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코스닥에 입성을 앞둔 한국파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의 ‘IPO 대박’에 이어 최근 상장된 소마젠과 위더스제약 등의 높았던 인기가 그 배경이다.하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SK바이오팜은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공모가 49,000원에서 시작해 상장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무시무시한 성장세를 보였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이러한 기세를 타고 상장을 진행한 소마젠과 위더스제약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유전체 분석 기업인
이상열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現 원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1985년 창립된 대한정신약물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활동을 개최하며 국내 정신 약물학 연구 및 발전에 공헌해 왔다. 특히 이 학회는 국내 정신의학 관련 학술지 중에서 가장 높은 SCI(E) Impact Factor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국내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편찬이나 정신 약물 관련 아시아 및 세계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등 대내외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이에 팜뉴스는 최근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상열 원광대 병
다케다가 샤이어를 인수하면서 손에 넣은 혈우병 치료제가 매출 감소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갑상선호르몬제제인 '나트파라(Natpara)'의 리콜사태까지 겹치면서 다케다의 실적 성장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케다는 최근 2019 회계연도 상반기 결산을 발표하고, 5대 핵심분야 사업 가운데 항암제, 위장관계질환, 신경계질환, 혈장성 면역질환, 희귀질환 분야 중 희귀질환 분야만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혈우병 치료제를 포함한 희귀질환 분야의 매출이 전년대비 11% 감소했으며, 한 때 샤이어의 주
향정신성의약품인 메틸페니데이트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공부 잘하는 약’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이제는 필로폰 대용으로 병원에서 처방을 받거나, 은밀한 방식으로 불법 구입하는 형국이다. 심지어 온라인상에서 메틸페니데이트를 쉽게 구입할 수 있고 복용후기가 넘쳐나는 데도 식약처는 수수방관 중이다.18일 인재근 의원실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4년~2019년 상반기)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인원은 46만명, 청구 건수는 320만 626건을 기록했다. 진료비 청구 금액은 약 970억원에
샤이어 인수로 허리가 휘청이고 있는 다케다가 최근 비용절감과 현금 확보 노력에 대한 결실을 보고 있다.다케다 코스타 사루코스(Costa Sarouko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다케다와 샤이어의 인수합병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품목의 글로벌 매출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샤이어 인수 당시 제시했던 14억 달러의 비용절감 목표치를 2021년 말까지 20억 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현재 다케다는 합병회사 인력의 6~7%에 해당하는 3,600명의 인력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CEO를 포함한 경
지난해 급여 청구된 의약품 중 ‘항종양제’가 1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전체 청구액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았다. 1품목당 청구된 급여 규모만도 41억원을 넘었다. 반면 급여출시된 항종양제의 품목수는 적어 시장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팜뉴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8년 급여의약품 청구 현황’을 분석해 1,000억원 이상의 약효군중 제약사들이 피해야 할 ‘레드오션’과 공략해야 할 ‘블루오션’ 약효군을 나눠봤다. 약효군별 청구액을 보면 기타항종양제가 9,883억원으로 가장 많은 급여를 청구했다. 이어 고지혈증 치
미국을 중심으로 디지털치료제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뛰어넘을 새로운 치료제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관련 산업의 성장은 지지부진한 모양새다.글로벌 신약개발의 트렌드는 2000년대 전통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옮겨가고 있다. 오리지널 치료제의 특허가 만료되면 바이오시밀러가 전세계 의약품 시장을 휩쓸고 있는 까닭이다. 기존 약제 형태가 아닌 단백질을 투약하는 방법이 의약품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이제는 ‘제3의 물결’
반건호 교수(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참을성 부족, 산만함, 불필요한 과잉행동, 집중력 저하’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ADHD는 대부분 아기 때부터 발생한다. 성별 기준 빈도 수는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높다. 하지만, 부모는 쉽게 인식하지 못한다. “아직 어려서 그런거지”, “남자애들이 다 그렇지, 뭐”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렇게 무심코 넘기다 지켜야 할 규칙과 스스로 통제해야 할 일이 늘어나는 초등학교 입학시기에 ‘문제’가 있음을 뒤늦게 파악한다. 때문에 매년 초등학교 입학 후 한두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국내 의학부 책임자로 조성자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조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에서 인구의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울산대 의과대학원에서 가정의학과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한국 얀센 북아시아 의학 학술부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얀센 의약품 관련 학술 업무와 임상시험을 총괄하고 대만 및 홍콩 의학 학술부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얀센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한국 화이자제약에서 의학부 부장(Product Physician) 및 의학부 전무(C
한국한약제제학회가 오는 5월 20일(일) 오후 2시부터 대한약사회 4층 동아홀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세미나에서는 공포의 미세먼지 한약제제로 방어(김만주 박사), 주의력결핍과행동장애(ADHD) 한약제제 활용(김선희 박사)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다케다약품이 8일 아일랜드 샤이어와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7조 엔 규모(460억 파운드, 약 6조 8000억엔)으로 일본 M&A 사상 최대 금액이다. 다케다약품은 이번 샤이어 인수를 통해 매출 3조 엔을 초과함으로써 세계 9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통합 후 다케다약품의 주주는 약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다케다약품 크리스토프 웨버 대표이사 겸 CEO는 "샤이어의 고도의 상호 보완적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 경험이 풍부한 직원이 참여해 더욱 강한 다케다로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
일본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제약사 M&A가 성사돼 일본은 물론 글로벌제약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일본 다케다약품이 아일랜드의 혈액제제와 희귀질환분야에 특화된 제약사 ‘샤이어’를 약 7조 엔대에 인수키로 25일 합의했다. 다케다약품은 지난 3월 중순에 샤이어 인수 제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데 이어 지난 4월 24일까지 총 5차례에 결처 제안하면서 당초 제시한 인수 금액보다 상향된 7조 엔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기업에서 출발한 샤이어는 혈액제제와 ADHD 등 정신신경질환분야, 희귀질환 등에 특화된 제약사로 그동안 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