. 특위는 중점과제로 ▲ 의보수가 계약제 시행, ▲ 의료분쟁조정법안, ▲ 의과대학 정원 및 의학교육 수준향상, ▲ 전공의 처우개선 관련제도 개선 및 이를 위한 지원방안등을
보건복지부는 상용처방의약품은 병원규모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2천품목까지 설정이 가능하며 지역협력위원회에서 의료기관 분포 현황등을 파악해 결정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복지부는 "의약분업 바로알기 Q&A"를 통해 약계 및 의료계 종사자들이 다소 오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혔다.복지부는 상용처방의약품 600품목과 관련 600 품목으로 제한된 바 없으며 지역특성에 따라 6백품목 이하나 1천품목 이상 등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상용처방의약품 목록으로 정해진 의약품에 대해서는 의사의 사전 동의를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는 23일 병원-약국간 담합과 약국의 불법조제 의혹 사례 43건을 적발해 공개하고 정부에 행정조치를 촉구했다.또한 시민운동본부는 분업취지를 훼손하는 병의원과 약국간 담합과 약국의 불법조제 근절을 위해 의·약사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병.의원 담합 및 불법조제 공동감시단 구성을 제안했다.시민운동본부는 지난 5일부터 「담합 및 불법조제피해 사례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담합 34건, 불법조제 9건 등 총 4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민운동본부는 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