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류코트리엔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 환자가 늘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22일 팜뉴스가 유비스트의 항류코트리엔 제제의 원외 처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항류코트리엔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3% 성장한 1177억원으로 집계됐다.항류코트리엔제제 처방 규모를 성분별로 보면, MSD 오리지널 의약품인 ‘싱귤레어’의 성분인 ‘몬테루카스트’가 914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77.6%를 점유,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이어 동아에스티 ‘오논’의 성분인 ‘프란루카스트’는 195
국내 주요 제약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해외동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23곳의 제약사 CEO들은 협회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T/F에 참여하고 있는 제약기업들로, 국내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AI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달 29일 서울 본사에서 창업 35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4회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및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윤동한 회장의 축사로 문을 연 창업기념식은 장기 근속·우수 임직원 시상 및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의 창업 35주년 기념사,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윤동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씨제이헬스케어 창업 35주년 기념식은 지난해 한국콜마와 한 가족이 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기념일
건일제약(대표이사 김영중)은 2019년 임원인사를 통해 송동선 의약2본부장과 김지영 마케팅본부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송동선 본부장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독약품을 거쳐 2012년 건일제약 마케팅PM으로 입사했다. 김지영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CJ헬스케어를 거쳐 2016년 건일제약 MI팀장으로 입사했다.건일제약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건강하고 효율적인 영업환경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범부처 신약개발 지원 정책에 힘입어 기술이전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현재까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7조원이 넘는 성과를 도출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내 산·학·연(산업계, 대학, 연구소) 기관에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총 153개 과제가 지원됐고 기술 이전액 7조 3600억 원(기술이전 40건) 등 우수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단계별 연구지원 단절 및
대법원이 "염 변경으로 물질특허를 회피할 수 없다"고 판결을 내린 가운데 제일약품의 포시가 염 변경 개량신약이 식약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아 향후 이 회사의 개발 진행여부를 두고 업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제일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포시가 염 변경 개량신약 ‘JLP-1608’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다.당뇨병치료제 포시가는 지난 2018년 275억원의 매출(유비스트 기준)을 올린 SGLT-2 억제제 계열 대표 약물이다.현재 국내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는 DPP4-4 억제제 계열 약물이 5,000억원대의 시장 규모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과 93억 909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또한 임기 만료된 원희목 회장을 재선임하고,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총회는 2019년 사업목표인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한 7대 실천과제와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아울러 회원의 자격과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서면총회 근거 조항을 마련하는 등 현행
바른미래당 최도자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필수의약품의 공급 및 관리제도 개선 토론회’가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8 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최근 의약품 공급중단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제약사가 간암치료용 조영제의 약가인상을 요구하며 공급중단 의사를 밝혔고, 국가필수의약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되고 있었던 한센병 치료제는 수입원료 원가상승에 따른 채산성 문제로 생산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의약품이 제때 공급안되면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는
김현표 실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최근 제약사와 의료기관들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헬스케어 산업에 새롭게 뛰어들면서 빅데이터에 대한 니즈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연구자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국내 신약 30호가 탄생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R&D 사업 지원부터 차근차근 업계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 김현표 실장을 만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향후 계획과 중점 추진사항을 들어봤다.≫ 빅데이터실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의 성적표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매출 상위 제약사의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중견사들은 ‘내림세’를 보이면서 기업 규모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25일 본지는 2018년도 잠정실적을 발표한 상장제약사 60곳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출규모 3000억원 이상의 상위 제약사 16곳 중 12곳의 수익성이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매출 1000~3000억원 미만의 중견사는 18곳 중 6곳만이 좋아졌다. 1000억원 미만의 소형사는 26곳 중 과반수인 13곳의 수익성이 향상됐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