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코스모)가 ‘암 환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잠정적 권고안 v1.0 (환자용)’을 발표했다.해당 권고안은 현재까지의 근거 수준 및 권고안을 참고해 암 환자들 경우, 코로나 감염에 의한 중증도 및 합병증, 나아가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기에 세계보건기구(WHO),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등에서 공통으로 정의한 백신 접종 우선순위 그룹 중 하나임을 언급하며, 코로나19백신접종 적극적 시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안내했다.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백신 접종은 현재 치료를 시행 받고 있는 환자와 암 치료 종료 후 정기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7개 시도지부장은 지난 26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를 방문해 정책 건의를 하고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은 약사 현안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의한 내용을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주선으로 국무총리실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약사회 임원을 면담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 19 초기 전국 약국에서 공적마스크 공급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약속했던 공적마스크에 대한 세제 감면이 실현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김대업 회장은 5개 정책 과제에 대해 약사회
삼진제약은 2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해열진통제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삼진제약은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후 당장 발열 등 이상징후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를 구비하고 불편한 증상이 생겼을 때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대부분 증상은 1~3일 사이에 호전되지만 해열제 복용에도 높은 체온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라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삼진제약은 "의료 전문가는 백신 접종 전후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전해질, 비타
혈전 생성 문제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던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에서도 혈전증 보고 없이 백신 예방효과가 입증되면서 백신 접종에 청신호가 켜졌다. AZ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AZD1222'가 미국 임상 3상 시험에서 전반적인 유증상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79%, 중증 질병 및 입원 예방 효과는 100%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신 효능이 인종, 연령에 관계없이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65세 이상의 참가자에서 백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 이하 부민병원)은 지난 4일부터 원내 의료진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 우선 접종 대상군인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의료진,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바 있다.이번 백신 접종 역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에 해당되는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활용해 8주 간격
코로나19를 놓고 의정 갈등이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최근 입법 추진 중인 강력범죄자에 대한 의사 면허 박탈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발에 나선 것. 의협은 여차하면 곧 시작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이전 국시 거부 사태와는 달리 강경 대응할 것을 천명하면서 갈등은 한동안 지속할 전망이다. 법조계는 자칫하면 의협이 법적으로 곤란해질 위험 요소가 있다고 경고했다.최대집 의협 회장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주)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 연구용 증폭키트인 Accupower® SARS-CoV-2 S gene amplification kit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연구용 키트는 회사 원천특허기술인 ‘듀얼 핫스타트 RT-PCR’을 적용해, 바이러스가 매우 적은 약양성(100 copy) 시료에서도 코로나19 변이를 일으키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를 정확하게 증폭하여 분석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바이러스는 세포의 감염률과 백신 효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보건 당국이 내달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오는 3월부터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정부는 28일 발표한 백신접종계획에서 접종 대상자가 온라인이나 전화·방문 신청을 통해 접종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는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http://ncv.kdca.go.kr)을 통해 개인별 접종 시기와 지역별 접종인원·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을 안내하며, 3월부터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의 백신 구매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12일 전해지면서 백신접종을 기다리는 국민적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의 특성상 코로나19 백신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큰 까닭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해외에서 승인된 다른 백신들과 달리 널리 쓰이던 단백질 플랫폼으로 만들어졌고, 후천성면역결핍증(HIV) 환자 등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노바백스와 계약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선을 긋는 모양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생산량을 5억 회 접종분에서 6억 회 접종분으로 20% 상향조정한다고 공표했다.모더나의 2021년 최대 생산 목표치는 10억 회 접종분이며 이러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 고용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모더나는 올해 1분기 말까지 미국내 1억 회 접종분이 사용될 것이며 2분기 말까지 총 2억 회 분량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더나의 백신은 1800만 도스가 미국에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모더나의 백신은 지난해 12월 18일에 FDA의 긴급사용
한국비엠아이가 고려대 구로병원과 함께 고령환자에 면역증강제와 독감백신 동시 투여 시 효용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한국비엠아이는 이뮤알파주(싸이모신알파1)를 건강한 65세 이상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 동시 투여했을 때의 면역원성 강화 및 안전성평가를 위한 단일 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2019-20시즌에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임상책임자 김우주 교수)에서 실시했다.한국비엠아이의 이뮤알파주(싸이모신알파1)는 면역기능이 저하된 고령환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시의 보조요법으로
사노피 파스퇴르는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이사가 올 초 한국법인 총괄로 임명된 후 이달 25일부터 한국 지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파스칼 로빈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제약업계 유통 관리‧전략‧경영‧마케팅 등 업무에서 다수의 고위직을 맡으며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파스칼 로빈 대표는 2002년 사노피 파스퇴르 입사 후 국내‧글로벌‧신흥국‧선진국 시장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장하며 백신 접종 시장 전반에서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왔다.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에는 루마니아-몰도