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는 의료기관의 편법적인 약국직영 등에 대한 행정처분 의뢰 및 대국민 홍보 강화 등 처방분산에 주력키로 했다.대한약사회는 지난 6일 국건수 비상대책위원회 제 9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의료기관의 편법적인 약국 직영 및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특정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행위가 분업의 정상적인 정착을 저해할 수 있다는데 강한 우려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사례를 유형별로 조사해 관련 당국에 행정처분을 의뢰키로 했다.특히 약사회는 정부의 재특자금 융자과 관련 동네약국을 우선적으로 선정키로 하고, 보험약
보건복지부는 전공의의 외래 및 입원환자 진료 폐업에 이어서 대학병원 전임의(유급 또는 무급연구강사)까지 폐업에 동참함에 다라 대학병원의 외래, 입원, 수술 등의 진료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외래진료 강화를 위해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군병원을 민간에게 개방하는 등, 비상대책을 강화했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에 이어 대학병원(전국 71개소) 1천3백여 전임의들까지 폐업에 참여하고 교수들만 진료를 실시할 경우 이미 지난 1주일 이상 비상체계를 유지한 대학 병원 교수들의 체력 저하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서
김대중대통령은 제38대 보건복지부장관에 최선정(崔善政, 56세) 前 노동부 장관을 임명했다.김대중대통령은 7일 재경부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교육부, 노동부 등 11개 부처에 대한 장관개각을 단행했다. 이번에 복지부장관으로 임명된 최선정 장관은 제 5대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사회복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의약분업추진협의회 위원장 등 보건분야를 역임한 인물이다.의약분업으로 의약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사회분야를 두루 역임한 최선정장관이 복지부장관으로 임명됨에 따라 앞으
정부의 의약분업방침에 반발해 동네의원의 20% 이상이 지난 1일부터 휴진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 전공의에 이어 전임의들로 7일부터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의료계의 재투쟁 강도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전국 30여개 대학병원 1천3백여명의 전임의들은 7일부터 병원별로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하고 파업에 돌입한다.이미 경북대학교 등 대구지역 전임의와 부산 동아대병원 전임의들은 지난 4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상태이다.의료계는 오늘 자로 단행예정인 일부 개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새로 임명될 경우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사이버처방과 관련, 의약분업제도 시행초기의 진료와 의약품 조제 분리에 따른 번거로움을 호소하는 환자의 심리와 의료인 만이 진료할 수 있는 권리를 악용해 의료법에 의한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않고 사이버병원을 열고 정상적인 진료 없이 처방전을 대량 으로 발급, 의약분업제도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의사에 대해 적발되는 대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또 처방전을 임의로 수정·작성한 부적절한 처방전등에 대하여는 보험급여를 인정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복지부는 의료행위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의학의 전문적 지
의약분업 전면 실시 이후 처음으로 처방전과 다른 약을 조제한 약사가 사법처리됐다.대구 서부경찰서는 5일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의 동의 없이 임의로 처방전을 변경, 의약품을 조제해 약사법 위반혐의로 약사 추모(57.여.대구시 서구 평리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추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 25분께 서구 평리동 자신의 약국에서 피부병 환자 모(35.여)씨가 인근 비뇨기과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을 접수한 뒤 처방전에 기재된 「유시낵스 100㎎」을 조제하지 않고 임의로 다이오친정과 푸라콩정 등 다른 의약품을 조제하고 약값 2천원을
한국가톨릭병원협회장과 대전성모병원 등 가돌릭 산하 병원장들은 전공의 파업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이번 파업사태의 책임을 의사들에게만 전가하지 말고 관련인사의 사법처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와함께 정부는 병의원 및 약국의 경영이 가능하도록 수가를 현실화하고 임의조제 유예기간을 단축하고 대체조제를 금지해 의사의 진료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라고 주장했다.또 지역 의약협력위원회가 파행운영되지 않도록 완변한 대책을 세우고 환자들의 약국 선택권을 보장(선택 분업) 등 환자 불편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의약분업 전면 실시와 관련, 의료취약 시간대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에 대해 진료업무에 원할을 기하고자, 약사법 제2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해 의사, 치과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는 "응급환자"의 범위를 확대 적용, 시행에 들어갔다.복지부는 심야시간 응급실 방문환자에 대한 의약분업 시행지침을 통해 오후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심야시간(22:00∼06:00)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는 의사가 직접 의약품을 조제토록했다.복지부는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판단할 때 환자의 증상이 응급의료에 관한법률에 의한 응급증상 외에 응급에
대한병원협회는 올바른 의약분업을 주장한 의사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힘의 논리를 앞세워 진실을 호도하려는 것이라며 정부측에 의사들에 대한 사법처리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또 전공의들은 애타게 의사를 찾는 환자들을 생각해 하루 속히 병원으로 돌아와 줄 것을 호소했다.병협은 3일 제 7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성명서를 채택하는 한편 관련 소위원회를 구성, 전공의 근무조건 및 처우개선 등을 보건복지부와 협의, 강구해 나가기로했다.병협은 전공의들이 진료현장을 떠난 마당에 임상스탭만으로 환자진료를 계속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전공의
의약분업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는 국민의 불편과 부담을 초래하는 의료계의 고의성 처방과 약공급에 미온족인 정부와 제약사들의 행동을 규탄했다.시민운동본부는 의료계의 준법투쟁과 처방약 공급에 미온적인 정부와 제약사들의 태도로 인해 국민이 부당하게 불편과 부담을 감수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이에대한 시정을 요구했다.시민운동본부는 일부 의료계가 의약분업에 따른 국민의 불편과 부담을 반대하면서도 의약분업시행을 준법투쟁으로 활용해 오히려 분업제도의 국민적 불신을 가중시키는 모순된 행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들이 고의로 희귀약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