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분야서 인정받는 약사…]약대를 졸업하면 개업이나 병원약국 등 대부분 약사들이 조제업무에 치중하는 반면 약사의 전문성을 필요로하는 동물약품부분 또는 전혀 새로운 IT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약사들이 있어 전체 약사 위상을 높이고 있다.하나포스 김대훈 약사“어느 날 후배가 그러더라구요. 어느 교수님이 자신의 제자 이야기를 하면서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는 학문에 대한 열정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고. 혹시 선배 얘기 아니냐고” 김대훈(29)씨는 부산대 제약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군대를 제대하고
연말 대선 정국이 임박함에 따라 의료계가 의약분업 철폐 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한데 이어 약국을 무더기로 고발키로 함은 물론 분업정책을 찬성했다는 이유로 회원을 징계하는 등 대내외적인 압박을 가해 의약계가 또 한번 소용돌이에 휘말릴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7일 과천청사에서 의약분업 철회 결의대회를 열기로 하고 현재 회세를 결집하고 있다.이와 함께 29일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를 초청해 의약분업 등 보건복지 전반에 대한 입장을 듣고 이어 민주당 노무현 후보, 무소속 정몽준 후보 등 다른 대선 후보들과도 연속적으로 토론회를 개최,
의약품은 효능효과 이면에는 상황에 따라 사망까지 몰고오는 부작용을 함께 지닌 양면의 칼날과 같은 존재이다.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주효능을 최대화하는 것이 의약품 개발의 주목적이다.물론 시판허가를 받은 의약품중 부작용이 없는 의약품은 단 한건도 없다. 다만 부작용 보다는 치료효과가 크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毒이 될 수 있는 藥도 복용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거제 백병원에서 발생한 근육이완제 투약 후 사망 1건을 비롯 16명 환자의 집단 쇼크 증상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의약품을 양면성을 재인식하게 된다.현재 수사당국 및 식품의
[삼성의료원 약제부]의사의 가장 가까이에서 의사들의 약에 대한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병원약사들의 활동을 삼성의료원 약제부약사하면 대부분 약국을 운영하는 개국약사들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는 약사들이 자신의 전문분야를 개발해 활동하고 있다. 병원약사가 그 대표적인 분야로 의약분업이 전면 실시되면서 약의 전문가로서 그 역할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 의사의 가장 가까이에서 의사들의 약에 대한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병원약사들의 활동을 삼성의료원 약제부를 통해 알아보았다. 분업이후 위축됐으나 전문성 강화매일 삼성의
의약분업 이후 의원급 개업이 늘어나면서 특정 제약사 처방전 발행을 미끼로 메이커로부터 금품류 등을 제공받는 사례가 위험수위를 치닫고 있어 올바른 의약분업 정착에 크게 저해되고 있다.개원 의료기관뿐 아니라 기존 의료기관의 인테리어 공사 및 신규 의료장비 도입에도 메이커들의 스폰서가 줄을 서고 있다. 주말이나 연휴의 골프접대는 이미 일반화됐으며 대규모 의사를 대상으로 동남아 골프접대를 계획하고 있는 제약사도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해외로 이민을 떠나 십수년만에 귀국한 친구가족 접대비까지 제약사 MR에게 경비지원 주문까지 할 정도니 더
일부 제약사들이 도매업소를 방문해 약가인하를 우려해 도매마진을 조정할 수 밖에 없다고 안타까운 표정을 짖고는 화장실가서 웃고있다고 한다. 이는 제약사의 오만한 행동에 분통이 터진 도매업소 관계자의 극단적인 표현이다.복지부가 일정 한도내에서 정당한 수금할인은 약가인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도매협회를 통헤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약사들이 이를 무시하고 도매마진까지 줄이려는 저의를 보이고 있다.이번 수금할인건으로 도매업소를 휘어잡겠다는 생각을 하는 제약사가 있는 것 같다.모든 의약품거래상 불법의 원인은 마치 도매업소들 책임으로 돌
[진로약국]"대구에 사는 주부입니다. 우리 큰애가 중학생인데 요즘 구취가 너무 심해서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했는데도 효과가 없습니다. 도움을 받을 방법이 없을까요?" "직업이 영업이라 대인접촉이 많은데 입냄세 때문에 자꾸 꺼려지는 군요. 기간은 상당히 된 것 같고 요즘에 더욱 심해지는 것 같네요. 몇가지 구강세정 제품을 사용해봐도 효과가 없습니다. 해결방법이 없을까요."진로약국(약국장 양정원, 서울시 서초구 소재) 홈페이지(www.guchui.co.kr)에는 매일 2-3건의 구취에 관한 상담글이 올라온다. 대부분이 치과에 가서 치
의약품 거래상 발생하는 현금 또는 수금프로에 대한 허용범위를 놓고 제약사와 도매업소간에 갈등을 빚고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교통정리가 필요한 것 같다.보건복지부는 보험용 의약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최저실거래가제로 전환하면서 9월 1일 거래분부터 현금프로 등을 일체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같은 복지부의 입장이 밝혀지면서 일반 상거래에서도 인정되는 현금프로를 의약품 분야에만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여론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또한 이로인해 가뜩이나 길어지고 있는 의약품 대금 회전기일을 더욱 연장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만
제약사들이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것은 의약분업에 대한 불신과 의사들이 대체조제를 근본적으로 반대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6, 17 양일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한결같이 생동성시험 실적 부진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격했다.복지부와 식약청이 지난해부터 생동성시험을 실시하는 품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부여하겠다며 제약사를 상대로 설득작전에 나섰으나 이같은 설득이 먹혀들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2천여개 생동성대상품목중에서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신제품에 대한 정부의 보험약가 책정이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의 늑장처리로 최소한 5개월 이상 늘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의 피해손실이 커지고 있다.더욱이 계절제품의 경우 제약사 마케팅 및 영업이 1년 이상 차질을 빚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이로인해 계절제품을 준비해 온 메이커들은 엄청난 피해가 발생함은 물론 제품발매 자체를 포기할 상황까지 이르고 있으나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그 책임을 서로 떠 넘기기에 급급하다.기존의 고시품의 경우 보험약가를 신청하면 늦어도 3-4개월만에 책정되기 때문에 별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