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노조측의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에 돌입했던 한국화이자제약이 11일 기본급 12.5%, 보너스 50% 및 성과급 150% 지급에 합의하고 노사분규를 극적으로 타결했다.


이에따라 12일부터 공장의 정상 가동에 이어 13일부터 전부서가 정상 운영된다.

화이자제약은 이번 노사간 타협으로 그동안 품귀현상을 빚었던 노바스크, 다이아비네스 등 전문 의약품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회사측과 노동조합은 임금인상 문제를 놓고 노사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동조합측이 지난 6월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회사측에서도 26일 직장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노사 양측은그동안 수차례 회합과 토의를 통해 기본급 12.5% 일괄 인상과 고정급 보너스 50%인상(기존 700%에서 750%로)에 합의했다. 이와함께 성과급의 경우 올해 매출목표를 100% 달성할 경우 100%, 105%를 달성할 경우 최고 150%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수준에서 극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은 12일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에 들어갔으며 13일부터 회사의 모든 부분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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