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명의 한의사들로 구성된 한 학회에서 전국 각지에 마을병원을 설립해 이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마을 주치의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차서메디칼(회장 정순웅)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4개의 건강센터를 설립하고 매달 세미나를 개최하며 새로운 의학을 연구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학회로, ‘마을 주치의’ 개념의 마을병원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병원의 목표는 환자의 치료를 넘어 생활을 건강하게 만들고 각각의 병원들이 공동 연구를 통한 상호 보완체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차서메디칼 측은 밝혔다.
차서메디칼 회원인 한충희(서울 목동 차서메디칼 한의원) 원장은 “마을병원은 진료에 대한 정보공유와 의학적 경험,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한의학의 경쟁력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특히 마을병원을 기반으로 지역 특산물을 한의학 기술을 통해 가공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 학회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총 89주에 걸쳐 전국 순회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정회원이 될 수 있다.
한편 ‘차서(次序)’란 ‘차례와 질서’에서 앞 자를 하나씩 사용한 것으로 우리 몸이 차례와 질서에 맞게 되면 건강하게 된다는 뜻으로 차례와 질서에 맞게, 즉 원리에 맞게 치료한다는 의미도 지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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