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라코리아 백광순 이사]최근 제약업계에서 각종 마케팅 방법들이 도입되는 등 마케팅 중요성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매출이 다소 침체되는 제약경기 탈출구를 마케팅 전략 차별화에서 찾고 있는 것.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제약 마케팅에 있어 지금까지 교육이 그리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주로 외국 유명강사가 방한하거나 또는 이론 위주로 강의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최근 이노바라코리아(지사장 배종근)가 국내서 본격적으로 마케팅 교육을 도입, 눈길을 끌고 있다. 이노바라의 마케팅 실무교육을 담당하는 백광순 이사를 만나
[문병호 열린우리당 의원]지난해 말부터 의약품의 제조업ㆍ품목허가 분리에 대한 논의가 공론화 되면서, 이에 대한 찬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7일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실 주최로 열린 「의약품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 분리를 위한 약사법 개정 공청회」는 찬성과 반대 측의 입장을 극명하게 확인된 자리였다. 이후 제조업ㆍ품목허가 논의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현재는 극단적인 대립 보다는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우세하다. 이에 의약품의 제조업ㆍ품목허가 분리를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문병호 열린우리당
[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보건정책팀장]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취임 후 첫 브리핑을 통해 밝힌 보험약가 제도와 관련한 ‘Positive list system(선별목록제도)’에 대한 의견이 의약계에 분분하다. 제약사들은 기존 보험등재 의약품에 손을 댈 경우 국내 제약산업에 메가톤급 ‘태풍’ 파장이 일 것으로 보는 반면, 약사회 등은 ‘Positive list system’으로의 전환을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Positive list system’ 도입은 현재 보험급여 대상으로 등재된 2만 여개의 의약품을 순차적으로 줄이
[신석우 前 제약협회 전무]지난 7년간 제약협회 전무로 봉직하면서 보험약가 제도개선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석우 이학박사가 지난달 28일로 모든 공직을 마감하고 야인으로 돌아갔다. 1999년 3월 3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7년간 전무 재임기간 동안 언론과 국회, 정부, 시민단체 등 사회전반에 제약 산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고 약가제도 개선 때 마다 정부를 압박하면서 제약사들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분서주했고 제약사들의 신약자금 지원 확대와 협회 살림을 효율적으로 이끄는데 전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사람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영업이나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하는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은 지난 2월11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아 1년 사이에 보령의 달라진 공과 과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난 30여 년간 제약 마케팅 영업현장에서 경험한 지혜를 담은 “사람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는 저서를 집필해 약업계에 화재가 되고 있는 김 사장은 지난 1년간 보령호를 새롭게 재건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찬 항해에 나섰다. 작년 1년간 전문화 집중화를 위한 기반을 굳
[세종메딕스 김철련 사장]변화한 약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문지식을 공부하고 아이디어를 찾아 활용하는 약업인들이 적지 않다. 업계에 알려진 인물도 일부 있지만 상당수는 지금도 묵묵히 독자적인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 중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인물은 바로 세종메딕스 김철련 사장. 보령제약과 다림양행 등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 후 도매업소를 창업, 제품을 개발하고 우수 제품 수입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그를 주목케 하는 부분이다. 이에 김 사장을 만나 켈로코트 등 주력제품 이야기와 향후
[진흥원 장경원 수출통상 팀장]지난 3일 새벽(한국시간) 한국과 미국은 美의사당에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 Free Trade Agreement) 협상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1년 6개월간의 협상 레이스에 돌입 했다. 이번 협상에는 가장 큰 이슈인 농축산물 수입 여부를 비롯해 스크린쿼터제 축소,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등 굵직한 사안들과 함께 의약품 분야에 대한 협상도 함께 진행된다. 본격적인 협상은 3개월간 일정 조정 및 예비 협의 등 준비 작업이 마무리 되는 오는 5월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각 분야
[광동제약 김영목 부장]최근 각 제약사 여신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들은 사내에서 영업관리 업무도 겸직하는 추세이다. 두 가지 업무를 병행하며 회사 경영을 지원하고 있는 것. 이처럼 두 부서 업무를 추진하며 기존 업무를 과감하게 외부에 아웃소싱 하는 등 개혁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물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광동제약의 김영목 부장. 김 부장을 만나 담당 업무에서의 아웃소싱 사례들과 사내 거북이마라톤 동호회 회장으로서의 활동 등을 들어봤다.세금계산서 업무 아웃소싱“제가 광동제약에 입사한 건 지난 2000년 12월이었습니다. 입사
[녹십자 이기곤 부사장]작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한 전체 의약품 1,400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1,225품목인 반면 일반의약품은 72품목으로 전체의 5.1%에 불과할 정도로 일반의약품 시장은 바닥을 치고 있다. 의약분업 이후 모든 제약사들이 처방약 시장에만 매달려 있을 뿐 일반의약품에는 신규 투자는 고사하고 오히려 기존 사업규모를 축소하는 추세이다. 이같이 전체 약업계가 OTC시장을 거의 포기하고 있는 가운데 상아제약과 경남제약을 인수한 녹십자가 일반의약품 시장에 침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녹십자 OTC사업본부장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국내 신약개발의 시작은 지난 87년 물질특허 개방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부는 외국의 통상압력 앞에 상대적으로 산업 점유율이 적은 제약분야 개방을 선택했다. 당시 국내 제약사들은 정부의 물질특허 개방을 사실상 ‘사형선고’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정부 주도로 1987년 과학기술부의 ‘특정연구개발사업’, 1992년부터 1997년까지의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 1998년 이후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등 국책 연구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국내 신약개발은 바야흐로 그 열매를 수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