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감시단이 발족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희중)은 지난 21일 국민건강수호 제 11차 실행위원회를 개최
하고 실행위 산하에 "의약분업 감시단"을 구성키로 했다. 단장에는 서울시약사회 안인혁 전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의약분업 감시단"은 의료기관과 도매상의 변칙적인 약국 개설, 특정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행위를 적발해 이를 관계 당국에 고발조치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게 된다.
의약분업감시단 발족으로 그동안 동네약국의 존립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의약분
업의 조기정착에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던 처방전 담합행위가 줄어들고 의
약품이 구비된 동네약국으로 처방전이 분산될 수 있을 것으로 약사회는 전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대약이 처방전 담합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요청한 것과 관련, 의료기관 건물을 일부 용도변경해 직영형태의 약국을 개설하거나 의료기관이 특정약국에만 처방약이 있음을 안내하는 행위 등 처방조제에 있어 부당행위를 중점 점검할 것을 각 시·도에 지시했다.
한편 안인혁 의약분업 감시단장은 '62년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종로구약사회
부회장, 서울시약 및 대약 이사, 종로구약 총회 부의장을 거쳐 94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약 사무국장으로 일해왔다.
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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