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배약품 서광석 사장]최근 도매업계는 제약사들의 저마진과 쥴릭파마코리아의 외자사 제품 공급 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공동물류와 합병 등 여러 해결책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유통개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공동물류에 대한 도매업계 의견을 수렴했지만 각 도매업소가 처한 상황이 천차만별로 다르고 논의만 무성한 현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처럼 도매업소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매출외형이 비슷한 3~4개 도매업소가 합병, 대형화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두배
[건약 황해평 약사]월세도 못내는 변호사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이는 지난달 31일 열린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 주최 ‘왜 약국법인은 비영리어야 하는가?’라는 공개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았던 리병도 부회장이 언급했던 말이다. 법무법인 형태가 합명회사(合名會社)에서 주식회사로 전개되면서 변호사들의 입지 위축을 가져 온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국법인도 영리법인이 허용되면 이와 같은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한 동네약국들의 도태 및 도산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건약 측의 주장이다. 뿐만 아
[노보노디스크 조성희 차장]지난 10년간 외국계 의료장비 회사서 근무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한국노보노디스크 조성희 차장은 제약회사에서 PM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최근 담당제품 ‘노보믹스 30 플렉스펜’ 출시에 따른 모든 준비가 어렵고 생소하다는 설명이다. 제품(의약품)을 아기에 비유하면서 출산 전과 출산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최고의 마케팅 매니저를 꿈꾸고 있다.의료장비분야 10년 경력지난 3월 노보노디스크제약으로 옮기기 전 존슨엔존슨에서 4년, 의료용장비회사
[유한양행 강희일 중앙연구소장]유한양행(대표 차중근)과 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연구센터(센터장 신재국)가 지난 7월 중순부터 연구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신약개발의 추진에 나섰다. 이번 양 기관간 연구협력은 그동안 産學 연구교류가 과제별 협력이나 부분적 공동연구 진행에 초점이 맞춰져 왔던 것과는 달리 신약개발의 전 부문에 관한 협력과 함께 미래 의약산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맞춤의약품의 개발에 그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산학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강희일 소장을 만나 이번 협력 체결의 의의
[영등포약품 임경환 회장]“의약품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구매전용카드 도입을 도매가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현재의 경제침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업계의 결속과 경영혁신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의약품 유통업계 정도 경영의 산증인격인 영등포약품 임경환 회장은 모든 분야가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데 의약품 도매업계만은 아직도 각종 현안에 발목이 잡혀 거꾸로 가고 있는 듯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갈수록 어려워지고 업권이 축소되고 있는 의약품 유통업계의 현안을 도매업계 원료인 임경
[강남구약사회 이 준 총무위원장]PPA함유 감기약으로 인해 급기야는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연일 신문과 TV에서는 ‘살인을 부르는 감기약’이라는 자극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이번 파문에 대한 대대적인 보도를 해나갔다. 하지만 PPA에 대한 문제는 갑자기 발생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이미 파악한 문제다. 4년전 미국에서 PPA에 대한 제재 조치가 있었던 그 당시에 언론들도 그 문제를 이미 기사화하고 있었다. 강남구약사회 이준 총무위원장이 스크랩해 가지고 있던 지난 20
[베링거인겔하임 정호연 주임]제약 영업맨들의 나이가 점차 젊어지고 의학전문가들이 속속 참여하면서 이들에 대한 평가도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영업사원으로 활동 중인 정호연씨는 간호사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현재 제약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화재의 주인공. 영업사원이 되고 싶어 입사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간호사라서 또 한번 주목을 받지만 정작 회사가 그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단연 그의 능력이다. 영업에 대한 자부심과 노하우로 여성 영업사원의 전례를 만들어가겠다는 그의 영업철학을 들어봤다.매출목표 초과달성
[대웅제약 차윤상 과장]대웅제약이 올해 초 ‘닥터 베아제’를 출시한 이후 소화제 시장에서 전통의 강자인 한독/아벤티스의 '훼스탈'의 아성을 무너트리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미 올 상반기 중에 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100억원의 목표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의약품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베아제'의 담당 PM인 차윤상 과장을 만나 베아제의 성공요인과 약업계의 마케팅 담당자의 한명으로서 현재 전개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 현황을 들어보았다."베아제 반짝 스타 아니다"차윤상 과장은
[풍전약품 임완호 회장]최근 국내 도매업소수가 1,700여 곳을 상회하면서 한국의약품도매협회의 KGSP 적격 서류심사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매협회 산하의 KGSP운영전문위원회는 이 같은 입장을 도매협회에 전달했고 협회도 식약청에 서류심사 유보를 건의하는 등 문제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KGSP 기준 제정 초기 작업에 관여했고 최근 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 풍전약품 임완호 회장을 만나 서류심사의 문제점과 도매난립, 이에 따른 해결책 등을 들어봤다. 서류심사 무용성 제기“한마디로 현재 도매협회 산하의 K
[大藥 근무약사위원회 박정신 이사]대한약사회 원희목 집행부가 출범한지 이제 100일 하고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출범과 함께 각 위원회 이사가 선임되고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집행부의 특징은 ‘자랑스런 약사회, 믿음직한 약사’를 모토로 대외적인 약사회 이미지 제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약사들의 이런 사회적인 영역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하여 지난 집행부와는 달리 새로운 위원회가 설립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중 눈에 뛰는 위원회가 근무약사위원회. 그동안 대한약사회가 개국약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