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4.5% 증가한 148억원, 매출은 약 9% 하락한 902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대한뉴팜은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유통구조 개선, 비용 효율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창출된 수익은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미래성장동력을 개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수익성 강화를 위한 경영시스템 운영으로 실적이 향상될 수 있었다”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전략 신제품인 ‘사메주’, ‘티모신주’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매출이 성장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주식시장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수익성이 저조한 일부 기업들의 경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2018년도 2분기 실적 공시를 기준으로 제약바이오 80개사의 실적 증감을 분석하고 지난해(8월14일)와 올해(8월17일) 주가 비교를 통해 실적-주가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올 매출이 10% 이상 성장한 기업들은 주가 상승률이 작년 대비 연평균 31% 올랐으나 매출이 감소한 기업들의 주가는 연평균 8% 상승하는 데 그친
유한양행, 녹십자, 한국콜마, 광동제약, 셀트리온,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대부분의 상위권 제약사의 반기 매출액이 5000억 원대 고지를 넘으면서 매출 1조 달성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7개사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본지는 코스피 의약품지수 종목 40개사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 43개사의 2018년 반기 영업실적(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83개사의 매출 합계는 약 9조 80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9300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6100억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약이 두 차례에 걸쳐 174품목이 판매중지 되면서 복제약을 판매한 대원제약·LG화학 등 제약사들의 매출 증발이 연 1000억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를 이용해 완제품을 제조 판매한 제약사의 손실로 피해가 예상되는 반면, 이와 무관한 발사르탄 오리지널 제품인 노바티스의 ‘디오반’과 ‘엑스포지’는 반대급부로 매출의 대폭 증가가 예상 된다. 지난해 ‘디오반’과 ‘엑스포지’는 9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조품)을 수입한 대봉
고혈압약 시장에 커다란 혼란을 안겨준 중국 제지앙 화하이社의 발사르탄 원료 사용으로 인한 제약사의 직접적인 연간 피해 규모는 300억 원 이상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9일 중국 제지앙 화하이社의 발사르탄 원료가 들어간 국산 혈압약 115종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여기에 해당하는 의약품의 연간 판매규모는 약 333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한국아이큐비아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콜마의 ‘하이포지’, 대한뉴팜 ‘엔피포지’, 삼익제약 ‘카덴자’가 지난해 각각 33억 4,000만 원, 22억 9,
대한뉴팜이 판교에 약 2,800여평 규모의 산학연 연구센터를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뉴팜은 최근 세명대, 수원대와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토지 입찰에서 낙찰을 확정지었다. 이번에 분양 받은 토지에는 지하 5층, 지상 10층 전체 연면적 9,237m2(2,794평) 규모의 산학연 연구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말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뉴팜은 산학연 연구센터 건립으로 R&D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전략적인 컨소시엄 구성으로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허브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
제약/바이오주가 정책기대감에 따른 줄기세포 및 치매 치료제주 강세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 암학회(AACR)’ 에서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성과 발표 기대감에 주간 급등했다. 다만, 금감원이 개발비 회계처리 과정에서 회계 위반 소지가 있는 제약/바이오 10개 기업을 추려 이달 중 개발비 테마감리에 착수 할 것이라는 소식과 한미약품의 폐암신약 ‘올리타’ 개발 중단 발표가 주간 급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이번 한 주간 코스피는 1.05% 상승했는데 최근 상승세를 보인 제약업종은 코스피 의약품지수가 4.71%, 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이하 제약사)중 성장세(매출증가율과 영업이익률) 감소 중에도 부채비율이 늘어나거나 자본보다 부채가 많은 곳 등 재무안정성이 우려되는 곳이 25개사로 전체의 23%에 달했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상장 제약사는 개별기준으로 경남제약이 252.43% 였고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제약사는 제노포커스로 0.69%로 확인됐다. 본지가 상장제약사 (코스피 의약품지수 및 코스닥 제약지수 구성종목) 110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 제약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64.53%, 코스닥 제약사는 44.7%로 전체 상장 제
한미연합훈련을 포함한 ‘2017 을지연습’과 세계의 이목이 쏠린 삼성 이재용 부회장 1심 재판 선고에도 불구, 종합주가지수와 의약품 지수 모두 소폭 상승하며 한주를 마무리 했다. 특히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은 8월 들어 처음으로 1,400억 원의 주간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올 들어 7월21일까지 장내에서 10조 6천억 원의 주식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7월 24일 이후 3조 7천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다음 주에는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재닛 美 연방준비제도
힘들었던 한 주를 보낸 제약/바이오주가 기지개를 폈다. 제약사의 실적 호재와 지정학적 리스크의 해소 기대감, 美 증시 안정 그리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국내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낙폭이 컸던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했고 거래소시장에서는 17일 17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거래소 시장에서 18일 다시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로 전환함에 따라 앞으로도 외국인의 투자추이가 더욱 주목을 끌 전망이다. 다음 주 역시 한미연합훈련을 포함한 ‘2017을지훈련’이 21일부터 시작되고, ‘문재인케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