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구영회 기자(약사)] 지난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임상적 효용성과 관련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은 천안엔도내과 윤석기 원장이 맡았으며, 연자는 순천향대부천병원 내분비내과 최덕현 교수가 “ Is there a better treatment option for diabetes patients with dyslipidemia” 주제 강연을 맡아 리바로젯의 임상 근거를 중심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최교수는 먼저 LDL-C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스타틴 계열 약물 사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서양인과 달리 아시아인에서 필요한 스타틴의 용법과 용량이 확연히 줄어든다는 점을 근거로 고강도 스타틴 대신 중등도 스타틴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바로가 중등도 스타틴 약제로 임상에서 합병증 발생전 당뇨병 환자나 심혈관 질환 1차 예방군에서 효과가 입증된 바 있고, 이에 더해 JCS 일본 가이드라인은 ACS 환자에서 권고하는 바와 같이 아시아인의 심혈관 질환 2차 예방군에서 효과적인 약제로 소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규모 아시아 관상동맥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REAL-CAD 연구를 통해 리바로 고용량의 경우 저용량과 비교해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을 낮췄고, 용량의존적인 당뇨병 발생 증가가 나타나지 않아 NODM 안전성 역시 입증했다는 점에서 효과와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약제라고 덧붙였다.
리바로의 임상적 효능과 관련해 최교수는 또 다른 임상데이터로 최근 발표된 REPRIEVE 연구결과에 주목했다.
심혈관질환 1차 고위험군를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감소 뿐만 아니라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 관련해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DDI) 안전성 역시 입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전성의 입지를 견고하게 다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교수는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LDL-C 목표 수치 달성이 어려운 경우에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리바로젯 사용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상에서 리바로젯 사용으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LDL-C를 50% 이상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리바로젯은 혈당 상승 및 약물상호작용 부작용이 없는 안전성이 입증된 우수한 약물이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그는 스타틴 투여전력이 없는 환자에서도 다른 스타틴 약물과 비교해 NODM 안전성이 확립되었고 국내외 여러 임상논문을 통해 혈당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는 점에서 리바로젯이 부작용 걱정없이 투여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발표를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