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릴 예정인 제 214회 임시국회에서 민주장 단독으로 약사법 개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민주당과 자민련은 약사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처리를 위해 제 214회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오늘 임시국회 소집이 확실시되고 있다.약사법 개정안은 이미 여야가 합의한 사안이므로 한나라당 역시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해도 이를 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약사법 개정안이 의약분업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오늘 처리될 전망이다.민주당은 자민련과 한국신당, 민국당 등의 지원을 받아 약사법 개정은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의약분업 전면 실시 초기에 처방약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등 의약관련단체로 구성된 『처방약품 수급조절 대책 기구』를 구성·운영한다. 이는 일부 제약업소 및 의약품도매업소가 기존에 판매된 처방약품이 일정 기간 경과 후 반품될 것을 우려하고 현재 약국의 처방약품 주문이 의약분업 실시와 관련한 일시적 가수요로 판단, 자체생산 및 공급량을 조절함에 따라 동네약국 등에서 의약품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대책이다. 대책기구는 8월 1일부터 의약분업의 전면 실시초기에 약국에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복지부회의실에서 처방약수급대책회의를 열고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약국의 반품발생시 제약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정부가 앞정서기로 했다.복지부는 약국 공급약품의 반품유려로 처방약 공급에 애로가 있으므로 정부차원에서 이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는 약사회의 건의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복지부는 제약업계가 의약분업에 대한 정부정책을 신뢰하고 처방약 준비에 참여한다면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분업준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보험약 기준약가 삭제 등 불이익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복지부는
소아백혈병을 비롯 백혈병환자가 증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청소년회의소(회장 강문석 동아제약 부사장)가 일본 청소년회의소와 제대뱅크를 통한 한·일 소아백혈병환자 지원사업협력에 조인함으로써 관련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서울청소년회의소는 지난 29일 강남성모병원에서 일본 청소년회의소와 제대혈교환 조인식과 한·일의료 관계자들이 제대혈 시술의 효용성과 시술사례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제대는 아기가 태어났을 때 나오는 탯줄로 제대의 혈액중에는 조혈세포가 다량 함유돼 백혈병 및 악성 혈액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그동
송파구약사회(회장 전영구)는 서울중앙병원이 인근 약국들의 셔틀버스 운영 등과 관련 담합 및 불공정행위 여부를 보건복지부에 정식으로 질의했다.송파구약은 질의서를 통해 서울중앙병원인근 4개 약국에서 9인승∼25인승 차량을 이용해 외래환자를 호객 유치함으로써 다른 준비된 약국에서 일체 처방전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담합이나 불공정행위 해당 여부를 질의했다.또 일부 병의원이 약사를 고용해 문전약국을 개설과 관련, 어떠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방침인지 질문했다.이와함께 서울중앙병원에 설치된 처방전 발행기(키오스크)가 당초 병원 의도와
약사회는 약국에 약품공급을 기피한 제약사 31개 명단을 공개하고 약사회차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대한약사회는 최근 지나친 담보를 요구하거나 일부 제한된 거점도매상을 통해 처방약을 공급하는 31개 제약사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 업체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해 책임을 묻기로 했다.약사회는 제약사들이 의약분업 실시를 활용해 자사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부도덕한 상거래행위를 지속함으로써 의약분업 전면 시행을 불과 몇일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다수 일선약국이 지금까지도 처방의약품을 구비.비축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적극적인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자체 홈페이지에 「Cyber기술민원실」을 설치, 민원인 및 행정기관으로부터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용구, 안전성·유효성 심사 등과 관련한 각종 민원질의 및 소비자피해구제를 위한 상담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해 주고 있다.특히 이번에 발간한 「Cyber민원질의 답변집」제 2집은 99년 10월부터 2000년 3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처리된 민원으로 지난 99년 12월에 발간한 「제1집」에서 미흡한 부분을 보완했다.이와함께 850건의 질의내용중 문의빈도수가 높고, 관련업계 및 소비
의약분업이 전면 시행되는데 따른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전국 지역별로 '의약분업 비상대책본부'가 설치 운영된다. 보건복지부 송재성 보건정책국장은 27일 경실련강당에서 약사회, 도매협회, 제약협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약분업 준비상황과 대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국장은 8월 1일부터 전국 지역별로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의료기관 및 약국의 의약분업 실시에 대한 지도와 현황파악은 물론 시·군·구별로 '준비된 약국'에 대한 안내와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민원대책반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약사회는 27일 2시 약사회관에서 전국 시·도지부 및 서울지부 산하 분회 사무국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팜매니저2000」 사무지원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실무회의에서는 「팜매니저2000」에 대한 교육실시와 함께 계도기간 종료 후 예상되는 약국의 처방전 수용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대업 정보통신위원장은 계도기간 종료 후 8월 1달간 한시적으로 처방전 약제비 계산을 대행할 ‘팜매니저2000 안내센터’를 대한약사회 및 시·도지부와 분회 사무국에 설치해 약국전산화가 미진한 소형 단골약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일
의료계가 의약분업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의료계가 재폐업 등 투쟁을 전개하거나 8월 1일부터 의약분업에 불참할 경우 엄벌키로했다.차흥봉 보건복지부장관은 27일 의료계가 국민건강권을 볼모로 한 재폐업을 강행하거나 의약분업에 불참, 원외처방전을 발행하지 않으면 형사처벌과 함께 의사면허 취소 등 행정처분으로 엄중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차장관은 폐업 주동자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사법처리가 단행될 것이며 의료계가 폐업에 돌입할 경우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국민의 진료불편 최소화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차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