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후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약국의 생존을 위해선 처방의약품 구입 문제를 정부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여약사회 문희회장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약분업 후 약국 경영난의 최대관건이 처방약 구입 문제라며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문회장은 약사들은 의약분업 후 처방약 수급을 위해 현금을 동원하고 있지만 이렇게 해도 쉽사리 약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이같은 어려움 속에 처방약을 구비해도 처방전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한두품목씩 약국에 없는 제품들이 섞여있어 처방조제에 한
의약분업과 관련, 의료계 반발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과대학생들이 10월 중순경 실시예정인 의사국가고시를 거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3천5백여명의 본과 4년생들이 시험거부 찬반투표를 하고 있으며 20일 투표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쟁투 관계자는 의대생들 상당수가 의사국시 거부를 동조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약사와 한의사간의 한약분쟁에서도 한과대학생들이 국시를 전면 거부함으로써 년중에 추가국가고시가 실시됐으며 올해 역시 한약사국가고시와 관련 약대생들이 대량 유급으
대한약사회(회장 김희중)는 명문제약이 일부 의원용 오더메이드 품목을 특정약국에만 공급함으로써 특정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을 조장했다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고발했다.대약은 명문제약의 이같은 행위로 처방조제를 받는 환자에게 큰 불편을 야기시키고 특정 약국이외에는 조제투약을 할수 없도록 불법영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명문제약은 보험약가에 등재되지 않았을뿐 아니라 제약회사 제품 목록에도 없는 일반 의약품 블루외용액(클린다마이신)과 그린로오션(하이드로코티손 0.5%)을 의약분업 실시전에는 서울 강남과 마포에 소재한 O피부과에만 공급해 왔
보건복지부는 의약분업시행에 따른 약국에서 임의·대체조제 등과 의료기관의 부적절한 처방금지등 의·약계 부정행위 감시체계 구축 및 국민불편민원 해소를 위해 내달부터 민원전화 안내센터를 운영키로했다.복지부는 이를 위해 4자리수 전화번호를 이용한 단축전화번호를 정보통신부에 신청하고 10월중 개통을 위한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복지부의 이같은 조치는 의약분업시행 이후 복지부를 비롯한 보건소등 관련 행정기관이 민원인의 문의전화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함으로서 이를 신속히 해결하고 의약계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엄정한 감시를 통해 제도의 신뢰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의사, 약사들의 담합에 의한 리베이트 제공 등 뒷돈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정부의 단호한 입장표명과 담합방지책 법제화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건약은 제약회사의 판매영업비용이 15%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세제상 제제조치를 취하고 신용카드 이외의 모든 영업판매 관리비용에 대한 "비용"인정을 제한하라고 요구했다.또한 리베이트, 랜딩비, 제약회사에서 처방수수료 징수 등 불법 거래시 의사, 약사가 단 1회 위반사례가 적발되도 면허취소 등 중징계가 가능토록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이와함께 병의원과 약국의 담합행
정부가 의료계의 장기화되고 있는 파업에 대응할 행정·사법조치 검토에 들어가는 한편 조건없는 의료계대화를 촉구했다.정부는 18일 최인기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보건복지,법무,교육부 장관, 청와대 복지노동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조건없는 대화를 의료계에 촉구했다.특히 조속한 시일내에 의료계의 진료복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행정적,사법적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부처별 구체적인 작업을 검토키로 했다.또한 의료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진료와 지역거점병원 운영체계를 조기에 마련하고 보건소와
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의약분업에 따른 약효동등성시험건과 혈액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의 안전성 문제가 집중 도매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국정감사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림픽 이후인 이달말에서 내달초 집중적으로 열릴 예정인데 식약청은 국회의원들의 예상질문에 대한 본격적인 답변마련에 들어갔다.국회 보건복지위는 지난달부터 의약품과 식품 및 화장품 등에 대한 자료를 집중적으로 요구했는데 이들 요구 자료중에서 대부분 질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번 식약청 국감에서 쟁점은 의약분업과 관련, 약효동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효동등성시험 실시를 조건으로 의약품을 허가(신고)키로 "의약품·의약부외품·위생용품 제조·수입품목허가신청(신고)서 검토에 관한 규정" 개정작업에 들어갔다.이는 약효동등성시험이 "약효동등성시험관리기준 및 대체조제의약품지정고시"에 의거 실제 생산된 롯트의 제제를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토록 하고 있어 의약품제조허가(신고)되지 않은 시험의 실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이에따라 식약청은 "의약품·의약부외품·위생용품 제조·수입품목허가신청(신고)서 검토에 관한 규정"을 개정, 약효동등성시험 실시를 조건으로 허가(신고)키로했다.또
약사회는 의약분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의약품 공급시 횡포를 부리거나 폭리를 취한 6개 업체를 공개하고 정부에 보험약가 인하건의 등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대한약사회는 15일 회원여론조사 결과 동광제약, 신풍제약, 경동제약, 유영제약, 명문제약, 영풍제약 등이 가장 극심한 사례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약사회는 또 A약품, D신약, S제약, W제약 등은 자료를 보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약사회는 이들 업체들을 전국 약국의 이름으로 약업계에서 존립이 어렵도록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들 회사 제품의 대부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에 관한 안전성·유효성 확보를 위해 99년도에 수행한 조사연구사업 44과제, 안전성연구 9과제 및 영양·식생활개선사업 5과제 등 총 58과제에 대한 시험연구결과 보고서인 「식품의약품안전청 연보」를 발간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 연보」는 매년 발간하는 시험연구결과보고서로 연구결과를 국민보건정책 수립 및 집행 등에 활용토록함으로써 보건분야의 발전과 국민보건증진에 기여토록하고 있다. 이번 연보에 수록된 주요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식품에서 분리된 Listeria monocytogenes의 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