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민건 기자] 16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사내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채널에서 레드타이 챌린지(Red Tie Challenge)를 한다고 밝혔다.

레드타이 챌린지는 미국혈우재단이 2016년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해외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사노피도 레드타이 챌린지에 참여한다. 

지난 4일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사무실에 국내 혈우병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 공간인 백월을 세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동행'을 다짐했다. 임직원은 세계 혈우 사회가 하나의 혈연 공동체로 연결돼 있음을 의미하는 빨간색 아이템을 착용하고,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세계 혈우인의 날만큼은 모두 함께 혈우병 환자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 '모든 혈우병 환자가 출혈 걱정 없이 평범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그날까지 사노피가 늘 함께하겠다' 등을 남겼다.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는 "사노피는 국내 혈우병 치료제 공급 기업 중 유일하게 A형 혈우병 반감기 연장 제제와 B형 혈우병 반감기 연장 제제 모두 공급하며, 혈우병의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신약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동행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국내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혈액응고인자 8인자 반감기를 연장한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와 혈액응고인자 9인자 반감기를 연장한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를 공급하고 있다.

엘록테이트와 알프로릭스는 2020년 각각 A형 혈우병 환자와 B형 혈우병 환자에서 ▲출혈 억제 및 예방 ▲수술 전후 관리(외과적 수술 시 출혈 억제 및 예방) ▲출혈 빈도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에 적응증을 허가 받아 국내 출시됐다.

한편 알프로릭스는 2023년 8월부터 B형 혈우병 반감기 연장 제제 최초로 한국혈우재단 부설 의원을 통해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B형 혈우병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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