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민건 기자]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1.8~3.1%에서만 MET변이가 확인되고 있지만 임상적 측면에서 표적치료제 필요성을 의심할 여지는 없다. MET 엑손14 결손 변이는 특징적으로 일반적인 비소세포폐암 보다 사망률이 3배 이상 높고, 면역항암제 치료에 낮은 반응을 보이며, 진단 후 5개월 이내 재발한다. 대부분 고령 환자다.
효과와 안전성면에서 '효과가 좋다' '생존기간을 연장했다' 같은 추상적 단어도 필요없다. 머크가 개발한 텝메코(테포티닙)만 봐도 객관적반응률(ORR) 51.4%,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 18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11.2개월, 전체생존기간(mOS) 19.6개월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달성했다'는 것은 면역항암제라도 충분한 효과가 없는 미충족 영역에서 성과이기 때문이다. 면역항암제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13개월에 그친다. 기존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와 비교해 텝메코가 더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이며, 질병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인 이유다.
아시아인에게도 적합하다. 텝메코 하위 분석에서 전체생존기간 중앙값만 25.5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13.8개월을 확인했다.
하지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은 되지 않고 있다. 많지도 않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MET변이 표적 신약에 급여를 적용해야 하냐고 질문할 수 있다. 텝메코는 반발할 수 없는 생존 지표를 통해 '필요하다'는 답을 주고 있다.
모두 MET변이 표적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안다. 텝메코 급여 적용이 이뤄진다면 치료 접근성 해소는 물론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직 급여 적용이 되지 않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오늘 그 얘기를 하려 한다.
팜뉴스는 최근 부산대병원 엄중섭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텝메코를 처방받고 있는 A씨를 만났다. 엄 교수는 "6개월 뒤에 죽을 사람을 1년 반을 더 살게 하고, 그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은 굉장히 가치 있는 일이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마지막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고 말했다.
◇"4기 뼈 전이 진단에도 치료제 있다니깐 가족들이 더 기뻐해"
"매일 한 시간씩 조깅을 할 정도로 건강에 신경을 썼어요. 아프기 전에는 아파트 재개발 추진도 할 정도였는데,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서서 열심히 일했죠. 작년 8월인가 건강검진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폐에 문제가 있다고 했어요. 부산대병원으로 전원됐고 이때 폐암 판정을 받은거죠. 평소에는 전혀 건강에 이상이 없었는데, 놀라고 황당할 수밖에요."
75세지만 매우 건강한 하루를 보내던 A씨는 지난 2023년 8월, 4기 폐암(뼈 전이) 진단을 받았다. 평소 등산을 즐겼기에 숨이 차는 등 증상은 없었다. 폐암에 걸릴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 했다. A씨는 "척추까지 전이된 폐암 4기여서 수술이 불가능했다"며 "유전자 검사로 적합한 치료제가 있으면 약물 치료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동양인에게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MET 엑손14 결손 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다행이었다. A씨는 "교수님이 완치는 어려울 수 있다고 했지만 방사선, 항암 치료보다 고통이 적다고 해서 걱정을 덜었다"며 "적합한 치료 옵션이 있었기에 가족을 안심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치료제가 있다는 얘기에 더 좋아한 것은 A씨의 가족들이었다. 5개월째 텝메코를 복용 중인 A씨는 설사나 발이 붓는 등의 경미한 증상 외에는 큰 부작용을 겪지 않고 항암 치료를 하고 있다.
A씨를 진료하는 엄중섭 교수는 "어르신이 나이가 있는데도 정정하다.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면 세포독성 항암제를 쓰는 환자보다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면서 "부종은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경미한 증상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A씨 치료 효과에 대해 "작년 8월말 기준으로 오른쪽 폐에 혹이 있었는데 텝메코 복용 후 크기가 많이 줄었다"고 했다. 엄 교수는 "11월에는 종양 크기가 5cm에서 2.5cm로 반으로 줄었는데 부피가 1/3 또는 1/4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고 설명했다.
A씨는 쉬는 날이면 산에 오른다. 조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전시회를 열었다. "앞으로 시골에 가서 꽃을 가꾸며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부를 했다. "아직 국내에서는 텝메코가 비급여라는 문제로 많이 처방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나는 지원금이 있어 큰 어려움이 없고, 또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텝메코를 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환자들이 더 많은 만큼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같이 MET 변이가 있는 많은 환자가 편히 복용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도움을 받고 고통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료진 입장에서 텝메코를 선택한 이유 "지금 환자에게 가장 좋은 약이라고 판단"
엄 교수도 A씨가 오래도록 치료받길 희망하고 있다. 엄 교수는 "아무리 약의 효과가 좋아도 부작용이 크면 치료를 지속하기 어렵다. 가장 좋은 약은 '효과도 좋고 부작용이 적은 약'이다"며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면 이미 부작용으로 돌아가셨거나 굉장히 힘들어서 지팡이를 짚어야 간신히 이동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인터뷰에서 봤듯이 비교적 연세가 있는데도 (투여) 용량을 줄이지 않고 표준대로 100% 처방하고 있으며 설사나 부종 등 부작용이 심하지 않아 운동도 할 수 있는 정도다"고 설명했다.
