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3일(현지시간) 일본의 글로벌 제약사 Kyowa Kirin과 미국 바이오텍 기업 Kura Oncology가 공동 개발한 ‘콤지프티(Komzifti, 성분명 지프토메닙 ziftomenib)’를 NPM1 돌연변이가 확인된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성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NPM1 변이는 전체 AML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변이로,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콤지프티는 하루 한 번 복용하도록 설계된 약으로, 양사는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2024년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 231%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이어지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은 둔화했다.영업이익은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EURO TIDE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 소개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EURO TIDES는 Oligonucleotides & Peptides Therapeutics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유럽의 RNA 관련 학회다. 올해 행사에서는 규제 전략(FDA, EMA, PMDA 등)을 통한 허가 리스크 관리,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동향,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s) 기술, 펩타이드 시장 확대에 따른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2025년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여식은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반둥공과대학에서 진행됐으며, 정재정 이사장과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에서 성적, 가정형편,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 장학생 40명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 진학 시에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추가 지원한다.12월에는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베트남 보건부(Vietnam Ministry of Health)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GC녹십자는 지난 10월 태국에서 승인된 임상과 이번 베트남 임상을 2027년까지 진행한 뒤, 이후 수두백신 2도즈 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동남아 지역 임상은 미국 MSD의 수두백신 바리박스(Varivax)와 비교 임상으로 진행되며, 배리셀라주 2도즈 접종의 효능과 특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배리셀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는 3분기 매출 157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98%, 357%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누적 기준 매출은 278억 원, 영업이익은 78억 원이다.회사는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가 3분기 매출 141.7억 원(누적 239.9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
삼진제약은 독감 시즌에 맞춰 증상별로 선택할 수 있는 '락콜드 종합시럽'과 '락콜드 코프시럽'을 출시하고 액상 감기약 시장 공략에 나섰다.'락콜드 종합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해열진통), 구아이페네신(거담),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진해제), 덱스트로메토르판(진해제), 클로르페니라민(항히스타민) 등 성분을 함유해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인후통 등 감기 전반의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락콜드 코프시럽'은 구아이페네신과 진해제 성분을 중심으로 기침·가래 완화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삼진제약은 락콜드 시럽 제형이 액제보다 점도가 높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성분명: Enavogliflozin)'이 중남미 8개국과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엔블로정은 기존 브라질·멕시코를 포함해 중남미 총 10개국에 공급될 예정이다.계약 규모는 약 337억 원이며, 기존 계약을 포함한 누적 계약 규모는 약 1,433억 원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중남미 공급 확대와 함께 글로벌 사업 추진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브라질·멕시코 외에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는 오는 12월 10일 세 번째 웨비나를 개최한다. 'Graphical Approach를 통한 임상시험에서의 다중성 보정 계획'을 주제로, 다중성 보정 전략의 실무 적용 방향을 살펴보고 전통적 방법 대비 Graphical Approach의 유연성과 전략적 오류 분배 개념을 소개한다.Graphical Approach는 임상시험에서 여러 평가변수를 동시에 검정해야 할 때 전체 1종 오류율(Family-Wise Error Rate)을 통제하기 위한 다중성 보정 방법 중 하나로, 검정 구조를 시각화함으로써 설계와
씨티시바이오는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외형 감소는 영업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자회사 청산으로 인한 연결 범위 축소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47억원, 순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씨티씨바이오는 7월 인체의약품 판매 자회사 비앤케이사이언스의 청산 절차를 완료했다. 건초·보조사료 사업을 영위하던 씨티씨그린도 중단사업으로 분류되어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비앤케이사이언스는 2021년 인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