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전공의의 외래 및 입원환자 진료 폐업에 이어서 대학병원 전임의(유급 또는 무급연구강사)까지 폐업에 동참함에 다라 대학병원의 외래, 입원, 수술 등의 진료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외래진료 강화를 위해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군병원을 민간에게 개방하는 등, 비상대책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에 이어 대학병원(전국 71개소) 1천3백여 전임의들까지 폐업에 참여하고 교수들만 진료를 실시할 경우 이미 지난 1주일 이상 비상체계를 유지한 대학 병원 교수들의 체력 저하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서 외래, 입원, 수술 등의 진료가 사실상 마비될 것으로 우려, 진료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그동안 폐업에 돌입한 일부 시·도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국·공립 병원 비상진료체계를 전국으로 확대시행하고 평일에는 22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18시까지 진료토록했다.


또한 전국 군병원 21개소중 19개 군병원을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 진료를 실시하며 한방병원, 한의원, 약국 등의 진료와 영업을 22시까지, 공휴일에는 18시까지 연장하여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에게 중한 응급환자 이외에는 되도록 인근 진료중인 의원이나 중소병원을 이용하도록 안내하되, 이러한 의원이나 병원에 대해서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보건소·지소, 119구급대 등을 통해 안내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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