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베트남 보건부(Vietnam Ministry of Health)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 10월 태국에서 승인된 임상과 이번 베트남 임상을 2027년까지 진행한 뒤, 이후 수두백신 2도즈 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동남아 지역 임상은 미국 MSD의 수두백신 바리박스(Varivax)와 비교 임상으로 진행되며, 배리셀라주 2도즈 접종의 효능과 특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독자 개발한 'MAV/06' 균주 기반 약독화 생백신이며, 생산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제조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배리셀라주는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해 온 국산 수두백신"이라며 "동남아 지역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백신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올해 5월 배리셀라주 1도즈에 대한 베트남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당시 임상 및 규제 대응 경험이 이번 2도즈 임상 추진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응민 기자
yesmin@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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