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거래질서확립차원에서 그동안 존속해 온 거래질서대책위원회를 폐지하고 공정경쟁협의회 기능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이는 의료보험의약품에 대한 실거래가상환제 및 기준약가제 도입으로 가격덤핑 등 거래질서 문란에 대한 협회차원의 자정노력이 큰 의미를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따라서 기존의 제약협회 거래질서대책전문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공정경쟁협의회 기능을 확대해 건전한 거래풍토를 조성토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다.제약협회는 그동안 거래질서대책위원회를 통해 국공립의료기관 입찰 및 사립의료기관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격질
지난 26일부터 노조측의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에 돌입했던 한국화이자제약이 11일 기본급 12.5%, 보너스 50% 및 성과급 150% 지급에 합의하고 노사분규를 극적으로 타결했다.이에따라 12일부터 공장의 정상 가동에 이어 13일부터 전부서가 정상 운영된다.화이자제약은 이번 노사간 타협으로 그동안 품귀현상을 빚었던 노바스크, 다이아비네스 등 전문 의약품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회사측과 노동조합은 임금인상 문제를 놓고 노사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동조합측이 지난 6월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회사측에서도 2
처방약 공급에 적극성을 보였던 OTC도매업체들이 제품확보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일반의약품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된 품목 등 기존에 확보했던 제품중심으로 약국공급에 나서 동네약국이 전문약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또 신규 거래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기 보다 거래약국에서 개별적 주문이 들어올 경우 기존 재고와 타도매상과 교품이 가능한 품목만 공급하는 도매업소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도매업계는 그동안 사입이 이뤄지지 않던 다빈도 처방의약품을 신규 거래할 경우 발생하는 추가담보비용에 비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이에반해 전문약으로 변경된 일반약
공정거래위원회는 의료보험의약품에 대한 실거래가상환제와 기준약가간의 연결고리를 끊는 제도개선을 보건복지부와 집중 협의중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국공립의료기관 등의 입찰에서 제약사와 도매업소간 기준약가 준수를 위한 가격담합여부를 집중 조사과정에서 제도상의 문제점이 드러나 이를 보완키로 한데서 비롯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제약사가 실거래가를 위반하면 의약품 사후관리를 통해 곧 바로 기준약가를 인하토록한 현행 제도는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다.따라서 공정위는 실거래가상환제를 그대로 유지하돼 기준약가와 연동적으로 가격이 인하되
작년까지 Kg당 최고 220달러의 수출단가로 짭잘한 재미를 보았던 국산 「7-ACA」 항생제 원료 의약품이 1년만에 1백달러를 이하로 폭락함으로써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이같이 7-ACA 원료 의약품의 수출가격 폭락시세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7-ACA의 생산합성시설을 확장함으로써 전세계 수요시장보다 생산케파가 남아도는데서 비롯되고 있다.국내 7-ACA생산시설을 갖고 있는 제일제당, 경보화학(종근당), 대상 등 3사는 이에 따라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1백달러의 수출단가를 제시하고 있으나 70-80달러선의 중
「아달라트 오로스」가 위험인자를 가진 고혈압 환자에게 1차 선택약물로 사용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열린 제 10차 유럽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 「아달라트 오로스」 INSIGHT 연구결과에서 입증됐다.「아달라트 오로스」 INSIGHT 연구는 이중맹검, 전향적, 무작위배정의 연구 방법으로 위약이 아닌 기존의 1차 선택약과, 심혈관 및 뇌혈관 합병증의 발병률 및 사망률을 비교한 서방형 칼슘 길항제 최초의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당뇨 및 흡연,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유발 위험인자를 1가지 이상 보유한 55세 이상
외자계 기업 및 대기업의 의약품유통시장 진출에 대비키 위해 도매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약품물류조합(가칭)이 내년 9월경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물류조합은 의약품 유통정보센터 가동에 맞춰 물류센터를 완공한다는 계획아래 내년 8월말까지 경기도 안성에 물류센터를 완공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9월에 조합을 설립키로 했다.또 다음달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설립인가가 떨어지면 물류센터 설립을 추진과 함께 추가적인 조합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이는 의약품종합유통시스템의 정상 가동이 내년으로 다가옴에
보령제약(대표 김승호)는 지난 7일 독일의 세계적인 원료공급 회사인 헬름사 Andress사장을 비롯해 국내 생명공학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공장에서 최첨단 발효 GMP준공식을 가졌다.이 공장은 50억원을 투자해 지난 1월에 착공해 연건평 6백평, 3층 높이에 30톤의 발효능력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전자등 제어시스템으로 중앙통제 등 최첨담 시성을 갖추었다.현재 항암제시장은 국내 2백억원, 국외 20억불의 대규모 시장을 구축하고 있으나 국내 항암제 시설은 대부분 합성에 의존, 생산해왔기 때문에 발효에 의한 설비 및 기술이 개발되면
동아제약(대표 유충식)이 주최하고 MBC 애드컴 주관으로 열리는 젊은의 도전 "박카스 제 3회 국토대장정"이 지난 6일 용두산 공원에서 첫발을 내딛고 오는 26일까지 20박 21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6일 오전 용두산공원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이어령 행사고문, 표재순, 곽수일, 장이희 자문위원, 전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재윤 부산태총장, 유삼열 부산 MBC사장 등 많은 축하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의대학교 풍물패의 흥겨운 가격으로 시작됐다.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여는 이어령교슈의 "천년의 문"을 학생대표 낭송으로 시작해 축하인사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챕스틱, 센트륨, 게브랄티, 스티레스탑스 플러스, 칼트레이 등 아메리칸 홈프로덕트사 제품의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대웅제약은 지난 6월 미국 아메리칸 홈 프로덕트(HAP)사와 챕스틱을 비롯 비타민제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입술보호제를 비롯 비타민제와 칼슘보조제 시장에서도 판매 우위를 차지한다는 자신감 아래 시장확보에 나섰다.1백20년 전통의 쳅스틱은 우수한 입술보호 작용과 함께 전 세계인의 입술에 다양한 향기를 가져다준 입술보호제의 대명사로 달라진 포장과 POP로 더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된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