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97개 '현재 세계일류상품' 중 의약품은 케이캡이 유일하다.'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국내 우수 상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운영 중인 인증 제도다.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 글로벌 상위 5위 이내이며 연간 500만 달러 이상 수출하는 상품을 '현재 세계일류'로, 향후 7년 이내 해당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인도 협력사를 초청해 현지 조립 생산(CKD) 등 글로벌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휴온스메디텍(대표 하창우)은 최근 바수그룹(Vasu Group) 핵심 임직원을 초청해 인도 시장 진출과 관련된 구체적 협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바수그룹은 인도 텔랑가나주와 안드라 프라데시주에 기반을 둔 제약유통업체로, 1985년 설립 이후 인도 전역에서 의료장비 유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3월 바수그룹과 인도 진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초청 간담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육식파 키위효소'를 CU편의점을 통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키위의 단백질 분해 효소 '액티니딘'과 파인애플 유래 효소 '브로멜라인'을 함유해 고기 등 단백질 섭취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기름진 식사 후 간편하게 한 포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키위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 작용에도 활용되어 왔다.제품에는 뉴질랜드산 그린키위를 동결건조해 만든 원료 '악타진'이 함유되어 있으며, 악타진은
일양약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직원 채용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장애인 채용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일양약품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실습과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장애인 취업지원자에게 맞춤형 부서 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 일양약품을 장애인 채용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하고
삼양그룹의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 2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신규 선정되며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사업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대표 김경진)과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삼양KCI(대표 이진용)는 지난 1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정하는 제도로, 현재·차세대 부문으로 나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연간 500만달러 이상 수출하는 상품 중 세계시장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계의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임상학술대회에서도 기술 전시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웅제약은 현장에서 '디지털 헬스 체험존'을 운영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 주목받았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부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AF Summit 2025 Scientific Session)'에서 디지털 헬스 체험 공간 '디지털 헬스존'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대한부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는 국내 부정맥 전문의들이 최신 치
유유제약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반려동물용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 지난 4월 미국 스타트업 투자에 이어 반려동물 사업 분야에서 두 번째 행보다.유유제약은 450만 달러를 출자해 미국에 지주회사 '유유 벤처(Yuyu Venture)'를 설립했으며, 유유 벤처는 '유유바이오(Yuyu Bio)'와 '머빈스펫케어(Mervyn's Petcare)' 두 개 자회사를 관리한다.유유바이오는 반려동물용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추진하며, 작용 지속 시간을 늘리고 순응도를 개선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반려동
올해로 39번째를 맞이한 2025년 약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부, 국회, 산업계, 학계 등 약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약품의 공공재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사회적 책무를 다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제39회 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슬로건은 "안전한 약, 건강한 국민, 함께하는 내일"이다.이번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을 비롯해 대통령 축사를 대독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강석연 원장,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한
MSD가 PCSK9억제제 경쟁에 뛰어들었다. 주사제형이 아닌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로 도전장을 냈다. 항체 기반의 PCSK9 주사제와 비슷한 효능을 보인다는 점에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19일 MSD(미국 머크)가 개발 중인 경구용 PCSK9억제제 엔리시타이드 데카노에이트(이하 엔리시타이드)'가 강력한 LDL-C 감소 효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엔리시타이드는 스타틴 최대 내약 용량으로 단독 또는 에지티미브와 병용했음에도 LDL-C 감소 목표치까지 도달하지 못한 고위험 환자에게 주사제를 쓰지 않고도 경구 치료가 가능한
일성아이에스 윤석근 대표가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열린 '2025년 약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윤 대표는 지난 수년간 수출 실적 증대, 글로벌 품질 신뢰도 확보, 공공보건 분야 기여 등 제약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약의 날은 1953년 제정을 기념해 제정된 기념일로, 의약품의 공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대한 약업인의 책무를 다짐하는 취지에서 지난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