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임신 중에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을 복용할 경우 태어난 아이는 15세 미만에 우울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의 온라인판에 게재 된 논문이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연구는 핀란드의 1996년부터 2010년까지의 국가 데이터를 사용해 임산부를 ▲우울증으로 임신 중에도 SSRI 복용 1만 5,729 명 ▲우울증이 있어도 복용하지 않는 9,651명 ▲우울증이 있어도 임신 중에는 복약
인슐린 사용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피오글리타존 사용군이 설포닐우레계 사용군에 비해 방광암 발생 가능성이 약 3배 높고 당뇨병이나 고혈압환자가 다클로페낙을 사용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약 3배, 노인계층에서는 약 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 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청구 자료(빅데이터)를 활용, 의약품 사용과 부작용 발생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번 분석은 해외에서는 해당 약물과 특정 질환과 관련 위험성에 대
흡연은 시작하기는 쉽지만 중독성 때문에 끊기는 어렵다. 금연을 시작하자마자 나타나는 금단증상 때문에 금연은 항상 정복하기 어려운 ‘넘사벽’ 같은 존재다. 실제로 흡연자 10명 중 8명은 “담배를 아예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흡연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을 후회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금연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러나 흡연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자녀에게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 가족 내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와 성공적인 금연을 위한 팁을 소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4일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소재 버들초등학교와 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1사1교 건강교실’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평가원 윤석준 기획상임이사, 버들초등학교 김연용 교장 등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버들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앞으로 심평원은 보건의료 인력, 재원 등을 활용해 버들초등학교 아동의 비만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해 방과후 교실·돌
6개월간의 끌어왔던 샤이어의 박스앨타(Baxalta) 인수협상이 마침내 타결되며 제약업계에 또 다른 빅딜이 성사됐다. 샤이어가 박스앨타의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1주당 현금 18달러와 샤이어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Ss) 0.1482주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 이는 발스앨타 주식에 37.5%의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으로 인수총액은 320억 달러 규모이다. 박스앨타는 지난해 박스터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샤이어의 전액 주식교환에 따른 300억 달러에 달하는 매입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이번 인수절차는 올
샤이어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인투니브(Intuniv, guanfacine)'가 유럽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인투니브는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형 제제로 중추신경 자극제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내약성이 좋지 않아 투여가 적합하지 않은 6-17세 ADHD 환자에서 사용이 허가됐다. 인투니브는 심리요법, 교육요법 및 사회적 요법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ADHD 치료 프로그램의 일부로 사용되어야 한다. 이번 승인으로 인투니브는 ADHD에 대해 발매가 허가된 최초의 선택적 알파-2A 안드레날린 수용체 효능제이자 ADHD 청
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정재훈)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많은 학계 및 관련업계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경발달장애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 실무적 관점에서 본 기회와 도전 (New Drug Development against Neurodevelopmental Disorders: Chances and Challenges from a Practical Viewpoint)’ 이라는 주제로 뇌 발달 장애의 최신 동향, ADHD 위험인자 및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 발굴, 기
한국응용약물학회가 1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신경발달장애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 실무적 관점에서 본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뇌 발달 장애의 미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위험 인자 및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 ▲기초과학에 의거한 새로운 단서 ▲오픈 이노베이션과 파이프라인 등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서울대 김붕년 교수, 존스홉킨스대 Joseph P. Bressleer 교수, 건국대 신찬영 교수, 서울뇌과학연구소 유한익 박사 등이 연자로 나선다.
지난해 미국서 승인에 실패한바 있던 노보노디스크의 주요 인슐린 제제인 '트레시바(Tresiba, insulin degludec)'와 트레시바의 복합제인 '라이조덱(Ryzodeg, insulin degludec/insulin aspart)'의 재신청 서류가 미 FDA에 접수됐다. 이번 재신청은 'DEVOTE'로 명명된 임상시험에서 얻은 잠정적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FDA가 승인 재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승인 시 내년 미국 시장에 출시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트레시바는 이미 유럽등 미국과 일본에서는 승인이 이루어져 발매되고
흡연에 간접적으로 노출된 소아의 경우 ADHD에 걸린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Tobacco Control 최신호에 발표됐다. 이러한 연관성은 매일 1시간 이상 간접흡연에 노출된 소아의 경우 더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애미 의과대학의 알리지아 패트론 박사 연구팀은 2011~2012년의 스페인 국립건강 설문조사 자료 분석을 시행했으며, 구체적으로 부모에게 4-12세 사이의 자녀 2,357명의 간접흡연에 노출된 시간과 ADHD의 상관관계를 설문한 자료를 연구 분석 했다고 밝혔다. 설문결과 응답자 자녀의
ADHD, 자폐증, 뚜렛증후군 등 뇌 발달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정재훈)는 2일 한국제약협회 2층 회의실에서 학술대회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학회는 오는 1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신경발달장애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뇌 발달 장애의 미래 ▲ADHA 위험인자 및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 ▲기초과학에 의거한 새로운 단서 ▲오픈 이노베이션과 파이프라인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오전에는 ‘뇌 발달
국내 제약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들이 손잡고 신경발달장애분야의 한국산 신약 개발을 심층적으로 모색하는 무대가 열린다. 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정재훈)가 오는 4월 1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한국제약협회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ADHD 리서치센터 등의 후원 아래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7일 사전등록신청 마감을 앞둔 이번 학술대회가 발달 장애 치료를 위한 국산 신약의 개발과 관련 연구의 발전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미래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안팎의 기대감도 높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경발달장애의 치료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