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준모 김성진 회장]“복약지도와 의약품 상담은 가운과 명찰을 착용한 약사님과 해주십시오. 가운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진짜 약사가 아닙니다”라는 문구의 포스터 광고가 인천지역 지하철과 버스에 등장했었다. 이는 온라인 동호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에서 작년 3월 가짜약사 척결을 위해 실시한 대국민광고의 신호탄이었다. 2006년 약준모는 온라인 배너광고를 통한 가짜약사 척결 광고 2탄을 준비 중에 있다. 약사회는 가짜약사가 약사 사회 내부의 문제라며 드러내 놓고 대국민광고를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반대했지만,
[한국메디텍제약 박영진 부장]도매업계 특히 에치칼 도매업계에는 제약사 출신들이 적지 않게 종사하고 있다. 제약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도매업소에서 대표이사 또는 간부로 활약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일반적인 코스와 달리 도매업소에서 근무한 후 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제약업계로 이직한 흔치 않은 인물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 인물은 도매업계에 잘 알려진 ‘우리 시대의 최고 성실 맨’으로 불리우는 한국메디텍제약 박영진 부장. 2006년을 맞아 그에게서 그동안의 험난한 인생역정과 향후 목표,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한 자기개발
[영등포약품 임경환 회장]최근 의약품 도매업계는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 밖으로는 의약분업 이후의 제약사들 저마진 정책, 그리고 안으로는 도매업소 대폭 증가 등의 요인으로 한 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병술년 2006년은 향후 3년간 한국의약품도매협회를 이끌어 갈 수장을 선출하는 등 도매업계 대변혁의 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도매업계 원로이자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영등포약품 임경환 회장을 만나 업계 현실을 진단하고 올 한해 활로 등을 모색해 봤다. 수렁에 빠진 도매업계 “도매업계 현실을 한마디로 설명하
[한국병원약사회 손인자 회장]을유년 아픈 추억들을 묻고 2006년 丙戌年 새해가 밝아왔다. 기운 한해와 새로운 한해가 단절된 것은 아니다. 잠시 ‘불을 껐다가 켜듯이 그렇게 떨리는 가슴’으로 지난 한해 추억과 함께 희망을 다시 찾아 가는 것이다. 눈부신 열정으로 지난 한해 한국병원약사회에 ‘올-인’한 손인자 회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을 만나 병원약사로서의 고충과 새해의 계획, 약대 6년제 등과 같은 현안에 대한 생각에 대해 들어봤다. 약대 6년제 시대를 앞두고 약사의 전문성 강화가 더욱 요구돼 전문약사 육성 등 병원약사회의 책임
[수도약품 이상준 사장]국내 의약품시장에서는 매출 5천억원 달성 후 1조원대 도약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으로 시각을 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블록버스터급에 대한 특허 챌린지를 통해 개량신약을 개발하면 해외시장에서도 얼마든지 거대 시장을 구축할 수 있다. 이것만이 국내 제약사가 1조원대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종근당에서의 26년 4개월간의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10월5일 수도약품공업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상준(54년생)사장은 국내 약업계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단언했다. 부도와 대주주 변경 등으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어온
[서울시약사회 이병준 약국위원장]의약분업 이후 약국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재고약 처리와 임대료, 인건비, 카드수수료 등 각종 경비를 조제수익만으로 충당하기 어려워 음성적인 처방약 백마진이 근절되지 않는 점 등이다. 또한 법인약국이 법적으로 허용될 경우 소자본의 소형약국들의 몰락 역시 우려되는 부분이다. 서울시약사회 약국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병준 위원장을 만나 이들 현안에 대한 시약의 정책과 이 위원장의 의지를 들어보았다.반품은 힘든 작업“1, 2차 반품은 어렵고 힘든 과정일 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또한 2차 반품의 경우 다소 급하게
[경일데이타시스템 손영기 사장]최근 매출규모에 상관없이 우수 도매업소들은 자사 직원들을 선발, 해외연수를 보내는 등 기(氣)를 살려주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일의 기본인 사람을 중시하며 불황을 이겨나가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특히 동원약품그룹은 최근 제 9차 해외연수와는 별도로 9개 계열사 총 14명의 임직원들에게 일본연수 기회를 제공, 눈길을 끌었다. 이들 연수단은 일본 중심가의 드럭스토어와 大正製藥을 견학하고 돌아왔다. 이에 연수단 일원인 대구 소재 경일데이타시스템 손영기 사장을 만나 견학 내용과 동원약품그룹 정보
[라인(LINE) 전용관 사장]신약개발과정에서 임상시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70-80%로 높아지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임상시험이 요망되고 있다. 더욱이 외자계 제약사들의 다국가 임상시험이 매년 증가하면서 임상시험도 산업적 측면에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는 견해가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급 의료 인력의 풍요 속에서도 소프트웨어 측면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아시아지역에서 임상시험 주도 국가로 자리 잡지 못한 상태이다. 이같 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임상시험 주역자리를 호주, 대만, 싱가폴 나아가 중국 등에 내줄 수밖에 없다. 제약
[동의의료원 서인숙 약제부장]최근 병원약사회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병원약사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그들 역량 또한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와 과다한 업무량으로 이직률 또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병원에서 약품 랜딩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약품 랜딩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으로 진행하는 약제부장이 있어 만나봤다. 주인공은 부산 동의의료원 서인숙 약제부장. 서 부장을 만나 동의의료원의 약품 랜딩과정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병원약사회 부산울산경남지부장으로서의
[유나이티드제약 길영식 소장]제약사 연구원들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연구소가 역동적이고 활기로 가득 차있다.최근 제약사 연구원들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연구를 즐긴다는 점이다. 물론 제품 개발의 스트레스도 적지 않지만 이들에겐 넘지 못할 큰 벽은 아니다. 이들은 박테리아와 미생물의 결집력처럼 머리를 싸매고 연구에 전념하다보면 어느새 어려운 문제도 눈 녹이 듯 해결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이러한 인물 중에 한 사람이 바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길영식 소장이다. 소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늘 연구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