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의약품지수가 연초대비 32.78%의 급등을 보였던 제약/바이오주가 7월 들어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6월 美 금리인상과 트럼프케어 상원표결 연기이후 제약/바이오주는 깊은 조정국면을 맞았다. 특히 상반기 93%의 수익률을 올렸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외국인이 7월 들어 8거래일 연속 순매도 하며 그동안의 차익을 실현하는 모양새다. 제약/바이오주는 과거 15.16년에도 5~6월 급등 후 7~8월에는 하락하는 패턴을 보인바 있어, “서머랠리 sell(제약주 급락)” 효과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아직은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하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회장 주철재)가 6일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우리약 사용 운동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고 불공정거래행위에 적극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2억2천여만 원으로 편성된 2017년 예산안과 정도영업 및 투명유통 확립을 위한 추진사업 강화 등 주요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총회에서 주철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통업계 앞에는 수많은 현안들이 산재돼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앙회와 연계해 품질이 우수한 국산의약품을 요양기관에 적극 알려 국산약 사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관리기준을 위반한 대한뉴팜, 구주제약, 건일제약, 영진약품 등이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이들 제약사를 지난 18일자로 조치했다고 밝혔다. 우선 대한뉴팜은 디프렌캡슐(플루옥세틴염산염)에 대해 생동성시험을 실시하면서 변경승인을 받지 않고, 생동성시험약의 원료약품 및 분량을 변경해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1개월간 정지했다. 또 구주제약의 탐스로날서방정 0.2mg(탐스로신염산염)과 건일제약 데페라시록스(Deferasirox 1000mg) 및 영진약품 영진세
혁신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제약업계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현재 각 연구개발비 투자현황 등 각 제약사들의 지표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 제약기업들의 2015년 연구개발비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1천억 이상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업체는 바이오제약인 셀트리온, 혁신신약 수출 성과를 거둔 한미약품 등 총 4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장치산업인 바이오부분은 시설 자체가 연구개발투자비에 해당돼 셀트리온이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가장 많은 1,939억 원을 투자, 매출액 대비 32.15%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기업들의 2015년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가운데 3곳 중 한 곳은 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돼 이 같은 양극화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3일까지 2015년 경영실적을 공개한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기업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55곳의 총매출액은 14조 6018억 원으로 전년도 12조 4,798억 원보다 17.0% 급증했다. 영업이익 역시 1조 1,631억 원으로 전년대비 48.3%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도 68.1% 급증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불법 CSO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된 가운데 선진 의약품 판촉활동을 표방한 제약 마케팅 전문기업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향후 그 활약이 주목된다. 제약회사와 의약품유통업체 및 마케팅 전문 다국적기업이 공동으로 출자한 마케팅 전문 법인 한국메딕스(대표 이성우)는 17일 서울미술관에서 출범식과 함께 셀트리온제약과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성우 대표는 "한국메딕스는 제약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제약 마케팅 판촉전문회사"라면서 "제약업체들의 신약 연구개발 성과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마케팅·영업의 전문적 역할론이
올해 3분기 국내 상장제약사의 단기채무 상환능력(유동비율)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12월 결산(현대약품 11월 결산) 국내 73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2015년도 3분기 유동비율(단일법인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73개 상장제약사의 유동비율은 전년 동기(216%) 대비 5.1%포인트 증가한 221.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유동자산은 10조842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1851억원) 대비 9.8% 늘었고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수출 건으로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투자의 중요성이 급부상 한 가운데 상장 제약사들이 올 3분기까지 투자한 R&D는 8,4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가운데 한미약품이 1384억원, 대웅제약이 780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기업 58개사의 2015 회계연도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58개사가 투자한 연구개발비 총액은 8,463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7,355억3천만 원보다 15.1% 증가했다. 이같은 연구개발비는 총
약사회가 의약품 반품과 관련해 반품사업 협조 및 자체 반품 처리 제약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자체 반품 처리 제약사는 105곳, 반품사업 협조 제약사가 39곳, 확인 불가 제약사가 5곳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역약사회가 주관이 되는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반품사업 추진은 제약사별 반품 지침을 조사해 자체 상시 반품(자체 주기적 반품)을 운영하는 제약사와 그렇지 않은 제약사로 이원화 했다. 그동안 반품사업은 약사회에서 제약사에 일괄 협조를 요청하는 방식이었으나, 제약사
2015년도 상반기 기준 국내 63개 상장제약사의 R&D 부문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왕성하게 투자를 하는 기업은 한미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장기업들의 상반기 연구개발비 투자는 평균 매출 대비 6.8%로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했다. 이 기간 한미약품은 매출액의 20.6%인 946억 원을 R&D에 투자, 비용 자체는 물론, 매출액 대비 투자 비율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매년 1500억원 이상을 R&D 분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어 셀트리온(76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