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철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센터장은 '의사과학자'다. 연세대 시절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이후 동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나온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네이버 사내 병원에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현실로 구현해온 의사이자 엔지니어다. 차 센터장이 최근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가 주최한 '2023 춘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헬스케어의 핵심 키워드인 '디지털치료제'와 '의료 정보'에 대해 밝힌 소신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의 한계와 의료 정보 표준화 작업 속도가 지지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이곳 저곳에서 '디지털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2023’(Asian Society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and Allied Professionals: ASCAPAP 2023)에서 신임 회장 및 2025년 학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이다.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는 1996년 설립되어 아시아 영유아·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 및 발달장애·정신장애 등에 대한 연구를 발
동화약품은 ‘2023 가송 예술상’ 시상식을 지난 1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하고, 대상으로 Lili Lee 작가 ‘이어질 리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상은 최희정, ADHD 작가, 콜라보레이션상은 김다슬 작가가 선정됐다.예술계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 제정된 가송 예술상은, ‘접선’(접는 부채)을 모티브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각예술 전 분야 대상 공모전이다.대상을 수상한 Lili Lee 작가 ‘이어질 리邐’는 샤머니즘에 주술적 이동순간을 접선 의미로 해석했다. 샤
지난 4월, 대치동 학원가에서 성인남녀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명 '마약 음료'를 나눠줬다. 이들은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라는 시음 행사를 가장해서 음료를 건넸고 이를 마신 고등학생들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음료 안엔 필로폰(메스암페타민)·엑스터시 성분이 들어 있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이었다.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이 발생한 이후 두 달이 흘렀지만, 최근 기자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대다수 언론들이 이번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광동제약'이란 문구가 삽입된 사진을 사용하고
동화약품이 우리나라 고유 부채 접선(摺扇, 접는 부채)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8회 여름생색’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여름생색’展은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해 제정된 ‘가송 예술상’ 공모전 본선 진출 작가들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다.2023 가송 예술상은 만 49세 이하,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 경력을 가진 작가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부채 장인과 콜라보레이션 부문과 부채 주제 부문으로 접수해 1차 포트폴리오, 2차
약사 사회에서 본지가 보도한 '콘서타 혼입 사고'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얀센 측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연일 제기중이다. 콘서타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매우 엄격히 관리된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의 진상 규명을 명확히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콘서타 원료 투입량과 생산량에 대한 얀센 측 해명을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도 들린다. 팜뉴스는 최근 " '얀센 의약품 혼입 사고' 미스터리" 등 연속보도를 통해 ADHD 치료제 '콘서타' 54mg 카톤(종이박스) 안에 36mg 용기가 혼입
한국얀센(이하 얀센) 측이 '콘서타 혼입 사고'의 원인을 밝혔지만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얀센은 제조소 작업자의 실수 때문에 용량이 다른 콘서타 용기가 박스에 혼입됐다는 입장이지만 사고의 자세한 경위를 밝히고 있지 않다.국내 제약사 의약품 제조소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번 사고가 '미스터리 투성이'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배경이다. 심지어 식약처 차원의 재조사와 얀센 측의 공식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얀센 마약류 의약품 '식약처 철퇴',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지난해 7월로 시계를 되돌려보자, 팜뉴스
얀센이 '콘서타 혼입 사고'가 일어난 해외 제조소를 밝히지 않고 있다. 용량이 헌격히 다른 콘서타가 국내 약국가에서 ADHD 환자에게 처방될 수 있었는데도 해당 사고가 발생한 제조소 위치를 함구하고 있는 것. 국민들 사이에서는 ADHD 환자가 급증한 상황에서 혼입사고가 발생한 장소조차 비공개로 일관한 얀센의 처신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업계에서도 얀센의 대응이 글로벌 제약사의 위상과 전혀 맞지 않는 행태라는 비판이 나온다. 콘서타는 ADHD 치료제다. ADHD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권을 수성해온 제품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얀센 해외 생산공장에서 의약품 혼입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얀센 측도 팜뉴스 취재 과정에서 식약처 행정 처분의 실체가 혼입 사고라는 점을 인정했다. ADHD 치료제 '콘서타' 생산 과정에서 용량이 뒤바뀐 의약품이 국내 약국가에 유통됐다는 측면에서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 의문점 하나 "행정 처분을 받은 구체적인 이유가 뭘까"팜뉴스는 최근 "끊이지 않는 '콘서타' 잡음은 왜?" 제하의 보도를 통해 식약처가 지난 2월 콘서타 등 18개 품목에 과징금과 마약류 취급 업무 정지 1개월 처분을 내린 사실을 알렸다.당시 콘서타 처
얀센의 콘서타가 최근 행정처분을 받았다. 콘서타는 ADHD 치료제로 주성분은 향정신성의약품(이하 향정)에 속한다. 식약처는 콘서타뿐 아니라, 얀센의 다른 마약류 의약품 10여개 품목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내렸다. 수차례 행정처분 전력이 있다는 측면에서 업계 비판이 나온다. 얀센이 향정 관리를 부실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2월 10일 한국얀센에 '용기 등의 기재사항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과징금 대상은 콘서타OROS 서방정 제품 (36mg, 주성분: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NUEYNE, 대표 김도형)이 5월 5일~5월 8일 열린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2023 ASCRS) 전시에서 안구 표면 개선 및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를 내는 전자약 기술을 소개했다.뉴아인은 전자약 분야에서 안구건조증, 황반변성, 편두통, 안면신경마비, ADHD/ASD, 과민성 방광, 폐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전자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안구건조증 치료기기 ‘NuEyne01(안구 및 주변 신경 자극기기)’는 뉴아인 각막 신경 및 조직 재생 기술을 기반으로 각막 수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펜타닐‧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 의사와 의료쇼핑 환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안전기획관(국장급) 내에 민관이 협력하는 120명 규모 ‘마약류 오남용감시단(이하 감시단)’을 발족한다. (인력 구성= 오남용 감시 16명 : 식약처 본부10명, 지방청 6명, 의사‧약사 등 민간 전문가 협의회 90명: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분석 14명-식약처본부 3명,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11명) ‘마약류 오남용감시단’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를 총괄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