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살코리아 권성준 차장]

우리나라에도 지난 1월 19일 고혈압, 고지혈증, 우울증 치료제를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현재 국내 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총 10명으로 권성준 차장(약사)이 헥살코라아 제품 영업과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다. 권 차장을 만나 헥살코리아의 마케팅 계획과 목표 등에 대해 들어봤다.
헥살코리아 본격 가동
현재 헥살코리아의 직원은 모두 10명으로 이중 5명은 영업사원이고 나머지 5명이 대관을 비롯한 내근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 중 권성준 차장은 사실상 마케팅과 영업 총책임자다.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인 그는 국내 최대의 전문 제네릭 회사인 한미약품 출신이다. 병역특례로 입사해 최근까지 7년간 제약사 근무경험이 있는 권 차장은 헥살코리아가 전문 제네릭 회사라는 점에서 이전 근무 회사와 묘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그는 한미약품에서 경험한 연구소 근무, 마케팅 AM PM의 경험을 이번 헥살코리아의 제품을 런칭 하는데 있어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 역시 이번 기회가 한미약품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권 차장은 “한미약품이 제네릭 회사로서의 컨셉과 전략을 잘 운영해 왔기 때문에 퍼스트 제네릭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런 노하우를 헥살코리아에도 접목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혈압약 등 3제품 출시
헥살코리아가 출시한 제품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심바헥살’과 ACE 고혈압치료제 ‘리시헥살 ’ 그리고 우울증 치료제인 ‘플루누린’ 등 모두 3종이다. 또 나머지 고혈압 치료제 한 종은 영진약품으로 라이센스 아웃한 상태다.
이중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인 심바헥살은 한국MSD의 조코의 제네릭으로 나름대로 메인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플루누린 또한 한국릴리의 푸로작 제네릭으로 올해 정신계 약물의 성장세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ACE제제인 리시헥살은 마른기침의 부작용 때문에 현재 국내 치료제 시장에서는 성장이 둔화된 상태이지만 한국과 독일의 생동성입증을 강조해 ACE제제가 필요한 환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권 차장은 올해 이들 제품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시작하면서 영업방법론으로 주장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상당수 제약사들이 보여 왔던 이른바 랜딩비를 과감히 없애는 대신 사회기부와 같은 방법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짧지 않는 제약 경험을 통해 많은 제약사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품을 런칭 시키는 것으로 봐 왔다”면서 “헥살그룹의 이념에 따라 많이 팔지는 못해도 클린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이념 때문인지 헥살코리아는 지난 제품 발표회 때에도 국내 시장접근 방식으로 라파엘 크리닉 열린의사회 대한전공의 협의회 참여 진료단을 통해 약 6,000여만원의 의약품으로 제공했다.
권 차장은 이러한 시장접근 통해 기업과 사회에 이익은 물론 기업이미지까지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사회에 기여하면서 품질 좋은 의약품을 공급하겠다는 기업의 모토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마케팅전략과 함께 현재 5명으로 구성된 영업사원들은 우선 세미병원에 접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발한 5명의 영업사원은 5~7년의 베테랑으로 국내외 제약회사 근무경험을 갖고 있다.
권 차장은 올해 5명의 인원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의 세미병원으로 공략한 뒤 연말에 추가 5명을 선발해 전국적으로 영업범위를 넓힐 계획이며 제품도 10품목 까지 늘린다는 전략을 새웠다고 말했다.
추가로 발매할 제네릭 의약품은 헥살이 주장하는 그야말로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소개되지 않는 패취형 호르몬 경피제, 이식형 호르몬 제제, 혈액으로 암을 진단하는 온코퀵 등이 포함된다는 것.
특히 온코퀵(oncoquick)은 사람의 혈액샘플을 이용해 종양세모를 검출하는 간편하고 신속한 효율적인 제제로서 지난 2000년부터 연구소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권 차장은 “특히 이 같은 제형들은 제네릭 제품이지만 단순한 복제 의약품 수준을 넘은 제품들으로 오리지널 제약을 제선하고 새로운 형태와 용량의 제제를 개발할 수 있는 헥살의 기술력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제품이 국내에 런칭 되면 앞으로 헥살이라는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제네릭 의야품에도 품질여부가 결정돼 헥살이 새로운 제네릭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권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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