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산학연센터를 준공, 주요 연구소 이전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 IC 인근에 위치한 대한뉴팜 산학연센터는 지하 5층~지상 9층 규몰로 제2 판교테크노밸리 1구역에 위치하며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설 산학연센터에는 ‘연구개발’과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임직원들 업무 효율성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하 및 1, 2층은 로비, 대강당, 세미나실 등 소통 공간을 갖췄으며 제약, 동물의약품, 바이오 사업부간 시너지 효과를 위해 향남공장에 있는
여성에게 제약업계는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 기울기는 오히려 가팔라졌다. 지난해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남녀직원 간 임금 격차가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보다 더 벌어진 것. 여성 고용비율도 여전히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 그쳤고, 기업별 평균 여성 임원 수도 2019년도에 이어 여전히 2명에 머물렀다. 13일 팜뉴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50곳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임직원의 성별 고용비율과 임금을 심층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1인당 연평균 급여는 급여 총액을 직원 수로 나눈 값으로, 기업별
제약·바이오업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 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기업들의 경우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상당수의 기업들이 역성장하거나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내실 다지기에 실패한 것이 그 배경이다.1일 팜뉴스는 2020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한 상장 주요·대형 제약바이오사 50곳(누계 매출 기준)의 공시자료를 분석했다.우선 전년 대비 매출액이 줄어든 곳은 조사대상 50개 기업 중에서 18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0곳 중 3곳이 넘는 회사가 외형성장에
요즘 직장인들 상당수는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를 통해 서로의 고충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제약사도 예외는 아니다. 회사 메일로만 가입할 수 있고 익명을 보장하는 커뮤니티인 만큼, 재직자들이 이곳에 남긴 기업 리뷰는 상당히 직접적이고 믿을 만하다. 팜뉴스는 국내 제약사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확인하기 위해 19일 국내 제약사 중 상위 25개(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기준) 대한 블라인드 내 기업 리뷰를 정리했다.별점을 먼저 살펴보면, 이날 기준 상위 25개 제약사 중 블라인드 내 기업 리뷰에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지난 한해 많은 제약사들이 불법 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의약품 제조, 판매 등 업무와 관련 법을 잘 지키지 않아 품목허가취소 같은 무거운 처분을 받기도 했다. 제조소 시설이 허가사항과 다르거나 회수의약품 무단 폐기 등도 있었다. 약사법을 위반한 제약사들의 천태만상이다.29일 팜뉴스가 작년 3~12월 식약처 행정처분을 받은 국내외 제약사 110곳의 적발 사유를 집계·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2월 행정처분 기록은 공고일 종료로 집계대상에서 제외했다.먼저 이 기간 가장 많은 처분은 받은 업체는 아
의약품 허가 취하 개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규제당국의 품목갱신제 시행 이후 제약사들이 수익성 제고 전략을 취하며 허가를 포기해서다. 여기에 임상·생동재평가, 특허 소송 이슈에 휩싸여 품목을 유지못한 경우도 적지 않다. 실질적 생산을 하지 않는 '페이퍼 의약품'을 정리한다는 제도 취지가 실효를 거두는 것으로 볼 수 있다.21일 팜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하고 있는 2020년도 의약품 취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52개 제약사의 전문·일반의약품 4074품목이 자진취하, 유효기간 만료 등 사유로 정리됐
대한뉴팜은 줄기세포 보관 기관 및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부형제 조성 방법에 관한 특허를 신규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세포치료제의 경우, 기존 의약품과 달리 살아있는 세포를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완제품의 보관 기간이 1~2일로 매우 짧다. 세포 생존율은 의약품 품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그로 인해 세포치료제 시장 경쟁력이 감소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생존율 향상을 위한 완충기(Buffer), 동결 후 바로 해공하여 투여하는 방법 등이 개발되었으나 독성, 멸균성 문제 등의 문제에 자유롭지 못했다. 대한뉴팜은 이런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았던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올 3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회사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확정됐거나 유력한 회사만 6곳에 달하는 등 대부분의 대형제약사들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상승했지만, 일부 기업들은 오히려 작년보다 못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16일 팜뉴스는 2020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상위 기업 25곳(누계 매출 기준)의 공시자료를 분석했다.우선 전년 3분기 대비 매출 외형이 늘어난 곳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조정에 따른 숨고르기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가 있고 지수와 실물경기의 큰 괴리 격차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도 더욱 커져 종목별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제약바이오주는 6주간 연속 상승 후 드디어 지난주 1.2%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의약품 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저점(3월19일, 8,384 포인트)이후 지난 19일까지 두 배(+107%) 이상 오른 상태로 지수의 수직상승에 따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제약‧바이오기업 상당수가 주총 당일에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반짝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까지 주총을 연 기업 42곳 중 절반이 넘는 30개 회사의 주가가 총회 당일 상승한 것이다.24일 팜뉴스는 국내 증시 자료를 토대로 제약‧바이오사 42곳의 주주총회 주가 영향을 분석했다. 조사대상 전체 42곳 중 32개사는 주주총회 당일 주가가 상승했다. 주총 당일 주가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특히 삼일제약은 주가가 전일 대비 21.4%(2,750원↑)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그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