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에서 항바이러스효과를 가진 물질이 발견됐다.이같은 연구 결과는 22 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서울대약대와 일본 도쿠시마 약학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 10회 한일 조인트 국제 약학심포지움"에서 허 훈 교수팀(서울대 약대)발표에서 확인됐다.허 교수팀은 2년전 해양수산부 연구과제를 착수해 그동안 70여종의 해조류를 테스트한 결과 anti-HBV(B형 간염 바이러스 활성)에 4가지와 anti-HIV-1(역전사 효소 저해 활성)에 4가지, anti-HIB-1(중합 효소 저해 활성)에 4가지를 각각 발견하게 됐는데 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국립독성연구소장과 독립독성연구소 병리부장 공개모집에 나섰다.식약청은 공채 1호인 양규환 前소장이 식약청장으로 발령남에 따라 후임 연구소장을 공모키로했다.국립독성연구소장은 보건연구관(1급 상당)은 업무관련분야의 박사학위 취득후 10년 이상 관련분야 연구 또는 실무경력자로 공무원의 경우 부장보직(3급이상) 경력있는 연구관이 응모할 수 있다.민간인은 관련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로 민간기업 또는 연구소 이사급 2년 이상인자로 대학관련 분야에서는 5년 이상 근무한 교수 이상인자에 해당된다.실적요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유전자치료제허가 및 임상시험관리지침(안)」입안예고 했다.이 지침은 유전자치료제의 품목허가신청시 안전성·유효성을 확보하고 윤리적으로 올바른 지를 평가키 위해 품목의 대상, 임상시험절차등 필요한 사항을 명문화해 유전자치료제 허가업무의 적정을 도모키위해 마련됐다.지침의 주요 골자는 유전자치료제의 허가를 "유전성질환, 암, AIDS 및 기타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 "현재 이용가능한 치료법이 없거나, 유전자치료제의 효과가 현재 이용가능한 다른 치료법과 비교하여 우수함을 예측할 수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는 22일 전국 시도 보건국장회의를 열고 의료계 장기 파업사태에 따른 비상진료체제 가동등 대책안을 제시했다.이날 발표한 대책안은 지역별로 27개 지역거점 병원을 지정, 공중보건의와 군의관등 인력과 장비를 집중투입하며, 23일부터 적십자사를 통해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의료인력 자원봉사단을 모집, 운영키로 했다.이와 함께 공공의료기능 확대를 위해 국립의료원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하고 개방형병원 시스템을 조기 도입, 수련병원 입원실과 수술실을 개방해 동네의원 의사가 환자를 데려와 입원.수술 등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행위 및 변칙적인 약국 개설 등을 집중조사하기 위한 의약분업 감시단이 발족됐다.대한약사회(회장 김희중)은 지난 21일 국민건강수호 제 11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실행위 산하에 "의약분업 감시단"을 구성키로 했다. 단장에는 서울시약사회 안인혁 전 사무국장을 임명했다."의약분업 감시단"은 의료기관과 도매상의 변칙적인 약국 개설, 특정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행위를 적발해 이를 관계 당국에 고발조치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게 된다.의약분업감시단 발족으로 그동안 동네약국의 존립을 심각하게
의사들의 약사골탕먹이기식 처방전 발행이 기승을 부려 제약-도매-약국이 도매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면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난 8월 1일부터 병의원에서 외래환자 원외처방전이 발행되고 있는 상당수 동네의원은 몰론 병원급에서 약국에서 도저히 신속하게 수용할 수 없는 처방전을 발행하고 있다.그 유형으로는 최근에 발매된 신제품으로 병의원에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나 약국 및 도매업소에 아직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 제품으로 처방전을 발행하는 경우이다.그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종근당이 5월말 신발매한 "제스겔"로 알려졌는데 제스겔은 지난 5월말부터
전국 41개 의과대학 의대생 1만여명이 21일 한양대에서 참의료 실현쟁취와 전국의대생 단결을 위한 자퇴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그동안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잘못된 집단으로 호도하고 바른 주장을 묵살해 왔다며 지난 8월10일 결의된 자퇴서 투쟁의 의미를 고취코자 개최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어떠한 억압에도 굴복하지 않으며 대 정부 전면 투쟁을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포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모아두었던 헌열증서를 단체 기증하며 무료진료단을 조직해 23일부터 각 시군구 의사회
김대중대통령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대중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의료계의 요구사항인 의료보험수가인상과 약사법 개정등 대부분 사항이 수용됐음에도 집단휴진을 강행하는 의계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따라서 김대통은 정부가 의약분업과 관련, 수가인상 등 이미 제시한 방안을 토대로 원칙대로 의약분업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관련부터에 적절히 대처할 것으로 주문했다.또한 의료계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처리해 나가라고 지시했다.한편 의협의 21, 22 재폐업 결정에도 불구하고 동
의약분업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는 의료계의 집단폐업기간에 사망한 환자의 유족들이 대한의사협회와 병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6월 사망한 김금식씨의 아들 성찬씨 등 5명이 "폐업기간 피해자들에 대한 진료를 거부해 결국 사망케했다"며 21일 정부와 의사협회와 해당병원 등을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재기했다.운동본부는 소장에서 "이들 피해자는 갑자기 발병한 응급환자들이어서 제시간에 수술이나 처방을 받았다면 얼마든지 소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피고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처방전 담합 및 의료기관의 위장 약국개설등에 대해 21일부터 집중적인 단속에 들어갔다.복지부는 의료기관들이 병원 소속 건물 등에 위장으로 약국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 병원내 약국약국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또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간에 처방전 담합행위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에 대한 단속도 함께 실시된다.복지부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위법 사항이 드러날 경우 엄정대처해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 의약분업 조기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