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중증 근무력증에 대하여 이마비(성분명 니포칼리맙)가 금년(2025년)에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마비는 FcRn(신생아 Fc 수용체)에 대한 항체 약물이다. FcRn을 억제함으로써 체내의 자가면역 반응을 완화한다.중증 근무력증은 자가면역질환으로서 유전적인 소인과 무관하게 발병한다. 면역 기능이 신체를 이물질로부터 방어하는 대신 신체의 일부에 오히려 과민하게 반응하여 자가면역질환이 발병한다. 신체의 일부에 대하여 자가항체가 만들어져서 신체를 공격하는 모순적인 상황이다.근육은 신경 전달에 따라 긴장을 유지하고 수축한다.
지난 5월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세계적인 골다공증 치료 권위자가 한국을 찾았다. 영국, 아일랜드와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골다공증 관련 연구, 지침 마련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진 맥클로스키(Eugene McCloskey) 영국 셰필드대학교 의대 교수다. 현재 국제 골다공증 재단(IOF) 이사회 위원 겸 과학 자문 위원회 위원장, 국가 골다공증 가이드라인 그룹(NOGG) 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 중인 골다골증 골절 위험도 예측 프로그램(Fracture risk assesment tool,
무릎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기고, 움직일 때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무릎이 꺾이는 증상이 있다면 ‘반월상연골판 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위치한 반달 모양의 구조물로,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반월상연골판은 무릎의 쿠션 역할을 하는 구조물로,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며 “특히 중년 이후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찢어지기 쉬우며, 파열된 상태로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은 위탁기관을 거쳐 배정받은 노무사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소한의 기준들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최근 이 사업의 수행을 위해 사업장을 방문하다 보니 의외로 1주 평균 15시간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업종에 따라 전체 근로자가 1주 평균 15시간 미만인 경우도 있었고 일부 근로자만 그런 경우도 있었다.1주 평균 15시간 미만 근로자에 대해서는 일부 조항이 적용 제외되는데 먼저 살펴야 할 개념은 '1주 평균
지난 5월, 미국 탬플대학 병원의 Liam S. Flanagan 박사가 한 임상 사례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JACC), 3012: 103424」에 발표하였다. 45세 여성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내원하였고, 폐동맥고혈압(PAH)으로 인한 급성 우심부전으로 진단되었다.검사 결과 괴혈병의 소견을 보였고, 산소 보충과 PAH 치료 요법과 함께 비타민 C 보충으로 빠르게 호전되었다. Flanagan 박사는 비타민 C 결핍에 의한 임상적 괴혈병은 흔하지 않지만, 가역적 PAH와
여름이 되면 바이러스성 안질환이 급증한다. 특히 덥고 습한 환경은 바이러스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안과 외래에는 눈병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유행성각결막염이다. 감염력이 매우 높고 증상이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데다, 치료 후에도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유행성각결막염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한 종류로, 주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감염자의 눈 분비물이 묻은 손이나 물건 등을
오래되었거나 구강 상태와 잘 맞지 않는 틀니는 턱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부정확한 교합으로 인해 들뜸이 있는 틀니는 씹는 힘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턱 주변 조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일부 경우 입을 벌릴 때 불편감이 생기거나,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근육통이나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높낮이가 낮아진 틀니는 턱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는데, 치아 간 거리가 낮아질 경우 턱이 과도하게 닫힌 상태로 장시간 유지되면서 디스크 부위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통증이나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디앤디파마텍 MASH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이 임상2상 1차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동일기전 경쟁약물이 48주 임상에서 보인 유효성을 12주 투약에서 확인함으로써 경쟁력을 입증하게 된 것이다. MASH 치료제 관련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기술이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를 만나 임상 2상 결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디앤디파마텍은.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주로 GLP-1이라는 펩타이드를 중심으로 신약을 심도 있게 개발하고 있는
최근 들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제품 속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시판되는 건기식은 약 2만 개가 넘는 상황이다.문제는 이처럼 너무 많은 제품이 난립(亂立)하고 있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어떤 것이 좋은 제품인지', '어떤 건기식을 먹어야 할 지' 등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팜뉴스가 헬스케어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바이브젠(VIVEGEN)'을 주목한 배경이다. 바이브젠은 '실제 효능'과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실
올해 장마가 시작됐다. 습도와 불쾌지수가 덩달아 증가하고 세균과 곰팡이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피부질환과 식중독 등 감염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의료진과 장마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무좀 유발자 ‘피부사상균’, 고온다습한 환경에 활발해져장마철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무좀’이다. 무좀은 ‘물’과 ‘좀’이 합쳐진 단어로 ‘물에 의해 서서히 드러나지 않게 해를 입는다’는 뜻이다.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 감염의 일환으로 손톱보다 발톱에 더 많이 발생하며, 환경이 고온다습할수록 번식은 활발해진다.경희대병원 피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