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희 WMM 회장(AZ 상무)]최근 KT는 여성부와 함께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 협약’을 체결, 여사원 비율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여성리더십양성 프로그램을 일반 여사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난해 국민은행도 KT와 같이 여성부와 협약을 맺고 여성관리자 비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13%인 여성관리자 비율을 오는 2013년에는 21%로 확대하겠다는 것. 또한 여성인력에 대한 신규채용도 매년 2% 증가시켜 2013년에는 21%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같은 여성인력에 대한 관심은 KT와 국민은행만이
[이규남 GSK 백신사업부 팀장]최근 제약회사나 바이오기업들이 백신 사업부를 신설하거나 인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존슨앤존슨은 크루셀(네덜란드)을, 애보트는 솔베이의 백신사업부를, 화이자는 와이어스를 인수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신종 전염병 대유행과 예방의약품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앞으로도 백신 회사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M&A 흐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백신 등 생물제제는 과거에는 저마진 산업이었으나 최근엔 신기술을 이용한 수익 증가와 적응증 확대 등에 의한 매출 상승으로 연평균 11.4%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신익균 가천의과학대학교 부총장]내년에 15개 대학이 일제히 약학대학을 신설하고 신입생 선발에 나선다. 20~25명이라는 초미니 정원으로 출발하는 신설 대학들의 경우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저마다 특성화 교육을 내세우며 기존 대학과의 차별화에 전력하고 있다. 인천 지역에 배정된 2개 신설 대학 가운데 한 곳인 가천의과학대학교(총장 송석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뇌과학연구소, 암ㆍ당뇨연구원 등과의 시너지효과를 내세우며 약대 설립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이러한 연구실적 등을 통해 구축해 온 연구역량과 재단의
[박도희 한국MSD 과장]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해피드럭에 대한 관심과 시장 점유율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다이어트제품과 비아그라로 대표되는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대표적인 해피드럭 외에 탈모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16만5천명으로 2001년 10만3천명에 비해 60%가 증가했다. 이들 환자 중 30대가 4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3만8천명, 40대가 3만4천명으로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에서 40대가 7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문호 아피메즈(주) 회장]아피메즈(주) 김문호 회장은 인생의 절반을 해외에서 보낸 소위 외국통이다. 동양과 서양에서 생의 절반씩을 살아온 그는 미국에서 의학 훈련을 받고 28년 동안 불구성 질환과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과 호흡해 왔다. 28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03년 귀국한 김 회장은 통증치료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아피메즈(주)를 설립, 통증의학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구주제약과 국내 천연물신약 1호인 ‘아피톡신’을 개발했으며, 성분 및 적응증을 추가해 현재 미국 FDA 신약 임상시험 제3상을 진행하고
[나해용 하나메디 대표]최근 들어 기능성 피부미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둘러싼 관련 업체 간의 경쟁도 점차 격화되고 있다. 약국 중에서도 일찍이 피부미용과 관련된 숍인숍 운영 등을 통해 특화전략을 세움으로써 매출 증대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초기에는 약국에서는 의약품만을 판매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팽배해 있던 터라 시장 진입에 다소 어려움을 겪은 바 있지만, 약국에서 다루는 품목이 점차 확대되고 이것이 매출 증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약사들도 피부 건강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약국
[김태호 SDS그룹 대표]최근 정부와 기업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급부상하는 등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일례로 삼성은 오는 2020년까지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제약산업에 2조 1천억 원을 투입, 1조 8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지난해 7월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이후 국내에서는 해당 분야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 부처 역시 투자계획을
[이원표 서울시개원의내과의사회장]전국 개원가가 리베이트 쌍벌죄 입법화 등에 반발하면서 정부와 제약회사 등에 대한 감정이 격앙되고 있다. 최근 김해시의사회에서 촉발된 '제약사 영업사원 병의원 출입금지'를 경상남도, 전라남도, 대전시의사회, 충청남도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를 이어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의사회까지 동참하면서 전국으로 '제약사 영업사원 출입금지'가 확산될 전망이다. 제약업계는 쌍벌죄 입법화 직후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된 불매운동 등을 일시적 상황으로 간과했으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반발수위가 높아지자 정보파악과 대응책 마련 등에 고
[권진숙 지명컨설팅 대표컨설턴트]약업계가 쌍벌죄 잉법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 등 앞으로 많은 제도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공정경쟁규약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구체적인 지침이 마련됐다. 이러한 제도적인 변화로 인해 앞으로 제약업계가 정부의 계획대로 구조조정 되고 경쟁이 가능한 시장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지되고 있다. 이에 반해 쌍벌죄와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제약업계의 공정경쟁을 부추기기 보다 음성적인 리베이트를 더욱 음성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기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
[정재훈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지난 2월 말 총 15개 대학을 대상으로 약대를 신설하는 방안이 확정된 가운데 오는 2011년부터는 총 35개 대학에서 약대 신입생이 배출될 전망이다. 20~25명의 초미니 정원으로 6년제 학제의 운영이 가능하겠느냐는 반문과 함께 힘들게 이뤄낸 약대 6년제가 부실한 학과 운영으로 오히려 빛이 바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부실한 약대가 난립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각 대학에서 이뤄지고 있는 약학교육에 대한 평가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대한약사회와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약학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