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문재빈)가 오는 6일까지 전회원을 대상으로 개정약사법에 따른 의약분업안 수용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또 대약 집행부의 신뢰도에 강한 의문을 제기, 신임여부도 함께 묻기로 했다.서울시약은 2일 재적대의원 247명중 참석 111명, 위임 20명으로 성원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분업수용 찬반투표를 통해 불복종운동 전개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이날 임총에서 문재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네약국 생존을 위한 조제수가 인상, 의약간 담합방지를 위한 약사 1인당 조제건수 제한, 병의원 직영약국 및 담합 방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광고사전심의가 한국건강보조·특수영양식품협회와 한국식품공업협회로 2원화된다.보건복지부는 식품위생법시행규칙(보건복지부령 제166호, 2000.8.8) 및 식품공전(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 제2000-18호, 2000.4.18)이 개정되어 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의 품목분류가 일부 바뀜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광고사전심의 운영지침 개정, 입안예고했다.주요 골자는 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중 영양보충용식품(식이섬유를 주원료로 한 식품은 제외한다)은 한국건강보조·특수영양식품협회에서, 특수영양식품(영양보충용식품중
대한약학회가 제 42대 대한약학 회장 입후보자 등록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박만기교수(약품분석화학 전공)가 단독 입후보했다.이에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영중 교수(회간사장), 후보자 추천 위원으로 김진웅, 박정일 교수 이상 3인으로 구성키로 했다.단일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는 비밀서면 투표로 실시되는데 9월 1일 발송, 10월 2일 도착한 투표용지를 유효표로 간주키로 한다.개표는 오는 10월 2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차기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실시하게 된다.한편 이번 입후보한 박만기 교수는 그동안 서울대 약학대학장
약사회가 정부와 의료계의 협상으로 왜곡되는 의약분업에는 불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함으로써 향후 분업의 혼란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대한약사회는 1일 의료계의 대정부요구안과 관련, 「우리나라에 법이 존재하고 협동이란 단어가 살아있는지 절망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이제 의료계의 무정부적 독선과 오만은 극에 달했으며, 정부도 이미 통제력과 조정력을 상실해 의사들을 위한 정부로 전락하면서 저자세협상을 획책하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약사회는 약대 등 범약계 차원에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함은 물론 최선정 복지부 장관 퇴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자로 의약품안전과장에 이희성서기관을, 의약품관리과장에 박전희 서기관을 발령하는 한편 마약관리과장에는 안상회 부이사관, 검정관리보호담당관에 김용현 부이사관으로 보직을 변경했다.식약청은 1일자로 3급공무원 4명과 4급 공무원 15명 및 연구직 공무원 3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보직 발령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일반직 의약품안전국 마약관리과장 안상회 약무부이사관(전 의약품안전과장)안전평가관실 검정관리보호담당관 김용현 부이사관(전 정보화담당관)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감시과장 신현수 부이사관(전 총무과장)부산지
보건복지부는 의료계가 제시한 대정부 요구서를 집중적으로 분석, 장단기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을 수용하고 현행 의약분업의 문제점이 확인되면 약사법 개정 등 의료계 요구사항을 전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이경호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31일 MBC에서 "말썽 많은 의료대한, 돌파구는 없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은 정부방침을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이경호 실장, 주수호 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 대변인, 신종원 올바른 의약분업실천을 위한 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신승수 전공의 비생대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이경호 실장
의료계가 약사법 전면 재개정 및 완전의약분업을 위한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된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의사·학생 대동한마당 및 의료개혁 원년 선포식」에서 의료계는 의료주체인 의사가 배제된 채 논의된 의료개혁 논의는 기만적인 행동일 뿐으로 약사법의 전면 재개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선언했다.또 완전의약분업 실현 및 의료보험재정 국고 50% 이행 약속 법제화를 정부에 촉구하면서 이를위해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의료계는 구속자 석
보건복지부는 약국에서 9월 1일부터 6세미만의 소아와 야간과 공휴일 조제시 30%를 가산토록했다.복지부는 9월 1일부터 의료기관의 재진찰료를 의원은 4천3백원에서 5천3백원으로, 병원은 3천7백원에서 4천7백원으로 1천원씩 조정하고 원외처방료의 경우 의원 기준으로 종전 대비 1천92원 인상했다. 이에따라 1일부터 건강보험수가가 평균 6.5% 인상과 함께 함께 5천9백46억원(보험자부담 4천1백62억원, 본인부담 1,784억원)이 소요된다. 약국조제 수가는 의약계간 수가산정 기준상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일반조제수가 보다 위험도가 높고
의료계가 의사의 진료권 보장과 약사의 불법적 진료행위 차단과 약사의 대체조제 원천 금지 등을 골자로한 대정부요구사항을 오늘(31일) 공개했다.대한의사협회의권쟁취투쟁위원회 산하 비상공동대표 10인소위원회는 7만 의사는 국민의 건강권 수호와 醫業 및 醫道를 훼손하는 작금의 파행적 의약분업을 바로잡기위해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또한 잘못된 의약분업정책을 입안한 정책입안자(이경호 복지부 기획조정실, 송재성 보건정책구장, 안효환 약무식품정책과장, 이상용보험정책과장, 이재현 사무관)를 문책하라고 촉구하고 의료계의 요구안이 수용되지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완전분업 무기한 연기 등 정부가 의료계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9월 5일부터 외래진료를 철수하고 15일부터 모든 진료를 거부키로해 의료대란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전국의과대학협의회(회장 김현집)는 30일 강남성모병원에서 3천여명의 의대교수, 전공의, 전임의 및 의대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분명했다.교수협의회는 현 정부가 준비되지 않은 의약분업 강행으로 각종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국의대교수와 전국의사들은 파탄을 길로 치닫고 있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