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희 노바티스 홍보이사]기업시민이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기업은 원래 이윤과 수익의 최대화를 목적으로 한 집단이지만 이윤추구의 자세 외에도 기업시민으로 기업의 역할에 맞는 공헌을 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런 사회공헌활동은 자선활동, 지역사회의 교육과 훈련에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약업계도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다. 종근당의 경우는 장학재단인 고촌재단을 만들어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동제약도 송파재단을 통해 장학
[정규혁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약대 6년제가 올해로 시행 2년째를 맞이한다. 일반학부에서 2년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년 후반기에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을 치러 약학부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약대에서 신입생 선발이 이뤄지지 않게 된다. 따라서 약대 6년제 학제에서의 신입생이 처음으로 선발되고 지난 30여 년간 동결된 정원이 500명 가량 늘어나게 되는 2011년에는 본격적인 6년제 교육이 시행됨에 따라 각 대학들에 있어 커리큘럼 구성 등의 제반사항 구축을 완료해야 하는 2010년이 가장 중요한 한
[주식회사 JWBIO 박영호 사장]세계 최고의 제품을 탄생시키겠다는 한 연구 개발자의 오랜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 탄생한 양모제 ‘JW12'가 모든 것을 빠르고 쉽게 결과물을 얻으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내의 결실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있다. 급속한 환경변화와 늘어나는 스트레스 속에 현대인의 생체리듬이 변화하면서 중년 이후에 탈모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천종류의 탈모방지 및 양모제 등이 등장해도 효과측면에서 유효성이 거의 없거나 미미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지 못하고 사장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
[한국응용약물학회 정세영 회장]지난 1992년 신약개발을 비롯한 의약품의 안전성 연구, 생리활성물질 연구 등을 기반으로 기초응용에 관한 연구에 주력, 이를 체계화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응용약물학회가 새로운 집행부를 맞이하면서 신약개발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6일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정세영 회장(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은 대학 및 연구기관을 통해 연구된 개발결과가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응용약물학회가 해야 하는 역할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정세영 회장은 약의 개발과 사용에 대한 전
[이성한 레킷벤키저 코리아 부장]국내 제약시장에서 일반의약품 규모는 점점 축소돼 지난 2001년 35%에서 2004년 24%로 감소됐다. 시장 규모는 1조8천억 원에서 1조 6천억원으로 2천억원 축소됐으며 지난해에는 일반의약품 비중이 23.2%로 줄었다. 그에 반해 전문의약품은 매년 성장해 지난 1999년 3조2천억 원에서 2004년 5조2천억 원으로 2조원이 증가, 전문의약품 시장 규모는 77%로 성장했다. 각 제약사들도 브랜드 품목이 아니면 일반의약품 조직을 축소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의약품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 제약사들
[서영배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장]올해로 설립 70주년을 맞은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는 지난 1939년 ‘경성제국대학교 생약연구소’가 그 시초가 됐다. 서울대 설립 이후 1946년에 ‘서울대학교 생약연구소’로 재출발해 생약에 관한 연구를 중점 수행해 왔으며 연구영역 확대 추세에 따라 지난 1992년 3월 ‘천연물과학연구소’로 개칭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천연물과학연구소는 종합 과학적 특성의 총체적 연계와 응용을 통해 유용천연물의 발굴과 응용, 확대 재생산, 정보화를 이뤄내는 등 천연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김진현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최근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은 12개 제약사와 33개 의료기관, 11개의 약국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 이들이 가격담합으로 부당공동행위를 했다는 것. 실거래가 위반이다. 또한 이들을 감시 감독할 정부부처인 복지부와 심평원이 직무유기를 했다며 감사원의 감사를 의뢰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의 실거래가 신고가격이 동일하다. 이들 제약사들이 가격을 변동했을 경우에도 의료기관과 약국의 신고가격도 동일하게 변동했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거래가격인지 신고가격인지 의문을 갖게 한다는 것이 경실
[대한약사회 김대업 기획이사]최근 대한약사회가 3개 성분의 항생 건조시럽제에 대한 품질분석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내달 초순경 분석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이는 지난 5월 대한약학회와 약학정보원이 체결한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 및 의약품 품질분석’ 협약에 따라 실시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약학회가 직접 공신력 있는 시험기관을 선정하고 여기서 도출된 결과에 대한 자문을 거쳐 안전성 문제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대약은 첫 케이스로 유통 중인 제품 가운데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온 어린이용 항생 건조시제를 선정해 분석한다. 이번에
[화이자 김윤미 과장]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현재 국내사와 외자사가 총 6개 브랜드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시장에 내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화이자의 비아그라,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릴리의 시알리스, 종근당의 야일라, 바이엘의 네비트라, SK케미칼의 엠빅스 등이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제품들은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바이엘은 최근 레비트라10mg의 가격을 36% 인하했다. 가격인하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주)오엔팜 신완섭 대표이사]약국을 운영하는 개국 약사들은 제 시간에 식사를 하는 일이 불가능할뿐더러 하루 종일 약국을 비울 수 없는 근무의 특성상 따로 시간을 내 장보는 일조차 여의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ㆍ의원의 경우 점심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거나 근무하는 인력이 많아 별도로 시간을 할애해 점심식사를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약국은 별도로 점심시간을 정해 놓고 일하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동네약국의 경우 잠시라도 문이 닫혀 있으면 주민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할뿐더러 약사 혼자서 약국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 잠깐 짬을 내 약국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