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이윤우 의수협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한약재 수출을 비롯해 검사업무 전반 등 사업을 활성화하고 저평가 되고 있는 협회 위상을 향상시킴은 물론 연구소와 협회를 통폐합하는 과제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정기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후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회무에 착수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윤우 회장은 27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수협 위상 재고 최우선 이윤우 회장은 의수협이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한약재, 화장품, 진단용시약, 의약외품 등 다양한 업종이 모여
[오대문약국 이광민 약사]지난 2000년 의약분업이 시작된 이후 약국의 모습은 크게 변화됐다. 이전에는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경질환에 대해서는 직접 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지만 분업 이후 약국의 역할은 크게 축소된 것이 현실. 처방전 수용이 약국 개설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이를 통해 약국 경영을 유지해 나가는 곳이 대부분이다. 또한 처방전 수용을 두고 병ㆍ의원 인근에서 여러 약국들이 경쟁체제에 나서는 등 약국 간에 과당경쟁이 유발되는 모습도 연출되고 있다. 이렇듯 처방전을 통한 조제
[바이엘헬스케어 백승희 PM]건강에 대한 관심이 질환치료에서 벗어나 예방에 중점을 두면서 종합비타민제에 대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내 400여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Vitamin Shoppe이 조사한 최근 6개월 동안의 자료에 의하면 20% 가량 새로운 소비자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1년에 있었던 경기침체 때 보다 25% 높은 수치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경제적인 상황이 나빠지면 사람들은 더욱 질병을 예방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 때문에 비타민 시장이 커진다는 것. 국내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국내 종합비타민제
[김영중 대한약학회장]최근 벌어진 석면 탈크 의약품 파동이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및 판매행위 등으로 현재 사회적으로 약사 및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러한 시기에 ‘학회가 학문적인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김영중 대한약학회장은 강조한다. 이제는 학회의 역할이 학술활동 진흥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야 하고 그로 인한 연구 성과를 극대화해 궁극적으로 환자들을 위한 신약 개발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 김 회장이 생
[심창구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약학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국민건강권을 증진시키고 의약분업 등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실무교육 강화 등을 목표로 약학대학 6년제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시행을 맞이했는데 애초에 가졌던 기대감에 비해 지금 현재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높다. 약사 직능의 다양화와 발전, 제약산업 육성 등 약업계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내실화를 이끌어낸다는 6년제 시행 논의 초기 단계에서의 방침을 실현하기에는 아직까지 조율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 6년제로 교육과정이 전환됨에 따라 커리큘럼이 지나치게 임상약학 위주로
[함삼균 경기도 고양시약사회장]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가 DUR 시스템(의약품 처방조제지원 시스템) 2단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시범사업 실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조건들이 상충돼 관련 단체들 사이에서는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직후 DUR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게 될 위치에 놓인 고양시약사회는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내놓았었고 복지부는 시범사업의 특성상 별도의 예산이 편성되지 않기 때문에 인센티브 제공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사업이
[노바티스 김미연 PM]의약분업과 함께 일반의약품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의약분업 이전인 1990년대 일반의약품 비중은 대략 50% 후반이었다. 반면 전문의약품은 40%대로 일반의약품이 제약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런 격차는 의약분업과 함께 반전됐다. 2000년 일반의약품 시장 규모는 39.6%, 전문의약품은 70.9%로 벌어진 후 2007년에는 23%대 77%로 일반의약품 시장이 점점 위축되고 있다. 그 결과 일반의약품으로 수익을 올리던 제약사들은 전문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올-인을 하게 되었다. 하
[SK케미칼 마케팅기획팀 이광석 과장]고속 성장을 기록하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해피드럭에 대한 관심과 함께 주목받기 시작한 발기부전치료제는 2004년 31%의 성장율을 기록 한 후 8%의 성장율을 기록하더니 최근에는 2%의 성장률에 머물렀다. 이같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성장률이 주춤하고 있지만 현재 시장에 진출한 화이자, 바이엘, 릴리, 동아제약, SK케미칼 외에 중외제약이 새롭게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중외제약은 최근 ‘아바나필’의 2상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올해 3상 임상시험을 거쳐 2010년
[한국가톨릭약사회 이강추 회장]한국가톨릭약사회(회장 이강추)가 지난해 6월 교수협의회를 창립한 데 이어 병원약사협의회를 발족하고 산하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40여 명의 창립멤버로 지난 1983년 6월 정식 출범한 한국가톨릭약사회는 현재까지 꾸준히 무료 투약봉사를 전개하는 한편 복지재단 및 병원을 통한 재정 지원, 자매결연 사업, 해외 의료봉사활동 등을 통해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소명뿐만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이웃과 함께 한다는 소명도 실천하기 위해 발족된 협의체이다. 지난 2004년부터 가톨릭약사회를 이끌고 있는 이강추 회장(한국신
[유한양행 차중근 사장]2003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당시 2,850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던 회사를 지난 6년간 2배 이상 성장한 5,995억원의 실적을 기록케 한 유한양행 차중근 사장. 재임 6년 동안에 각종 사건사고로 안팎으로부터 많은 도전에 시달렸지만 지속적인 투자와 인재양성 및 제품의 포토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모든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유한양행을 약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 자리잡게 한 일등공신이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결정되면 후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야인으로 돌아가는 차중근 사장의 지난 6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