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종익 대표원장(파인드피부과의원 제공)
사진=황종익 대표원장(파인드피부과의원 제공)

어느덧 한파가 지나가고 겨울의 끝이 체감되고 있다. 그러나 2월에도 여전히 매서운 칼바람과 낮은 기온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낮은 습도는 피부의 손상을 쉽게 야기시키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상된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며, 심할 경우 여드름, 홍조 등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 피부 장벽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판테놀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통해 보습과 진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셀프 케어로 복구에 한계를 느낀다면, 피부 시술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피부 손상 개선을 위한 피부과 시술로는 스킨부스터가 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에 각기 다른 유효 성분을 직접 주사해 문제 개선을 돕는 시술이다. 대표적인 스킨부스터 종류로는 엘러간 스킨바이브(히알루론산), 멀츠 벨로테로 리바이브(히알루론산, 글리세롤), 제대혈배양엑소좀(줄기세포 배양액), 리쥬란(PN) 등이 있다. 각각 보습, 항염 및 노화 예방, 피부 재생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스킨부스터의 경우 주사 시술이기에 통증에 민감하거나 중요한 날을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는 꺼려질 수 있다. 만약 이러한 고민이 크다면 일반 관리 방법보다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메디컬 스킨 케어 장비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하이드라페이셜(노폐물 제거 및 수분 공급), 파셀라(근막, 세포 치료)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시술에 앞서 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에 따라 적합한 스킨부스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맞춤 솔루션을 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시술 후에는 자극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보습과 진정 치료를 병행하여 최상의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글. 파인드피부과 황종익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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