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로시스 손성호 사장]고가의 산삼을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사람이 있다. 바로 비트로시스 손성호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손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식품 체세포의 복제연구에만 전념한 결과 최근 산삼 대중화에 성공했다. 손 박사의 연구로 수 천 만원을 주고 산삼을 먹을 필요가 없게 됐다. 하지만 손 사장이 원하는 것은 산삼 자체가 아닌 산삼의 유효성분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이다. 오는 11월에는 암과 당뇨에 효과적인 기능성 식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이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물의 유효성분을 이
[벡톤디킨슨코리아 유완진 이사]최근 들어 약사들 활동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 통상적인 약국 개설이나 제약사 근무와는 달리 직능을 살리면서 약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 이같은 현실에서 제약사에 근무하며 영업과 마케팅, 개발, 학술 등을 두루 섭렵하고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코리아에 이어 최근 의료기기 업체 임원으로 이직한 약사가 있다. 주사기와 카테타 전문 제조업체인 벡톤디킨슨코리아 유완진 이사가 바로 그 주인공. 이에 유 이사를 만나 종합병원 대상의 영업과 마케팅, 그리고 중간 간부로서의 리더쉽에 대한 생각과 향후
[베링거인겔하임 김규종 대리]영업에는 왕도가 없다고 말하지만 영업사원들에겐 나름대로 한두 가지의 노하우는 갖고 있는 듯하다. 잘 통하지 않지만 남자다운 공격형, 이색적인 판촉물과 애교석인 편지로 공격하는 애교형, 할 말만 한다는 무뚝뚝형, 이외에도 수많은 스타일로 자신만의 영업노하우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김규종 대리는 부드러움과 자상한 스타일로 제약 영업계를 평정하고 있다. 영업 초기 주변에서는 그의 영업노하우를 두고 ‘한물간 영업’이라는 평가를 내렸지만 그는 올해 회사가 처음으로 주는 최고 영업인상에 당당하게 선발
[한국제약의학회 이일섭 회장]최근 보건복지부가 연구간호사와 임상시험요원(CRA) 등 의약품 임상시험 관련 인력을 오는 2015년까지 5,000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국내 임상시험 산업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임상시험 전문 인력이 500명에 불과해 아직까지 임상시험을 산업화하기에는 기초와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관련업계 중론이다. 이같은 현실에서 최근 세미나를 열어 국내 임상시험 활성화 문제를 모색했던 한국제약의학회 이일섭 회장(글락소스미스클라인 부사장)을 만났다. 그에게서 최근 다국적 제약
[건강한약국 이미선 약사]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외된 계층들에게 따뜻한 대화로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약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속칭 미아리텍사스촌에서 건강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이미선 약사. 이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에 찾아오는 고객 중 상당부분은 윤락가 여성은 물론 극빈층에 속하는 지역민들이다. 때문에 이들에겐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 어떤 명약보다 효과적이며 이들의 대화를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깊은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 이 약사는 이들의 한 맺힌 사연을 들으면서 가슴에 와 닿는 내용들을 글로 옮긴
[건일제약 배현주 과장]제약회사의 연구원 대부분은 약사다. 업종 특성상 비약사가 제약사 연구원에 지원한다는 것 자체도 이상할 정도로 연구인력 중 약사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하지만 항상 예외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비약사이면서 합성과 제제기술로 수많은 특허를 내놓은 인물이 있다. 바로 건일제약 배현주 과장이다. 배현주 과장은 건일제약 중앙연구소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야말로 평범한 연구원이다. 구수해 보이는 외모속에 섬세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그는 올해 9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원에 입학했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
[WMM 송명림 회장]최근 제약업계에서 우먼파워가 강세를 보이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제약사 마케팅 부서에는 여성 숫자가 과반수를 초과할 정도로 보편화된 실정이다. 이 같은 현실에서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여성 마케터들이 정기적인 모임 WMM(WOMAN MARKETER MEETING)을 개최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WMM의 송명림 회장(파맥스 리서치&컨설팅 대표)을 만나 모임의 성격과 여성 마케터 현황 등을 들어봤다.제약 여성마케터 모임 필요성“WMM을 구상하게 된 것
[영등포구약사회 박영근 회장]약사회 분회장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모든 업무 자체가 ‘남을 위한 헌신’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약사가 있다. 분회장직을 비롯해 일선약사로서 경제가 어려운 나라의 빈민가를 찾아가 자신의 사랑을 나누고 있는 영등포구약사회 박영근 회장. 박영근 회장을 만나 분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그의 생각과 진정한 약사상 구현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평소 생각을 들어보았다.봉사 위해 분회장직 선택서울시약사회 영등포구약사회 박영근 회장은 분회장이란 남을 이끄는 자리라기보다는 자신이 앞장서서 헌신하는 자리라고 말문을 열었다
[대웅제약 장윤진 주임]대웅제약이 지난 7월 25일 비만치료제 ‘디에타민’을 첫 출시했다.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보유한 대웅제약이지만 비만치료제 품목은 이번이 처음. 대웅제약은 ‘디에타민’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 피부와 비만 치료제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동사는 비만치료제 시장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을 예측하면서 제니칼 퍼스트 제네릭도 개발 중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첫 비만 치료제 제품을 맡은 담당 매니저의 발걸음 또한 힘차다. 후발 주자지만 강력한 영업력과 다가가는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장윤진 주임. 장 주
[한국유니온제약 백병하 사장]누구나 제약 영업맨 초창기 시절 원대한 꿈을 가지게 마련이다. 영업현장에서 발군의 실적을 올려 영업본부장, 나아가 대표이사를 맡아 제약사를 경영하는 것, 또는 퇴직 후 도매업소를 운영하는 것 등 개인별로 다양하다. 그러나 이 같은 꿈의 실현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제약 영업사원으로 출발, 도매업소를 거쳐 제약사를 경영하는 인물이 있다. 그는 바로 지난 2001년 유니온제약을 인수, 현재 위치까지 올려놓은 백병하 사장이다. 백 사장을 만나 인수과정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들어봤다. 제약사 영업맨으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