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업이 청년친화 인증까지? 유투바이오 취준생 이목 '집중'

[팜뉴스=김응민 기자]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취준생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이는 것과는 달리 제약산업은 최근 몇 년간 고용을 늘리며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중에서 행사 기간 내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이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유투바이오(U2Bio)'다.

체외진단검사 및 의료 IT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투바이오는 제약바이오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전시 부스를 바이오헬스관이 아닌 '청년친화‧일자리으뜸기업관'에 배정 받았다. 취준생들의 발걸음이 이목이 집중된 이유다.

이와 관련해 팜뉴스는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유투바이오 채용을 담당하는 기업문화전략실 HR팀 최시훈 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유투바이오는 어떤 회사인지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유투바이오는 지난 2009년 설립한 코스닥 상장사로 BT(Biotechnology Technology) & IT(Information Technology)를 융합해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 들어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는 의료 시장 패러다임에 맞춰, 다양한 체외 진단 서비스와 각종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을 중심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지향하고 있다.

# 이번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유투바이오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자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참여를 결정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의 빠른 성장과 함께 다양한 직무에서 우수한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IT, 영업, 지원부문 등 여러 분야의 인원을 채용하고자 했다.

# 유투바이오가 바라는 인재상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유투바이오의 HR은 Human Resource가 아닌 Human Reliance를 의미한다. 사람을 자원으로 간주하는 수단적 사항이 아니라, 기업이 '사람'에 의존‧의지‧신뢰해야 한다는 원칙을 담고 있는 것이다.

주요 인재상으로는 열정(Passion), 전문가 정신(Professional), 긍정적 마인드(Positive), 소통 능력(Communication)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

구체적으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과 사람에 열정을 다하는 사람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실천으로 개선을 해나가는 사람 ▲동료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환영이다.

# 채용박람회에서 유투바이오는 특이하게 바이오헬스관이 아닌 '청년친화‧일자리으뜸기업관'에 부스를 차렸다. 이와 관련한 유투바이오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유투바이오의 주요 강점은 청년 친화적인 조직 문화와 직원들의 성장을 중시하는 기업 철학이다. 회사는 유연한 근무 환경과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직원의 경력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소통 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청년친화‧일자리으뜸기업관에 부스를 설치하게 된 배경이라 생각하며, 청년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