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 손지훈 대표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2021년 정기총회를 통해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손지훈 대표는 “ 국내 바이오의약산업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 시기에 이사장에 선출돼 감사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바이오의약산업 지속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원사 여러분 의견과 고충에 귀 기울이는 협력 동반자로서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손지훈 대표는 1989년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BMS 미국
[팜뉴스=최선재 기자] 최근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이 막을 내린 가운데 최근 5년간 대상 수상 제품들의 ‘현재’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수상 제품들은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여전히 ‘잘’ 나가고 있는 반면 일부 약품들은 뜻하지 않게 암초를 만난 상황이다. 팜뉴스가 최근 5개년도의 신약 개발 대상 리스트의 ‘명’과 ‘암’을 분석해봤다.지난 26일 ‘제22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의 주인공은 한미약품 등 4개사였다. 한미약품과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각각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에피
에이치엘비제약이 1만평 규모 생산부지와 식약처 GMP 인증 제약설비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성장 틀을 마련했다. 회사는 현재 주력으로 생산중인 의약품에 더해 항암제 생산까지 가능하도록 본격적인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19일 에이치엘비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약 400억원 수준으로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는 최근 삼성제약으로부터 향남공장 인수 시 공장에서 기존에 생산하는 제품 대부분을 수탁 생산키로 해 추가 매출 약 20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회사는 매출 1천억원 대 제약사 그룹에 합류하기 위해 공격적 영업에 나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지향하며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문재인 케어’를 추진했다.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를 통해 건강보험 혜택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하지만 최근 5년간 비급여 의약품 시장은 계속해서 커져만 갔고, 비급여 진료비를 적정하게 부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비 확인 요청’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환자들의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7년, 2022년까지 총 30조 6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 현재 64
내년에도 기업공개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종목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 하반기 IPO 시장 최대어(最大漁)였던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것에 이어 HK이노엔,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예상 기업가치만 수조원에 달하는 회사들이 내년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국내 기업공개 시장은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시작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6월, 상장 절차를 진행한 SK바이오팜은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각각 835.66
한국콜마 자회사인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섰다.HK inno.N은 지난 9일 한국화학연구원(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열린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COVID-19(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에 돌입했다.HK inno.N이 이전 받은 ‘고효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SARS-CoV-2·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CEVI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물질이다.이 후보물질은 인체용 코로나19 및 변종 코로
당뇨병 치료제 ‘메트로민’ 제품의 판매중지로 일부 제약사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판매 중지된 품목들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유비스트데이터 기준 22개 제약사 약 220억 원 수준으로 예상 보다는 적은 피해로 분석된다. 지난해 메트포르민 제조사는 100여 곳에 달하고 처방 규모는 4,200억 원이었던 까닭에 업계가 충격보다는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됐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완제의약품 31품목(22개 제약사)에 대해 불순물 검출로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해외 일부
[칼럼]박성호 Life Sciences & Healthcare Advisory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바이러스가 휩쓸고 간 이후의 제약, 바이오 업계전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로 사회 구석구석에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 없다. 제약, 바이오 업계도 마찬가지이다. 일부 바이러스 관련 업체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원료 수급, 환율상승, 영업활동 위축 등 총체적인 충격을 정면으로 맞는 형국이다. (참조기사: 제약바이오협 "코로나로 매출 손실 불가피… 규제 도입 미뤄달라", 2020.04.12, 조선비즈) 끝모를 바이러스 전쟁터에서 업계 전체
한국콜마의 자회사 CJ헬스케어가 HK이노엔(HK inno.N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바꾸고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로 했다.HK이노엔은 오는 4월 1일 창업 36주년을 맞아 사명 변경을 공식화한다.HK이노엔의 전신인 CJ헬스케어는 2018년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이후 지난 2년 간 고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사명을 유지해왔다.그동안 헬스앤뷰티 사업 강화, 수액 신공장 증설 투자, 건강기능식품 해외 진출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온 CJ헬스케어는 제약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
국내 제약산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곤경에 처했다. 전염 우려로 환자들의 병원 내방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영업사원 조차도 병원에 찾아가기 힘든 상황이다.국내 첫 확진자(1월20일) 발생 이후 제약사들의 2월 원외처방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향후 업계에 미칠 파장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는 힘든 상황이다.팜뉴스는 가장 최근에 발생했던 지난 2015년 메르스 감염병 발생 사례를 토대로 당시 제약업계 내수실적과 증시 상황 등을 살펴보고, 코로나19로 인한 향후 제약바이오 업계의 손실 규모를 예측해봤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