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계도기간 중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발행된 외래처방전의 77.5%가 문전약국에서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에 따르면 계도기간 중 전국 24개 병원 및 문전약국 70개소를 대상으로 처방전 발급·수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발행 원외처방전 4천9백26건 중 3천8백19건(77.5%)이 문전약국에서 수용됐다.198건(4%)은 처방약품이 준비되지 않았거나, 병원조제실제제를 처방해 병원으로 반송됐으며, 문전약국에서 조제된 원외처방전 중 대체조제는 22건(0.4%)에 불과했다.이번 조사(7.18∼7.22)결과에 따르면 약국당 평균 658
약사회는 국회 본회의 약사법 통과 무산과 관련해 26일 회원들에게 긴급 통신문을 발송하고, 현행 약사법을 준수하면서 처방약 구비 등 분업준비에 차질없이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한약사회는 국회 파행으로 재개정 약사법이 확정되지 못함에 따라 의약분업은 작년 11월 15대 국회에서 통과된 현행 약사법대로 적용되고, 보건복지부도 8월 1일부터 계도기간 없이 의약분업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재확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약사회는 향후 국회는 임시국회를 단기간 열어 본회의에서 처리하거나, 아니면 임시국회가 없을 경우는 9월 정기 국회 개회
8월 의약분업 전면시행을 앞두고 동네약국들이 처방의약품 확보를 못해 도매업소에 직접 방문해 의약품을 구입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동네약국에서 구입하는 의약품은 다빈도처방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의약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도매업소들로 이들 제품을 확보하느라 비상이 걸렸다.동네약국들은 일부 의원급에서 원외처방전을 발행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약국에 처방약이 없어 의약분업이 어렵다는 의료계의 주장을 일축시키기위해 약사가 처방약 구입에 직접 나서는 등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문제는 동네약국에서 주문하는 대부분 약들이 다빈도
전국 1만5천여명의 전공의들은 의협의 폐업유보에 반발, 오는 29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가칭 `올바른 약사법 개정과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24∼25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공의 1만4천9백84명중 1만7백32명이 투표에 참여, 이중 74.4%가 폐업에 찬성했다.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는 기존 전공의협의회의 노선에 반발해 새로 구성된 단체로 의약분업에 대해 전권을 위임받았으며 기존전공의협의회 집행부는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공의들이 파업에 돌입하고 의사들도 의약분업에 협조를 하지
대한병원협회는 의사협회 상임이사회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한 폐업 찬반투표를 보류하고, 단계적 투쟁을 천명한 것과 관련, 대다수 운영위원 및 시·도병원회장들의 뜻을 모아 지지성명을 발표했다.병원협회는 이 성명서를 통해 『극한 투쟁만이 국민보건을 위한 것이 아니며, 아무리 그 뜻이 순수해도 투쟁의 방법과 시기가 적절치 않으면 오히려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잃게 된다』고 전제하고 『이에 병원계는 의사협회 상임이사회가 일부 회원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전국 회원에 대한 폐업 찬반 투표를 보류키로 한 것은 참으로 고뇌 끝에 내린 용기
제 213회 임시국회가 국회법 문제로 여야가 팽팽한 대립구도 아래 본회 소집조차 못하고 25일 자동 폐회됨에 따라 약사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됐다.이에따라 약사법 개정안은 여야간 협상에 의해 8월초 제 214회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약사법 개정안이 당초 예상대로 25일까지 국회통과가 무산됨에 따라 오는 8월 1일 전면 의약분업시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214회 임시국회가 속개돼 분업안이 내달총[ 처리되도 그동안 의약계간의 협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의료계는 현행 약사법상 의약분
대한약사회는 범정부차원에서 처방의약품 수급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25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했다.대한약사회(회장 김희중)은 계도기간이 5일후에는 끝남에도 불구하고 약국에서 필요한 약을 현금을 주고도 구입할 수 없는 기현상이 초래되고 있으나 복지부가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러한 현상은 의약분업의 전면 실시로 약국의 가수요가 몇 개월 후 반품사태로 이어질 것이라는 제약회사 및 도매업소의 우려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정부는 앞으로 상용처방의약품 목록을 정하는
의료계가 집단폐업 여부를 묻는 회원투표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단계적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으로 급선회에 의약분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재폐업을 위한 회원투표를 철회하고 앞으로 약사법 개정과정과 바른 의료제도 실천과정을 관망하면서 단계적 투쟁을 전개키로했다.의협 상임위는 전체 결속아래 투쟁키위해 그동안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추인하고 적극 지원키로했으나 폐업을 전재로 27일 전회원을 대상으로한 투표를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상임이사회는 투쟁목표가 참 의료를 실천하
대한약사회는 최근 개국가의 처방약 구비와 관련, 회원지침을 마련해 통보했다.약사회는 개별 약국의 처방약 주문 및 구비 방법은 현재 약국에 구비된 처방약중 대조약(오리지날) 584성분에 대해 1성분별 1품목씩 구비되었는지 확인하고, 구비되지 않은 성분에 대해서는 기존의 거래하고 있는 제약회사에 직접 주문해 1성분당 1품목씩 조속히 구비해야 한다고 밝혔다.회원지침에서 약사회는 현재까지 준비가 전혀 안된 약국에 대해선 우선적으로 인근 의원을 조속히 방문할 것을 제안했다.인근의원을 방문해 ▲처방약 리스트를 정중히 요구하고 ▲당해 의원의 재
대한약사회는 8월 1일부터 의약분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분업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분업설명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매일 오후 10시30분 개최되며, 의약분업 제도, 처방전 처리 요령, 팜매니저2000 운영 등 분업관련 제반사항이 다뤄지게 된다.설명회에서는 원희목 총무위원장과 신현창 사무총장이 제도관련부분을, 이영민 의료보험위원장이 보험관련분야를, 김대업 정보통신위원장이 PM2000프로그램관련분야 등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을 예정이다.한편 이번 설명회 참가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