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장재단(이사장 박영환)은 선천성심장병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모두가 평등하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꿈꾸는 심장’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치료 이후에도 차별과 편견에 둘러싸인 삶을 살아가는 선천성심장병 환자들의 현실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선천성심장병은 신생아 약 100명 중 1명에게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수술을 통해 대부분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임을 환영한다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임을 환영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 3년여 간 식약처를 이끌면서 안정적인 의약품 및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환경속에서도 국민건강과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전문성과 현장을 기반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안전한 식의약 정책추진을 기대한다.특히, 최근 약국에 약이 없어 국민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 지명을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1일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 지명을 환영한다.대한약사회는 정은경 장관과 후보자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보여준 탁월한 방역 리더십과 헌신은 국민 모두의 기억에 선명하다. 특히 공적 마스크 공급에 최전선에서 국가 위기 극복에 동참했던 대한약사회로서는 정은경 후보자 지명에 따라 국가 보건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내년 3월 본격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 하위 법령 입법예고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약사의 제도적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한 대응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통합돌봄협의체 구성 시 약사회가 관련기관으로 포함되고 돌봄서비스 내 '약료관리' 항목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목표다.대한약사회는 지난 6월 30일 전문언론 출입기자단과 브리핑을 열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대한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전국 시도지부와 함께 지자체별 조례 제·개정
국립보건연구원이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며 국민 신뢰 기반 강화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30일 개최된 ‘2025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자문단 회의’에서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 현장조사반’ 신설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첨단재생의료는 인체 세포 등을 활용한 고난도 치료기술로, 희귀·난치질환 등 기존 치료가 어려운 영역에 적용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 속도에 발맞춰, 안전관리 체계 역시 임상연구 단계에서부터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국립보건연
서울 광진구의 한 건물 1층에 병원과 약국이 함께 들어선 것을 두고,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해 온 약사가 제기한 등록 취소 청구에 대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지난 19일 병원과 약국이 동일한 건물에 입주해 있더라도, 양자가 종속되거나 공모해 운영된다고 단정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2024구합6*858).이 사건은 서울 광진구의 E빌딩에서 벌어졌다. 인근 건물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 A씨는, 같은 거리의 E빌딩 1층에 새 약국이 생기자 약사법을 어긴 것이라며 소송을 냈다. 새로 약국을 낸 약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처방이 지난 15년 동안 크게 늘어났지만, 이 약물이 자해나 사고, 범죄 같은 위험한 상황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점은 여전히 분명하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효과가 예전보다 조금씩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DHD 약물의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그 효과의 범위와 강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스웨덴에서 진행됐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스웨덴 전역의 보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27일 ‘2024년 의약품 생산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 규모가 전년보다 7.3% 증가한 32조 8,629억 원으로 집계돼 1998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수출도 12조 6,749억 원으로 28.2% 늘어나며 수입(11조 5,085억 원)을 앞질렀고, 이에 따라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무역수지가 1조 1,664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특히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의 성장이 뚜렷했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6조 3,125억 원으로 26.4% 증가해 처음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 이하 대전충청본부)는 25일 대전역 광장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가 주관하고,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6개 기관(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 대전광역시청,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철도공사 대전역)이 참여했다.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불법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다.대전충청본부는 "시민에게 마약류 위험성과 올바른 의
심장 초음파 판독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되면서, 의료 현장의 진단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미국 예일 뉴헤이븐 헬스 시스템(YNHHS) 연구진이 개발한 판에코(PanEcho)는 숙련된 전문가의 해석에 의존해온 기존 심장 초음파 판독 방식을 자동화하며 진단 체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판에코는 여러 진단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AI로, 2016~2022년 동안 YNHHS 소속 병원과 클리닉에서 수집한 2D와 컬러 도플러 심장 초음파 영상 100만 건 이상을 학습했다.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