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팜컨설팅 최낙우 사장]“2~3세기 전에는 10만 명, 20만 명이 군주와 왕족을 먹여 살렸지만 지금은 한 명의 천재가 10만 명, 20만 명을 먹여 살리고 있다.” 이 말은 한 대기업 회장의 인재론으로, 인재 한명이 기업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함축한 표현이다. 제약업계도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시행을 계기로 인재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발한 외부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보수적인 업계 풍토 상 몇몇 대형 헤드헌팅업체 사업부에서 제약업계를 알거나 제약사 출신의 헤드헌터가 활동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같은
[온누리약국체인 박노광 이사]드럭스토어형 약국 도입에 전력하면서 지속적인 매출성장율을 유지하고 있는 온누리약국체인. 지난 해 여타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제치고 매출이익 1위를 고수한 온누리약국체인은 기본에 충실한 경영방식이 노하우라고 한다. 약업 경기 침체에 따른 악조건 속에서도 틈새시장과 톡톡 튀는 시장 전략으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온누리약국체인의 박노광 이사를 만나 올해 중점 사업과 약업계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성장의 비결은 기본기부터 어려운 약업경기 속에서도 온누리약국체인이 성장할 수 있는 경영 노하우는 과연 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병현 박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 BT산업전략센터 의약산업팀장 한병현 박사(약학박사). 지난 99년 보건원설립 이후 한해도 쉴 틈 없이 의약산업발전 차원에서 굵직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그는 최근 들어 의약품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DB개발에 분주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기업들이 국제사회로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총망라한 것. 게다가 최근에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참고가 될 만 한 세계일류 제약산업 발전전략이라는 보고서도 제출해 제약사들에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한 박사는 이밖에도 사회약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내가 할 일이 있는 곳,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무언가 바쁘게 나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고 판단한 곳이 바로 보령제약이라는 김광호 사장(58세)은 ‘많은 사람들이 평생 온상에서만 살던 사람이 벌판에 나와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마음을 비우고 최상의 목표를 향해 나가면 목적 달성이 어려울 것이 무엇이냐며 오히려 반문한다. 대중적인 높은 기업 브랜드 가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2~3년 동안 위기 탈출에 실패한 보령제약 역시 이제 서야 회사를 정상 반열에
[물류교육개발원 지영호 원장]최근 공동물류와 3자 물류에 대한 제약업계와 도매업계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를 위한 분주한 행보에 들어갔다. 대형 도매업소들은 최신 시스템을 갖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관심이 많은 제약사, 도매업소들과 협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약품 유통 선진화 연구 도매모임도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약사와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도매업소들의 물류개선 방안으로 크로스도킹을 주장하고 있는 지영호 물류교육개발원장을 만났다. 지 원장에게서 크로스도킹 제도의 정의와 방법, 전망, 3자 물류에 대한 소신 등에 대
[아스트라제네카 이영준 전무]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들어 크게 변모하고 있다. 올해로 합병 6년째를 맞은 동사는 지난해 블록버스터급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를 선보이면서 기존 고혈압 치료제와 함께 순환기 분야 전문 제약사로 리드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순환기 시장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변 제약사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을 정도다. 특히 동사는 아타칸의 잇따른 적응증 추가와 미국 FDA 크레스토의 안전성 발표에 힘을 얻어 그 기세가 더욱 당당해질 전망이다. 성장가도에 선 순환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
[전북의약품도매협 김수환 회장]최근 쥴릭파마코리아가 문제 됐던 일부 조항을 수정한 약관을 협력 도매업소들에 보내 이달 말까지 서명날인 할 것을 요구하는 등 횡포가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회장단회의에 이어 전체 거래 도매업소를 대상으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對쥴릭 투쟁을 가시화하고 있어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전라북도 지역에서 전북약사회, 제약사 관계자들과 전북약업협의회를 발족시키고 효율적인 대 쥴릭 투쟁 방침을 준비 중인 전북의약품도매협회 김수환 회장을 만났다. 김 회장에
[잠실태평양약국 정효숙 약사]국내 화장품 사업은 국내 총생산액(GDP)에 거의 1%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1970년대 0.16%에서 2002년 0.6%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약국 화장품 시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에 1%에 머물고 있다. 현재 약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업체는 총 16개 업체로 국내 업체는 9개, 수입업체가 7개에 이른다. 하지만 이중 약국시장에서 활약을 나타내는 업체는 수입업체 4곳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 약국시장으로의 진출을 어려워하고 약국보다 화장품 전문점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 약국화
[한국스티펠 최병서 과장]겨울철만 찾아오는 흔히 발병하는 질병 중 하나가 두피 질환이다. 질환성 비듬부터 지루성피부염, 건성 등 질환이 대표적인데 완치율이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고생하기 마련이다. 치료율이 높지 않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환자가 임의적으로 치료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때문에 한국스티펠의 최병서 과장은 두피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고 그 원인과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 ‘세비프록스 액’ 출시와 함께 이 같은 마케팅 메시지를 강조
[이노바라코리아 배종근 지사장]최근 제약업계에는 ‘한미약품 따라잡기’가 하나의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매출 30% 성장을 이뤄낸 한미약품의 영업형태를 모방하려는 움직임이 그것인데, 특히 일부 제약사의 약국 직거래 확대 움직임이 도매업계에 포착돼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약 영업사원들의 영업력 효율화와 영업 관리자의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업무를 시작한 배종근 이노바라코리아 지사장을 만났다. 그에게서 영업력 효율화 방법과 영업관리자에게 필요한 역량, 그리고 최근의 국내 제약 영업 경향 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