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아트컴 신래균 사장]
업소 내부 전산프로그램 운영은 이런 측면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에 최근 ERP솔루션 업그레이드 등을 준비하고 있는 신성아트컴 신래균 사장을 만나 현재 상황과 도매업계에 대한 지론 등을 들어봤다.
ERP솔루션 업그레이드
“신성아트컴은 의약품 유통업계 최대 IT업체로서 매년 고객사 요구 등에 맞춰 ERP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해왔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이르면 10월 늦어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생각입니다.”
신성아트컴 신래균 사장은 현재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ERP솔루션 업그레이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번 업그레이드 초점은 3자 물류에 대비한 WMS(물류센터관리)와 TMS(배송관리) 강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ERP솔루션은 제약ERP와 유통ERP로 세분할 수 있는데, TMS 기능이 다소 약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향후 3자물류 시행에 맞춰 TMS 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WMS 기능도 보완하고 있습니다.”
팜온 사이트 개편 정보 강화
또한 신성아트컴은 팜온 사이트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는 신 사장 설명이다.
“저희는 현재 팜온(www.pharmon.co.kr) 사이트를 통해 의약품 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01년 시작했고, 작년 사이트를 일부 개편한 바 있습니다. 당시 팜온은 약품 정보 및 의약품 산업관련 뉴스 서비스, 화장품 산업 관련 뉴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의약품 사진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의약품 도매업소 및 제약사 홈페이지를 연결, 의약품 제조 및 유통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지요.”
의약품 도매업소나 제약사가 회사 영업정책이나 제품 홍보를 할 수 있는 컨텐츠 홍보 및 소식란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는 제약사나 도매는 물론 약사나 의사들이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약품정보와 약물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시키고 약사나 의사들을 위한 정보 기능을 추가할 생각입니다. 도매 위주에서 의사와 약사 등 전체 업계 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로 개편하겠다는 거죠. 시기는 역시 연말까지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 팜온 사이트에 나오는 제품 사진 정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5만여개 제품 중에서 우선 다빈도제품인 만 여 개 정도를 홈피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저는 지난 1992년 12월 신성아트컴을 설립한 후 지금까지 도매업소들에 ERP솔루션을 보급하며 도매업계와 호흡해왔습니다. 그래서 유난히 업계에 애정이 많고 관심이 높았습니다.”
고객 서비스 강화 최우선
지난 15년간 도매업계와 일하며 지켜봤기 때문에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도 적지 않은 듯했다.
“도매업소들은 현재 저마진과 多경쟁에 의해 경영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도매업소들은 모두 저희 회사의 고객관계이기 때문에 그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작지 않습니다.”
여러 잡무가 많은 도매업소 특성을 잘 알고 있다는 신 사장은 고객에 편리를 제공하고 도와주는 차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말이다.
“신성아트컴은 15년간 의약계통의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도매업소의 관리적인 부분의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적인 부분 비용을 절감,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와 직원들 목표입니다. 정리해 말하자면 불필요한 작업들을 전산화해 단순관리비용 절감에 따른 이윤의 극대화라는 거죠. 도매업소의 관리적인 부분들을 대신하며 ‘눈에 안 보이는 1%’를 찾아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신 사장은 도매업소의 ‘눈에 안 보이는 1%’를 찾아주고 싶다는 견해를 강조하며 그 같은 시스템 구축이 사업 목표라고 설명했다.
“도매업소들의 잡다한 또는 단순 반복적인 일들을 전산솔루션으로 해결하고 싶습니다. 15년 동안 진행했던 노하우와 기술력을 한 데 모아 올해 안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생각입니다.”
평생을 바쳐 유통 및 제약업계 메이저 IT업체로 신성아트컴을 키우고 싶으며, 특히 의약품 유통업체와 동고동락하는 업체로 남고 싶다는 각오이다.
신 사장은 도매업계와 호흡을 같이 하며 지난해 투병중인 도우회(회장 구보현) 회원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과거 시장 조사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등 사업다각화에도 열심이다.
현재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의 명예회원이기도 하며, 협회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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