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하지 혈전 제거 시술 중 발생한 혈관 천공으로 환자가 다리를 절단한 사건에 대해 병원과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하고 손해배상 책임을 명확히 했다. 대전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지난 19일 시술을 집도한 의사와 의료기관에게 총 1억 8천여만 원을 공동 배상하라고 판결하며, 시술상 과실이 원인이었다고 판단했다(2021가합1060*6).환자 A씨는 2018년 11월 15일, 갑상선중독증 위기 또는 갑상선폭풍 진단을 받고 L대학교 M병원에 입원했다. 이틀 뒤인 17일, 우측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무릎 아래의 세 동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 이하 대전충청본부)는 24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제 29회 대전 소비자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소개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대전충청본부는 본원 DUR관리부와 함께 ‘정확한 건강 정보와 측정으로 현명한 의료소비’라는 슬로건 아래 ▲의약품안전사용(DUR)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진료비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실시 예정인 환자경험평가에 대한 국민 참여를 독려했고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 이하 경기남부본부)는 24일 성남시의료원과 공동으로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건강강좌, 건강체크 등 건강증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남부본부와 성남시의료원은 직업 재활 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체성분 검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건강 상담과 그에 따른 건강정보를 안내했다.두 기관은 지난 5월에도 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약 복용! 이것만은 기억하자’를 주제로 전문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며, 노인이 알아야 할 안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통합돌봄위원회(부회장 윤선희, 위원장 백민옥)는 지난 5월 10일 1차 교육에 이어 6월 23일 제2차 통합돌봄사업 관련 온라인 교육을 줌(ZOOM) 플랫폼을 통해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통합돌봄 사업에서 약사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다학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백민옥 위원장은 "통합돌봄 체계 내에서 약사의 전문성과 실질적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장선미 교수가 '포괄적 약물관리 서비스 제도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약국위원회(부회장 위성윤, 약국경영지원본부 유옥하, 위원장 이경보·신승우)는 당뇨병소모성재료 처방전 취급 과정에서 약국이 겪는 어려움과 미취급 사유, 개선 필요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318개 약국이 응답했다. 이 중 231개 약국(72.6%)이 당뇨소모성재료 처방전을 취급 중이며, 87개 약국(27.4%)은 미취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당뇨소모성재료 처방전을 취급 중인 약국 중 69.7%
약학정보원은 최근 발생한 회원 개인정보 7000여 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해당 사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약정원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현재 운영이 중단된 Q&A 게시판의 특정 게시물에서 총 7,669건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아이디 ▲이름 ▲휴대전화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포함됐다.게시물은 외부 작성자에 의해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작성자와 유출된 개인정보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Q&A 게시판은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경기도약사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가 오는 7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라는 슬로건 아래, '약사의 통합돌봄 참여와 약료서비스 연계 강화'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경기도약사회는 지난 24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 관련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경기도약사회 연제덕 회장은 "내년 3월 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약사 직능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약국 내에서의 약료를 넘어, 방문약료, 다제약물관리, 돌봄사
환자가 치과 치료를 받은 뒤 뇌농양과 뇌실염 진단을 받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의료과실은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설명의무 위반은 인정해 위자료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의사의 설명 책임이 어디까지 미치는지를 놓고 판단한 이번 판결은 향후 유사한 분쟁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제1민사부는 지난달 15일 환자 A씨가 치과의사 B씨와 해당 치과의 공동운영자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의료과실은 인정되지 않지만 설명의무는 위반됐다”며 피고들이 공동으로 300만 원의 위자료를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본부장 이경희, 위원장 이선민·정시온)는 지난 22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식약처 의약품안전사용 강사양성 심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심화교육은 국민의 의약품안전사용 인식 제고를 위한 서울시약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약물 오남용과 약사의 사회적 책임, 강의자료 제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신규 교재 안내 등 최신 교육 콘텐츠가 포함되어 강사의 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교육 내용은 ▶뇌에 미치는 약물의 영향(정재훈 전북대 교수) ▶
서울시 지역약국 실무실습 공동협의회(공동대표 서울시약사회장 김위학, 경희대 약대 학장 임동순)는 지난 21일 27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지역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학생평가 및 과제부여 방법(김예지 연세대 교수) ▲실무실습교육과 커뮤니케이션(김명규 이화여대 교수) ▲일반의약품 선택상담 실습(정경혜 중앙대 교수) ▲이상사례 및 환자안전사고보고 활동(성기현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장)에 관한 주제로 열렸다.김위학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신뢰받는 약사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