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유통 김인호 사장]2005년 도매업계 최대 화두는 ‘공동물류’로 전망된다. 제약사들이 도매업소에 제공하는 마진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류비를 줄이기 위해 공동물류가 필요하다는 것이 도매업계 주장이다. 특히 올해에는 관련 규정개정이 예상돼 공동물류 준비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그동안 도매업계에 공동물류를 주장해 온 용마유통의 김인호 사장을 만나 공동물류의 당위성과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공동물류 시너지 효과“공동물류는 도매업계에서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할 사항입니다. 약국과 병원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한미약품 민경윤 사장]2004년을 빛낸 기업, 가장 신뢰받는 기업, 전문경영인 대상 등 기업이면 누구나 듣고 싶은 최대의 찬사와 평가를 받은 기업이 바로 한미약품이다. 사회 전반적인 경기 침체 터널 속에서 제약산업은 상위 업체 중심으로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한미약품 같은 기업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순수 신물질 개발이 아직은 역부족인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현실 속에서 차선책으로 제기돼 온 개량신약이 2004년 가장 큰 활약을 했다. 그 역할의 한 가운데에는 한미약품이 있었다. 75년 한미약품에 첫발을 내딛은 후
[건보공단 홍보실 김남식 실장]지난 2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실로 부임하게 된 김남식 실장은 홍보업무에는 문외한이다. 하지만 그는 건강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때문에 주변사람들은 그가 공단의 홍보실장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공단에 근무한지 10개월밖에 안됐지만 그가 건강보험공단홍보실장으로서 이 같은 평가를 받은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지난 20전 그가 근무했던 금호그룹의 의료보험조합 시절로 되돌아가야 한다. 김 실장은 1980년 7월부터 2000년 7월까지 정확히 20년 동안 의료보험조합에서 근무했다. 그는 그
[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2004년은 국내 제약업계에도 잊을 수 없는 한해이다. 개량신약들이 시장에서 상품화 가치가 인정됨으로써 그동안 상징성에서 탈피, 제약산업에서 R&D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한해였다. 특히 이러한 국내 제약산업의 R&D실적과 함께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들의 연구조합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활동도 눈에 띄게 바쁜 한해였다. 이에 신약조합의 실질적 업무 및 전체 살림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을 만나 신약조합의 2004년 실적과 내년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인식의 전
[복산약품 엄태응 사장]최근 복산약품과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국내 도매업계를 주도하는 대형 도매 3社 실무자들이 모여 일부 전자상거래 업체의 가격 난매와 OTC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 지역에서도 인터넷 판매의 가격 난매가 현안으로 거론되는 등 전자상거래 문제가 전국에서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산약품의 엄태응 사장을 만나 업계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사입가 이하 판매 행위“현재 전국을 단위로 한 전자상거래업체는 두 곳으로 파악되며, 부산의 경우 모 업체와 연계해 코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현실입니
[코오롱웰케어 최석순 부사장]약국 시장 상황이 변하고 있다. 정부는 경제 특구 내 의료기관에 내국인 진료 허용방침이며 2005년에는 시장개방과 함께 법인약국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이런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LG유통이 드럭스토아 진출을 발표하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왓슨의 드럭스토아 진출로 자본의 약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이로 인한 대자본의 약국시장 잠식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미 CJ를 비롯해 코오롱, LG가 드럭스토아를 표방하고 약국을 선택으로 한 건강 사업에 뛰어
[바이엘헬스케어 강한구 전무]
[유나이티드제약 김행경 상무]최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제약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인력개발본부를 설립하고 그 책임자로 김행경 상무를 영입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행경 상무는 국내사와 외자사에서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인물로 국내에서 불모지에 가까운 트레이닝 매니저의 역할에 대한 개념 정립을 이뤄놓은 인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영업교육은 그 회사의 영업정책과 일치돼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향후 유나이티드 제약의 영업사원을 대한민국 제약영업사원의 표준으로 정립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힌 그를 만나 트레이닝 매니저에 관한
[최성률 대전ㆍ충남도매협회장]최근 의약품 도매업계는 상호 윈-윈효과를 겨냥하고 국내 제약업계, 약사회측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제약업계와는 제네릭 활성화 사업을 통해 외자계 제약사와 정면 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약사회와는 반품 등의 현안을 공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대전충남의약품도매협회가 처음으로 지역 약사회 회장단과 모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최성률 대전충남의약품도매협회장을 만나 이번 모임의 배경과 성과, 지역 도매업계 현실 등에 대해 들어봤다.약사회와 공식 채널 큰 의미“최근 대전지역 약업협의회에 소속된 제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약국은 이제 의약품만을 취급하지 않는다. 약국 경영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건강기능성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품목들이 약국에 진입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약국들이 처방전 중심의 경영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취급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도 미비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일성신약이 일본 유명 화장품업체 시세이도 그룹의 의약사업부인 시세이도 메디칼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약국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유럽은 약국화장품 시장이 25%를 점하고 있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