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약품정책과 진행근과장]지난 9월 만두파동과 PPA 감기약 사건을 계기로 복지부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이중 가장 주목받은 사항은 기존 약무식품정책과를 ‘의약품정책과’와 ‘식품정책과’로 분리한 것. 복지부의 이 같은 결정은 과거 잇따라 터진 식ㆍ의약품 사고와도 무관치 않다. 최근 의약품정책과 수장이 된 진행근 과장을 만나 새롭게 태어난 의약품정책과의 역할과 수행에 대한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30년 공직 경험 큰 자산“의약품정책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임명된 직위인 만큼, 모든 현
[대한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최근 대한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에서 고가약 처방 관행을 벗어나겠다는 성명을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입장을 밝힌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정파탄을 막아보자는 의지로 압축된다. 특히 최근 제네릭이 잇따라 쏟아져 나오고 생동성입증품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기여서 대한내과의사회의 입장은 정부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따라서 한편으로는 이 같은 성명은 매우 파격적인 변화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대한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을 만나 이러한 결정을 하
[제신약품 정연훈 사장]최근 도매업계는 불황 타개를 위한 자구책으로 인건비 축소와 경영다각화 등 분주한 활동을 물밑에서 진행하고 있다. 철저하게 수익 위주로 경영해야만 제약사들 견제와 악화되는 주변 환경에 대처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제신약품은 지난 1997년 사옥 이전 후 물류시스템을 정비해 인건비 절감효과를 봤고 경영다각화도 알차게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주말 창립 19주년 행사를 마치고 돌아 온 제신약품 정연훈 사장을 만나 그동안의 경과와 향후 효율적인 경영전략 등에 대해 들어봤다.창고 등 물류시스템 개선“지난 1998년
[신용문 약사(마포구 장미약국)]개국 약사들의 약국경영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요즘 약국경영은 단순히 안 되는 정도가 아니라 심각하다는 말로 그 어려움을 대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약사회를 비롯해 업체들은 시장 규모가 큰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건강기능성식품평가센타를 발족해 약국의 건식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각 시도지부 및 각 구 약사회 별로 건식강좌를 개설,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약국 건식 활성화와 함께 일반의약품 활성화에도 약국이 나서야 한다는
[한국BMS 남수연 이사]타 외자계 제약사에 비해 그동안 신약 출시가 뜸했던 한국BMS제약이 남수연 이사를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BMS제약은 2006년경 당뇨병치료제와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를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대비해 남 이사를 영입하고 메디컬 마케팅에 돌입해 제품력을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남 이사는 한국로슈 재직 시절 메디컬 마케팅을 통해 맙데라, 젤로다 등의 항암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남 이사가 계획하고 있는 한국BMS제약의 향후 메디컬 마케팅 계획을 들어봤다.BMS 의
[제약정보지식협의회 김동중 회장]최근 잇따라 약업계가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약업계도 빠르게 정보시스템 구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0년대 중반 불기 시작한 이러한 제약업계의 전산화 활동은 최근 상당부분 본 괘도에 올라왔고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 종사자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화 시스템 관련인력의 중심에 지난 99년부터 활동 해 온 PIKA(제약정보지식협의회)가 자리 잡고 있다. PIKA는 초기 친목단체 성격의 모임에서 현재는 친목과 함께 각종 정보화 활동의 정보교류 장으로 발전하고 있
[청솔바이오텍 김태복 사장]최근 도매업계는 전반적인 약업경기 불황으로 업권이 위협받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매업소들은 사업 다각화나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자구책을 준비 중 이거나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불경기 여파로 당장 수익을 내기 어렵지만 도매업만으로는 수익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미래를 내다 본 행보이다. 최근 회사명 변경과 사옥을 이전하고 의욕적으로 사업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는 청솔바이오텍의 김태복 사장을 만나 향후 사업계획과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수입원료지부장으로서의 업계 현황을 들어봤다. 수입의존도 높은 원료약 시
[이병준 서울시약 약국위원장]최근 경상북도약사회가 반품을 거부한 외자계 제약사 한국릴리를 비도덕적인 기업으로 규정한 일이 발생했다. 경북약사회는 회원들과 지역 병의원에게 호소문을 보내 이 제약사 약을 처방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이 제약사는 반품에 대한 약속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확답을 하지 않았다. 반품이 용이하도록 약국별, 약품별로 따로 포장하라는 제약사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고 반품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약사회 측은 핸드폰 번호까지 바꾸며 차일피일 미루는 제약사의 태도에 반품을 포기하고 2,400만원어치의 약을 모
[박스터코리아 현동욱 사장]신장 투석액, 수액제제, 혈우병제제등을 공급하고 있는 박스터코리아의 사장이 최근 새로 임명됐다. 신임 대표는 바로 현동욱 사장(40). 현 사장은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지금까지 의료장기 개발회사에서 10여 년간 경험을 쌓으며 영업 마케팅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이를 계기로 이번에 박스터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를 만나 안정적인 회사를 그만두고 박스터코리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유와 앞으로 박스터코리아의 경영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의료기기업체 화려한 경력외국계 제약사 한국법인 사장의
[보령제약 문석준 과장]현재까지 판매량 15억만 포, 일렬로 세웠을 때 지구 4바퀴를 도는 위장약의 대명사이면서 보령제약의 대표품목인 ‘겔포스’가 최근 새로운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과 함께 지하철 광고 등을 추진하며 올드 드럭으로서의 노쇠함을 벗어던지고 새롭게 젊은 층의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겔포스로서의 2의 전성기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보령제약의 겔포스 담당 문석준 과장을 만나 새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