엄 교수는 "자신의 삶에 어느 정도 만족하면서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통상 1년 전후가 되면 내성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2~3년 더 약을 복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진료실에서 볼 수 있는 최선의 치료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환자가 표적치료제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수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돼야 이에 맞는 약을 쓸 수 있다. 비흡연자인 A씨가 폐암 진단을 받은 이유도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이었고, 혈액 유전자 검사를 통해 MET 엑손14 결손 변이를 확인했다.
엄 교수는 "국내 출시된 MET 변이 표적치료제 두 개 중 텝메코는 1차 항암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게 처음 썼을 때 15.9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확인했다"며 "직접 비교 임상 연구가 아니기 때문에 두 치료제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 교수는 "의료진 입장에서 텝메코를 1차로 썼을 때 효과가 좋다고 판단해 환자와 논의 후 처방했으며, 치료 초기 단계부터 텝메코를 썼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더 길게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와 자신이 좋은 치료제를 선택했다는 것을 믿었다. 의료진으로서 환자가 앞으로 치료를 잘 마치고, 잘 지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것. 엄 교수의 다짐이기도 하다.
다음은 A씨 치료, MET변이 표적치료와 관련해 엄 교수와 일문일답.
▶일선 진료 현장에서 보기에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MET 엑손14 결손 변이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부산대병원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폐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수술 건수도 전국 6~7위 내에 들만큼 많은 폐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기에 MET 엑손14 결손 변이 환자를 꽤 보는 편이다. 다만 많은 환자가 경제적인 부담으로 텝메코와 같은 MET 엑손14 결손 치료제를 쓰지 못해 안타깝다."
▶현재 MET 엑손14 결손 변이 치료 환경이 어떻길래 그런건가요.
"의학은 계속 변화한다. 6개월 전후, 1년 전후가 다르다. 지금 다양한 다국적제약사에서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희귀 유전자 돌연변이 치료제들을 많이 개발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쓸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마련되고 있고, 진단 환경도 함께 발전했다."
▶MET 엑손14 결손 변이에서는 표적치료제 등장 이전에 어떤 치료가 가능했으며, 예후는 어땠나요.
"표적항암제 이전에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항암제를 사용했다. 백금기반 화학요법은 약의 작용이 세고 투여 빈도가 높아 고령 환자는 부작용으로 많이 힘들 수 있다. 면역항암제를 썼을 때도 생존기간은 대략 1년 미만일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암 환자 대부분 면역항암제 효과를 잘 보지 못한다.
표적항암제는 변이 암세포만 타깃해서 제거하는 기전으로 면역항암제와 완전히 다른 혁신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항암화학요법 치료제가 도시 전체를 폭격기로 다 쓸어버리는 기전이라면, 텝메코는 원점 타격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표적항암제 등장 이후 치료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법의 객관적 반응률은 15.6~35.7%,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9~4.9개월로 5개월이 되지 않는다. 텝메코는 객관적 반응률 51.4%, 무진행생존기간 11.2개월(1차 치료 시 15.9개월)로 항암화학요법 또는 면역항암제 대비 더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했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보는 텝메코의 임상적 가치와 의미는 어떤가요. 예를 들어서 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텝메코를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하고 있는데요.
"텝메코는 VISION 임상을 통해 1차 치료 옵션으로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독립적 평가로 확인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1.2개월이었고, 특히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15.9개월에 달했다. 1년 넘게 암이 진행되지 않는 대단한 결과를 확인한 것이다.
지난해 아시아인 대상으로 서브그룹 분석 데이터도 발표됐다. 아시아인들만 대규모로 모아서 한 임상이 아니라 완전한 일반화는 어렵지만, 한국 사람들에게 더 잘 들을 것이고 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다.
부친과 장인 모두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한국 사회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암으로 돌아가시는 시대가 됐다. 6개월 뒤에 죽을 사람을 1년 반을 더 살게 하고, 그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은 굉장히 가치 있는 일이다.
1년 더 살아서 뭐하겠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마지막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짧은 시간이지만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환자들이 살아있는 동안 삶의 질을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하여 일상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유의미한 일이다."
