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민건 기자] 한국BMS제약은 26일 이혜영 전 비아트리스 대표를 새로운 수장(Country Manager)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오는 8월 10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BMS제약 대표와 더불어 BMS의 아시아 클러스터 심혈관질환 분야 총괄(Asia Cluster Cardiovascular Lead)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이 대표는 서울대약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MBA를 취득했다. 지난 2017년 5월 한국화이자 부사장으로 임명돼 한국으로 복귀했으며, 이후 2020년 11월 비아트리스코리아 대표로 선임됐다. 화이자 입사 이전에는 로슈와 중외제약의 연구개발(R&D) 부문에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20년 이상 헬스케어 업계 경력 대부분 화이자에서 보냈다. 한국화이자업존 대표(Upjohn Korea General Manager), 화이자 싱가포르 대표(Country Manager) 외에 APAC 지역 심혈관 치료 분야 총괄(Asia Pacific Regional Cardiovascular Lead)을 포함한 마케팅, 전략기획, 사업 개발, 임상 연구 등의 부서를 경험했다.

김진영 전 한국BMS제약 대표는 글로벌 BMS의 규정준수 및 윤리 사업부 총괄(VP, Intercontinental Compliance & Ethics)로 이동해 인터컨티넨탈 지역(Intercontinental region)의 컴플라이언스 전략(market compliance strategy)을 총괄한다. 인터컨티넨탈 지역에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호주/뉴질랜드, 남미, 중동/아프리카, 동유럽/터키/이스라엘/인도 등의 국가들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