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이영준 전무]

때문에 순환기 시장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변 제약사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을 정도다.
특히 동사는 아타칸의 잇따른 적응증 추가와 미국 FDA 크레스토의 안전성 발표에 힘을 얻어 그 기세가 더욱 당당해질 전망이다. 성장가도에 선 순환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 Business Unit을 총괄하는 이영준 전무를 만나 앞으로 순환기 분야의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보았다.
순환기영역 마케팅 전문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영준 전무의 경력은 화려하다. 1987년 한국화이자제약에 입사, 카두라와 전립선치료제군 PM으로 제약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후 메디컬 마케팅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일찌감치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후 화이자를 뿌리치고(?) 나온 그는 1997년 한국MSD로 옮기면서 코자 PM, 순환기유닛 매니저를 역임했다. 그 당시 코자의 국내 런칭을 담당, 파격적이고도 체계화된 선진 마케팅을 적용, 그의 능력을 또 한 번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전무는 잠깐이지만 HR(홍보 업무)도 한 바 있다.
이후 그는 2003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로 자리를 옮겨 크레스토의 런칭을 또 한 번 성공적으로 이뤄내면서 순환기 분야 마케팅전문가라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주기도 했다. 이 덕분에 이 상무는 1년 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는 쾌거도 이뤘다.
이처럼 이 전무는 지난 87년 제약 산업에 첫발을 내 딘 후 지금까지 줄곧 순환기 분야에만 매진하면서 눈으로 보여줄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업무추진력으로 국내 순환기 시장을 개척해온 산증인이다.
이로 인해 크레스토 발매 당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게 가장 필요했던 인물이었을 것이다. 신약이 구비된 상황에서 전문적인 마케팅과 영업력만 결집된다면 성공은 보장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그를 필요로 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근 이 영준 전무는 이 같은 회사측의 목표 하에 올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가 올해 내세우고 있는 목표는 올해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순환기 전문제약사로 키워나가는 것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변화가 필요하다는게 이 전무의 말이다.
“과거 시장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전망 게다가 내부적인 변화의 필요성은 한 단계 진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국내 제약경기 평가
그런 의미에서 이 전무는 2004년 제약 경기평가에 대해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들어 다국적 제약사들의 결산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외자사들은 높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제품의 출현으로 약국과 크리닉의 성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 전무는 특히 신약의 특허만료는 시장변화 계기가 될 수 있는 첫 번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이로 인해 전문약에서 OTC로의 전환, 의원과 약국시장 등의 추가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미래에 대한 확실한 전망은 불가능하지만 어느 정도 시장변화를 통해 전망을 예상할 수 있는데 그 포인트가 바로 지난 2004년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해외시장과 비교해 국내 시장의 변화가 생각보다 늦다며 국내 약가 결정시스템의 변화 필요성도 지적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한 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 해당 품목의 점유률이 1년 이내에 50%가 떨어집니다. 이에 반에 한국은 그 시기가 매우 늦습니다. 그 이유는 제네릭 제품의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이죠.”
이 전무는 제네릭 가격이 너무 높다보니 사실상 오리지널 품목과 경쟁이 되지 않는 것이라면서 현재 폐지 됐지만 생동성 품목의 약가보전 80% 인정은 개선돼야 할 대표적인 약가제도였다고 피력했다.
스타틴제제 再 전성기
어찌됐든 순환기 시장에서 최근 처방의약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덩달아 일반약도 크게 늘어나 시장확대를 예상할 수 있어 이 중 전문약은 보다 더 진일보한 약제로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라고 이 전무는 말했다.
따라서 크레스토도 바로 이러한 진일보한 약제라는 것에 무게를 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전무는 “아마도 비아그라 이후 가장 많은 유명세를 탄약으로 기억된다”며 “전세계 70개국, 430만명의 연간 2천만건의 처방수가 나오고 있는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전무는 “지난해 국내 스타틴제제의 시장이 37%의 고성장을 기록했고 미국도 비슷한 수치의 성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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