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의 헤브론 병원에서 KOMST(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의료봉사의 일환으로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프놈펜 인근 시골마을과 빈민촌을 방문해 이동진료도 실시했으며 무료진료 기간 중 총 1,703명에게 한의약 처방과 시술을 실시했다. 봉사단장으로 진료에 참여했던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 힘들었지만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한여한의사회 봉사에
동의보감이 의학서적으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31일 새벽(한국시각) 중미 카리브해 바베이도스에서 개최된 제9차 유네스코 국제자문회의에서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자문회의 심사단은 이번 등재와 관련해 “동의보감은 그 내용이 독창적이고 귀중하며 현대에도 적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동아시아의 중요한 기록 유산”이라며 “세계 의학지식 분야를 보존하고 현대 서양의학의 발견 이전에 수백만의 동아시아인의 보건에 기여한 문헌으로 현대에도 다방면에서
최근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플루를 비롯한 변종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 치료법 개발에 한의학이 적극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신종플루 관련 한․중 학술세미나에서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종 플루에 대한 대응 및 치료법을 비롯하여 신종플루 치료효과가 우수한 전통의학 치료법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현재 국내 한의계에서
한의학의 우수성과 질병양상을 평가하는 척도인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가 개정 고시됐다. 통계청은 20일 한의 의료에 대한 국가통계의 정확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제3차 개정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사용지침’과 ‘제3차 개정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를 개정 고시했다. 이번에 고시된 3차 개정안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2차 개정(1994)에 대한 개정으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5)에 한의병명 및 한의병증이 추가됐다. 특히 한국 한의학에서 고유하게 사용되는 한의병명과 한의병증 및 사상체질병증은 우리나라만의 특
동의보감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한의협의 감수 및 자문을 거쳐 오는 12월 공중파로 방영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 곽대영 교수 연구진이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작품 ‘키마의 동의보감’의 감수 및 자문을 비롯한 기타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현수 회장과 곽대영 학과장은 최근 대한한의사협회에서 감수 및 자문 협력서를 교환하고 향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대학교 제작팀에 따르면, 한방 판타지 장르의 2D 애니메이션 작품인 ‘키마의 동의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25일 협회를 방문한 러시아 블라디미르 키릴로프 천연자원감독청장 일행과 한의학 발전방안 및 러시아산 천연약물 수출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추후 천연약물에 대한 수입 유통 투명화를 추진키로 했다. 키릴로프 청장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한의학의 본산인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러시아산 천역 약물을 애용하고 있는 한의사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녹용과 웅담, 사향 등 러시아산 정품 한약재 및 천연약물의 한국 내 유통 확대 및 정당한 평가를 희망한다”고 말했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원장 김기옥)은 24일 연구원 내 구암관 국제회의실에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길영) 및 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과 한방산업 및 한의약 육성 육성발전을 위한 3개 기관간의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하여 국내외 한의약 연구개발과 한방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한의약 관련 지식과 정보의 공동활용, 한방산업 관련 시설, 장비 등 제반사항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다. 앞으로 3개 기관은 한방산업 육성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세미나ㆍ교육 등 각종행사의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의로봉사 동아리인 ‘한의사랑(회장 장은수)’이 24일 대전시 일대 저소득층 밀집지역 가정집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기옥 원장을 비롯해 최선미 표준화연구본부장 등 10여 명의 한의사와 간호사 등 한의사랑 회원 20여 명이 봉사활동을 벌였다. 4개조로 나누어 진료를 진행한 봉사 팀은 거동이 불편한 당뇨, 중풍, 고혈압 등 중증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의학연은 “이번 봉사활동에 이어 오는 9월과 11월 등 분기별로 같은 환
40여 명의 한의사들로 구성된 한 학회에서 전국 각지에 마을병원을 설립해 이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마을 주치의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차서메디칼(회장 정순웅)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4개의 건강센터를 설립하고 매달 세미나를 개최하며 새로운 의학을 연구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학회로, ‘마을 주치의’ 개념의 마을병원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병원의 목표는 환자의 치료를 넘어 생활을 건강하게 만들고 각각의 병원들이 공동 연구를 통한 상호 보완체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차서메디칼 측은 밝혔다. 차서메디칼 회원인 한충희(서울 목동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지난 19일 MBC TV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대마초는 한약’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대한본초학회 김인락 회장(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은 “대마초는 한약이 아니며, 대마에서도 씨만 ‘마인’이라고 해 한약에 사용할 뿐이다”라며 “이는 마치 인삼이라 할 때 뿌리만 한약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한의회 최방섭 부회장(약무담당)도 “대마초를 치료제로 사용하는 한의사는 단 한명도 없으며, 마인의 경우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극히 제한적으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