▶텝메코는 경구제여서 환자 편의성을 개선할 뿐 아니라 의료진 부담도 줄여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치료 현장에서 볼 때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어떻게 평가하나요
"환자들의 삶의 질 측면에서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본다. 환자들에게 당뇨약, 고혈압 약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제처럼 생각하고 아침마다 복용하면 된다고 말한다.
텝메코를 복용하면서 치료 중이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환자가 있다. 텝메코가 아니었다면 많은 환자들이 구토, 탈모, 식욕 감소 등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겪고 거동이 불편해 하루 종일 누워 있어야 했을 것이다.
암을 진단받으면 환자들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는다. 약이 잘 들을지,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감이 크기 때문이다. 첫 진단 3개월 이내에 많은 경우 수면 장애를 호소해 수면제를 처방하는데, 텝메코는 반응률이 워낙 좋고 복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그러한 공포감(Phobia)에서 벗어나 만성질환 치료제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의미 있는 치료제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기여한 약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현재 텝메코를 비급여로 사용해야 한다는 부분이에요. 환자 개인이 비용을 내기에 부담이 적지 않은데 치료 비용 문제로 고민하는 환자가 많은가요.
"실제 환자 중 텝메코를 쓰고 싶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쓰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암환자를 치료하는 입장에서 치료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때 쓰지 못하고 돌아가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비용 문제로 치료제를 쓰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보험 급여 시스템을 재점검 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허가와 보험 급여 적용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져 치료 비용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폐암 환자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단 1년 만이라도 표적항암제를 통해 사람다운 삶을 살고, 보다 나은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고, 사회적으로 의료 자원 분배를 고민할 시기이다. 앞으로 많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한다."
▶현재 국내 출시된 MET 변이 표적항암제로 텝메코와 타브렉타가 있는데, 두 치료제 모두 비급여 처방을 해야 해요. 환자 비용 부담은 동일할 것 같은데 약제를 선택하는 기준은 있나요.
"가장 정확한 비교는 임상 연구를 통해 텝메코와 타브렉타 복용군의 생존기간, 부작용을 직접 비교해야 한다. 하지만 텝메코는 VISION 임상에서 1차 치료 시 무진행 생존기간 15.9개월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입증했기 때문에 1차 치료 옵션으로 더 고려하는 편이다."
2022년 NCCN 가이드라인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표적치료제 사용을 추천하며, 치료 전 종양 유전자 변이 진단을 권고했다. 임상 데이터에 따라 모든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와 NSCLC NOS(Not Otherwise Specified) 환자는 MET 엑손 14 결손 검사를 권고하며,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MET 엑손 14 결손 변이 검사를 고려할 것을 권했다. 1차 또는 후속 치료 옵션으로 텝메코(테포티닙)과 캡마티닙, 크리조티닙을 권고하고 있다.
▶텝메코와 타브렉타가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 기준 설정에 실패하는 이유를 무엇 때문이라고 보나요.
"보험당국의 경제적 부담 때문일 것이다. 여러 고가 치료제가 잇달아 급여 승인을 받으면서 정부 입장에서는 이에 따른 비용 지출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 임상에서 꼭 필요한 약제는 전체 비용의 50%라도 조속히 급여 전환을 해주는 것이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텝메코 허가 임상인 VISON은 2상 단일군 연구이기는 하지만 정부에서 급여 적용을 위해 3상 데이터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임상 단계 또는 환자 모수와 치료 성적 중 어느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임상 단계, 환자 모수, 치료 성적 모두 중요하다. 하지만 MET 엑손14 결손 비소세포폐암은 굉장히 드문 질환이라 대규모 임상을 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 약제 허가와 급여 프로세스 진행이 빠르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절차상 문제도 중요하지만, 정책적 차원에서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 실제로 국민에게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외에도 정책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요.
"텝메코는 비급여 약제이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담으로 마지막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약들은 처음부터 사용할 때 효과가 더 좋고 오래 지속된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환경을 개선했으면 좋겠다. 정부도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과 같이 소득 구간에 따라 의료비 일정 부분을 지원하기도 한다. 실손의료보험도 있다. 현실적으로 취약 계층이 많기 때문에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에서 의료비를 지원하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환자를 위해 많은 노력, 마음을 쓰시는 게 느껴지는 인터뷰였어요. MET 엑손14 결손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치료를 받는데 도움이 되는 얘기가 있을까요
"동반 진단 이해를 높이고, 선제적으로 여러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과 해당 시스템이 잘 갖춰진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의료진과 의논할 때 무작정 회당 가격이 비싸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투약 기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치료제를 선택하셔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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